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단체 “코카콜라·펩시에 발암 물질”
[경향신문] 최희진 기자 | 입력 : 2012-03-06 11:11:42 | 수정 : 2012-03-06 15:38:41
미국 소비자 단체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발암성 물질이 다량 함유됐다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워싱턴에 있는 공익과학센터는 콜라 365종을 검사한 결과 코카콜라와 펩시의 일반·저열량 콜라에서 발암성 물질인 4-메틸이미다졸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4-메틸이미다졸은 콜라에 캐러맬색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이다. 동물에게 다량 투입했을 때 발암성이 나타났다. 공익과학센터는 이 물질이 캘리포니아주 발암물질 목록에 들어있으며 코카콜라와 펩시는 주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식품의약국(FDA)은 콜라에 든 이 물질이 미량이어서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측은 "이 물질이 동물실험에선 발암성을 보였지만 인체 발암물질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공익과학센터의 주장은 4-메틸이미다졸에 대한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 美 소비자단체 “코카콜라·펩시에 발암 물질”
[경향신문] 최희진 기자 | 입력 : 2012-03-06 11:11:42 | 수정 : 2012-03-06 15:38:41
미국 소비자 단체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발암성 물질이 다량 함유됐다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워싱턴에 있는 공익과학센터는 콜라 365종을 검사한 결과 코카콜라와 펩시의 일반·저열량 콜라에서 발암성 물질인 4-메틸이미다졸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4-메틸이미다졸은 콜라에 캐러맬색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이다. 동물에게 다량 투입했을 때 발암성이 나타났다. 공익과학센터는 이 물질이 캘리포니아주 발암물질 목록에 들어있으며 코카콜라와 펩시는 주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식품의약국(FDA)은 콜라에 든 이 물질이 미량이어서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측은 "이 물질이 동물실험에선 발암성을 보였지만 인체 발암물질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공익과학센터의 주장은 4-메틸이미다졸에 대한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 美 소비자단체 “코카콜라·펩시에 발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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