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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세월호특조위 자문위원에 위촉…“마음이 많이 무겁다”

표창원, 세월호특조위 자문위원에 위촉…“마음이 많이 무겁다”
“논란과 어려움 있어도 자신의 일이라면 회피하지 말아야”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3 19:13:57


▲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 ⓒ표창원 인스타그램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자문위원 및 특조위 산하 진상규명소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표창원 소장은 2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조사(진상규명)소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표 소장은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할 듯해 어깨와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표 소장은 "해양수산부 등 세월호 참사 관련 부처 소속 공무원 사이에 특위에 차출되지 않으려 기도하고 애썼다는 너무 슬픈 얘기를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논란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의 일이라면 회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기여하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특조위 및 산하 소위원회는 자문기구를 둘 수 있다.


출처  표창원, 세월호특조위 자문위원에 위촉…“마음이 많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