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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검 감찰과장 사의소식에 검사들 "나가야 할 사람은 법무장관" 대검 감찰과장 사의소식에 검사들 "나가야 할 사람은 법무장관" "조직 신망 잃은 황 장관, 내부반발 못이겨 옷 벗을 것" 분석도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 2013-09-15 06:00 청와대와 황교안 법무장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강제로 사퇴시킨데 대한 중견 검사급 간부들의 사의 표시와 해명 촉구 등이 잇따르면서 이번 사태가 검사들의 집단 반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윤상 대검찰청 감찰1과장이 14일 혼외아들설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압박성 감찰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강해지고 있다. 전날 채 총장 사퇴 이후 일선 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과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더보기
채동욱 “지난주부터 청와대에서 메시지 받았다… 의혹 사실 아니라 해도 나가라는데 어떡하겠나” 채동욱 “지난주부터 청와대에서 메시지 받았다… 의혹 사실 아니라 해도 나가라는데 어떡하겠나” 취임 5개월 만에 전격 사퇴… 법무장관 초유의 진상조사 지시 직후 국정원 선거 개입 수사로 청와대 눈 밖에… 여권서 ‘찍어내기’ 압박 [경향신문] 정제혁 기자 | 입력 : 2013-09-14 06:00:02 채동욱 검찰총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혼외 자식 의혹’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진상조사 차원의 감찰을 지시한 직후 사의를 밝혔다. 법무장관이 법무부 감찰관에게 검찰총장이 연루된 사건의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채 총장은 사의를 표명한 뒤 대검 부장·과장·연구관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면서 “지난주부터 청와대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인사권자(박근혜 대통령)의.. 더보기
“아들딸이 커서 검찰총장 모함 당할 때 아빠는…” “아들딸이 커서 검찰총장 모함 당할 때 아빠는…” 대검 감찰1과장 ‘채동욱 총장 사퇴’ 첫 항의성 사직 오전 10시께 글 올려, ‘‘못난 장관을 악마의 길로…’’ [한겨레] 김선식 기자 | 등록 : 2013.09.14 13:43 | 수정 : 2013.09.14 14:19 ▲ 김윤상 대검 감찰1과장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이 사의를 밝힌 이후 한 대검찰청 간부가 황교안(56·사법연수원 13기) 법무부장관에게 일침을 가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 밤엔 서울서부지검 전체 평검사들이 “총장의 사표 수리를 재고하라”는 글을 검찰 내부통신망(이프로스)에 올려 채 총장의 사의표명이 검찰의 집단항명 사태로 번질 조짐을 보인다. 김윤상 대검 감찰1과장(44·사법연수원 24기)은 14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 더보기
[단독] ‘국정원 뚝심수사’ 뒤 ‘채 총장 추석 전에 날린다’ 소문 [단독] ‘국정원 뚝심수사’ 뒤 ‘채 총장 추석 전에 날린다’ 소문 원세훈 선거법 위반 기소로 정권의 눈엣가시로 찍혀 김기춘 등 공안통 귀환하면서 지난달부터 ‘채 총장 사퇴설’ 검찰 “수사 중립·독립성 무너져 앞으로 5년이 더 문제” 비판 [한겨레] 김정필 기자 | 등록 : 2013.09.14 09:40 | 수정 : 2013.09.14 11:34 ▲ 황교안 법무부 장관 채동욱(54) 검찰총장의 사퇴를 둘러싼 일련의 흐름을 보면 잘 짜인 ‘시나리오’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동안 풍문으로만 돌던 청와대의 채 총장 ‘찍어내기’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의 사퇴 압박 정황이 확인되면서 서서히 ‘퍼즐’이 완성되는 모양새다. 청와대가 각본·감독·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드라마는 결국.. 더보기
[단독] 채동욱 ‘찍어내기’ 청와대 직접 압박 [단독] 채동욱 ‘찍어내기’ 청와대 직접 압박 민정수석실서 대검에 전화 “채총장 물러나는게…” 종용 감찰도 청와대 지시 가능성…법무부는 오전까지 몰라 [한겨레] 김정필 김원철 기자 | 등록 : 2013.09.14 09:23 | 수정 : 2013.09.14 11:31 ▲ 의 혼외자식 의혹 제기와 관련해 13일 법무부가 감찰로 압박하자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검찰총장이 이날 오후 간부들의 배웅을 받으며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떠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청와대가 채동욱(54)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유력한 증거인 혈액형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검찰을 압박하는 등 채 총장 사퇴에 직접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채 총장은 13일 황교안(56)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자 곧바로 사의.. 더보기
검사들 “권력의 시녀 되란 말” 격앙 검사들 “권력의 시녀 되란 말” 격앙 대검 간부 “이제 수사 어찌 하겠나. 유신시대가 온 것” 일부 검사들 “사표내고 싶다”…사무실서 거친 욕설도 [한겨레] 김원철 김정필 기자 | 등록 : 2013.09.13 19:50 | 수정 : 2013.09.13 22:25 ▲ 대검찰청 간부들이 13일 오후 사의 표명 뒤 아직 집무실에서 내려오지 않은 채동욱 검찰총장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검찰한테 권력의 시녀가 되라는 말이다.” 채동욱(54) 검찰총장에 대한 황교안(56)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채 총장의 사퇴 소식을 접한 검사들은 13일 격앙된 반응과 함께 분노와 허탈감을 쏟아냈다.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만난 검사들은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앙다물.. 더보기
민주당 “채동욱 총장을 제거하려는 권력의 음모” 비판 민주당 “채동욱 총장을 제거하려는 권력의 음모” 비판 16일 국회 법사위 소집 요구 [한겨레] 이승준 기자 | 등록 : 2013.09.13 15:55 | 수정 : 2013.09.13 19:56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야당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청와대의 ‘검찰 흔들기’로 규정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국정원 댓글 사건의 주역인 원세훈, 김용판 두 피고인에 대해 선거법 위반 기소를 하면서 여권 내부에서 ‘검찰총장 교체론’이 솔솔 피어오른 것에 주목한다. 민주당은 채동욱 총장의 사의 표명으로 검찰이 다시 과거 회귀, ‘정치검찰’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현 상황을 엄중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박범계·박영선(민주당), 서기호(정의당) 등 8명의 야당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더보기
직무 관련 없고, 진상규명 뾰족수 없는데도…수상한 감찰 지시 직무 관련 없고, 진상규명 뾰족수 없는데도…수상한 감찰 지시 법무부 “감찰 규정 따라” 되풀이 근거·배경 등 명확히 설명 못해 [한겨레] 김원철 이경미 기자 | 등록 : 2013.09.13 21:39 | 수정 : 2013.09.13 22:25 법무부는 13일 채동욱(54) 검찰총장의 직무와 상관없는 개인적 의혹에 대해 감찰을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감찰 근거와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며 허둥댔다. 채 총장에 대한 감찰 소식은 오후 1시21분께 처음 알려졌다. 복수의 검사들은 “법무부에서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도 뉴스를 통해 감찰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감찰을 책임지고 있는 법무부 안장근 감찰관은 지난 7일부터 북유럽 사법제도 연구차 국외 출장 중이다. 한 검사는 “장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