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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극찬한 ‘안철수신당’ 한상진

박정희 극찬한 ‘안철수신당’ 한상진
“박정희, 굉장한 헌신으로 산업화 몸소 이끈 분”
“이승만, 자유민주주의 굳게 세운 분” 주장도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11 16:02:08


▲ 안철수 신당창당에 합류한 한상진 교수가 8일 서울 마포구 신당창당 준비사무실에서 열린 창당준비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의철 기자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 한상진 국민의당(가칭)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11일 안철수 의원 등과 함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두 전직 대통령을 극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정말 산업성장의 엔진을 거신 분"이라며 "굉장한 헌신을 가지고 우리나라 근대화 또는 산업화를 몸소 이끄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산업성장의 드라이브를 어떻게 다시 재가동시키느냐라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은 이미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데, 이걸 좀 더 체계화시키고 구체화시켜서 박 전 대통령께서 이끄신 산업성장의 엔진을 다시 한 번 이 땅에 가동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 땅에 도입했고, 또 굳게 세우신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우리가 이어받아 그 체제를 좀 더 강고하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역대 대통령님들의 뜻을 더욱 계승하고 발전시켜 정말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워야겠다는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안 의원과 한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합류한 김한길 의원 등은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순서대로 참배했다.


출처  박정희 극찬한 ‘안철수신당’ 한상진 “굉장한 헌신으로 산업화 몸소 이끈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