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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정치·사회·경제

노동개악 꼬집은 ‘백세인생’ 개사곡 화제




백세인생 페러디

열여덟에 시작한 알바 하루종일 일해도 최저임금엔 택도 없을 만큼 못 미친다 전해라~

이십대에 박그~네가 일자리를 주거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비정규직이라 전해라~

삼십대에 박그~네가 출산하라 하거든 출산은 커녕 혼자 살기도 힘들다고 전해라~

사십대에 박그~네가 날 데리러 오거든 파견인생에 팔려 댕기느라 못 간다고 전해라~

오십대에 박그~네가 날 데리러 오거든 저성과자로 해고당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아리랑 이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또 넘어간다

칠십세에 박그~네가 편히 쉬라 하거든 오천원 벌자 폐지 줍느라 못 쉰다고 전해라~

팔십세에 몸이 아파서 병원 한 번 갈래도 돈이 없어서 끙끙 앓다가 참는다고 전해라~

구십세에 박근~네가 위안부를 찾거든 반민족 친일 청산 없이는 못 간다고 전해라~

백~세에 박그~네가 날 데리러 오거든 에이끼니미십팔 욕 나오기 전에 떠나가라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노동자 농민 하나 되어 박그네 퇴진~


백세인생 (노동개악).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