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유엔에 국정화 철회 권고 청원서 제출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
[민중의소리] 김한수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2 18:24:07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이 1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이 한국정부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철회권고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청소년들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유엔 문화적 권리 분야 특별조사관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1,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청원서에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의 경과와 문제점, 이로 인해 국민이 받는 피해와 정부가 저지른 위법사항 등이 담겼다.
이들은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은 다양한 역사적 관점을 배우고 판단할 기회를 박탈당한 것”이라며 “국정화는 시대 퇴보적인 조치이며 정치적인 도구로 활용될 위험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청소년들은 “한국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교육적 논의나 교과서 제도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치적인 의도로 추진된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는 의견 수렴 기간에 접수된 32만여건의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국정화를 확정했다”고 비판했다.
청소년행동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형 종이비행기와 종이배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하고 광화문 일대를 행진했다.
출처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들, 유엔에 국정화 철회 권고 청원서 제출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
[민중의소리] 김한수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2 18:24:07
▲ 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회를 하고 있는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 ⓒ김철수 기자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이 1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이 한국정부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철회권고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청소년들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유엔 문화적 권리 분야 특별조사관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1,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청원서에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의 경과와 문제점, 이로 인해 국민이 받는 피해와 정부가 저지른 위법사항 등이 담겼다.
이들은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은 다양한 역사적 관점을 배우고 판단할 기회를 박탈당한 것”이라며 “국정화는 시대 퇴보적인 조치이며 정치적인 도구로 활용될 위험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청소년들은 “한국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교육적 논의나 교과서 제도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치적인 의도로 추진된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는 의견 수렴 기간에 접수된 32만여건의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국정화를 확정했다”고 비판했다.
청소년행동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형 종이비행기와 종이배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하고 광화문 일대를 행진했다.
출처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들, 유엔에 국정화 철회 권고 청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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