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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황교안, 국민의례때 ‘세월호, 5·18 묵념 금지’ 못박아 황교활, 국민의례때 ‘세월호, 5·18 묵념 금지’ 못박아 황교안 대행체제 ‘대통령 훈령’ 개정 순국선열·호국영령만 대상으로 삼고 “임의로 추가할 수 없다” 통제 전문가 “국가주의적 발상” 비판 [한겨레] 임인택·안관옥·허호준 기자 | 등록 : 2017-01-05 06:01 | 수정 : 2017-01-05 09:59 행정자치부가 ‘국민의례’ 방식에 대한 국가 통제를 강화해 올해부터 시행하도록 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통령 훈령 개정으로, 공식 행사·회의에서 순국선열·호국영령 외 묵념은 금지시킨 게 알짬이다. 이로써 가령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사실상 국가 행사는 물론 일선 학교 행사 때도 추도하기 어려워졌다. 국민을 통제하고 가르치려는 국가주의적 발상인데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때 대통령 훈령을 개정 시행.. 더보기
팀 셔록 “미국 대통령, 광주 5.18과 제주 4.3 앞에 사과해야” 팀 셔록 “미국 대통령, 광주 5.18과 제주 4.3 앞에 사과해야” ‘5.18과 미국’의 진실 ‘체로키 파일’, 광주에 기증하는 팀 셔록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28 20:32:09 미국의 대통령이 광주 시민들 앞에서 공식 사과하는 날이 올까. 미국 정부는 1980년 5.18 광주에서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학살에 개입한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오래된 거짓말’이다. 미국 정부의 광주항쟁 관련 비밀문건들인 ‘체로키(Cherokee) 파일’이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이 문건들을 입수해 폭로한 주인공은 미국의 저널리스트 팀 셔록(Tim Shorrock)이다. 셔록은 5.18 광주 민중항쟁 36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더보기
‘임을 위한 행진곡’은 어떤 노래인가? ‘임을 위한 행진곡’은 어떤 노래인가? [한겨레] 권종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17 15:01:33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민중항쟁 36주년을 앞두고 올해도 정부가 몽니를 부리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5.18 민중항쟁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공연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5.18 민중항쟁 기념식’, 민중항쟁을 기념하는 그 자리에서 그날을 상징하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일이 또다시 벌어진 것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수난을 겪은 건 이번이 처음.. 더보기
전두환 ‘긴급발포’ 2시간전 회의 참석 전두환 ‘긴급발포’ 2시간전 회의 참석 3질만 펴낸 ‘제5공화국전사’ 입수 계엄군 자위권 발동 결정에 관여 최규하 대통령은 이튿날 밤 알아 [한겨레] 광주/글·사진 정대하 기자 | 등록 :2016-05-18 19:17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직전 전두환이 시민들에게 총을 쏠 수 있도록 하는 군의 자위권 발동 결정에 관여했다는 전두환 정권 때 보안사령부(현 기무사령부)가 만든 내부 자료가 나왔다. 최근 전두환이 한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광주하고 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며 계엄군 발포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힌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다. 18일 가 입수한 를 보면, 80년 5월 21일 오전 10시 50분 국방부에서 이희성 계엄사령관이 주영복 국방부 장관에게 광주에 출동.. 더보기
김제동 “오월의 광주에게 깊이 두손을 모읍니다” 김제동 “오월의 광주에게 깊이 두손을 모읍니다”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18 12:41:34 방송인 김제동씨가 18일 5.18 광주 민중항쟁을 추모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김제동씨는 이날 오전 “임들이 묻힌 땅에서 핀 벼를 먹으며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라며 최근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제동씨는 “삶을 던져서 우리들을 이은 이들에게. 용감하고 따뜻했던 이들에게. 그 날을 살아내고 이겨온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오월의 광주에게. 깊이 두손을 모읍니다”라고 추모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16일 “대한민국 부정하는 노래”라는 보수단체의 주장을 인용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식 제창 불가 방침을 발표했다. 출처 김제동 “오.. 더보기
오월 어머니들 “5.18 광주는 끝나지 않았다” 오월 어머니들 “5.18 광주는 끝나지 않았다” 혈육 잃은 어머니·사형수 부인 등, 5·18 36주년 전야제서 눈물로 ‘증언’ [민중의소리] 김주형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18 03:01:04 “계엄군 삽시간에 금남로를 공포로 물들였다. 우리 학생들이 골목마다 쓰러져갔다.” 최근까지 5·18 당시 첫 희생자(5월 19일)로 알려졌던 김경철 열사의 어머니 임종금 씨가 당시 금남로에서 일어난 계엄군의 폭력 만행에 대해 증언했다. 그 밖에도 몇몇 오월 어머니들이 5·18 전야제에서 다양한 증언을 하는 등 36주년 5·18 전야제는 예전과는 차별화됐다. 36주년 5·18 전야제는 17일 오후 7시 20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렸다. 이날 전야제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5·18민중항쟁에서 자식, 동생 .. 더보기
최민의 시사만평 - 오늘 제창곡 최민의 시사만평 - 오늘 제창곡 [민중의소리] 최민 논설위원·시사만화가 | 최종업데이트 2016-05-17 20:14:35 출처 최민의 시사만평 - 오늘 제창곡 더보기
‘44번 광수’ 지목된 광주 5.18 유공자, 지만원씨에게 답하다 ‘44번 광수’ 지목된 광주 5.18 유공자, 지만원씨에게 답하다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05.14 10:31:00 | 수정 : 2016.05.14 10:36:27 [언더그라운드.넷] “…참으로 예술입니다. 모두 다 파이팅. 광수 44는 분석이 필요 없이 100% 닮았습니다.”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가 지난해 6월 14일 남긴 댓글이다. 그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작업은 도대체 뭘까. 제목은 이렇다. “계엄군에게 체포압송당하는 평양시 위수사령관(제44광수)!” 사진 분석 작업이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찍힌 보도사진이나 영상이 중심에 있다. 계엄군에 한 청년이 압송되는 사진이다. ‘광수’란 ‘광주시민군으로 위장한 북한 특수군’을 지칭하는 이들만의 표현이다. 이 사진은 다시 북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