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방통위원 추천한 고영신의 '문제적 발언들'
[민언련 종편 시사토크쇼 비평]
민주당에 대한 비난·비아냥 퍼부어
안철수 전 대표도 조롱
[오마이뉴스] 글: 김언경, 편집: 박정훈 | 17.05.28 11:15 | 최종 업데이트 : 17.05.28 11:15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에 대한 비아냥거림과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비판
TV조선 <황금펀치>(2015.05.23)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과 관련하여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난한 추도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영신씨가 "작심 발언을 한 것 같은데요. 또 원고를 미리 써왔지 않습니까? 노건호씨가 썼는지 아니면, 노건호씨와 또 다른 분들, 그 주변에 친노 핵심세력들이 김무성 대표가 참석하는 것이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대비해서 이렇게 쓴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쨌든 저는 노건호씨의 발언을 보면서 아까도 예의라든가 품격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만, 저 발언은 바로 지금 곤경에 처해있는 문재인 대표 등을 포함해서 친노가 모여라. 말하자면, 과거의 친노 세력들이 노무현 6주기를 계기로 해서 말하자면, '궐기하라' 이런 어떤 선동문 같은 느낌도 들고, 또 노건호씨가 정치를 하겠다 이런 선언문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고 말함.
또한 "문재인 대표도 또 거시기에다가 페이스북에다 또 올린 게 있지 않았습니까? 노무현을 분열의 수단으로 삼지 말라. 또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하면서 친노, 비노 이런 걸로 다시는 얘기가 안 나오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발언들도 오늘 노건호씨의 그런 어떤 강성 발언하고도 맥이 같이 닿아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1항 및 제2항,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위반으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함.
• 민주당 대선주자에 대한 비아냥거리는 발언
TV조선 <장성민의시사탱크>(2013.12.25)에서 진행자 장성민과 출연자들이 철도·의료 민영화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장성민씨가 "민주당의 요즘 대권 후보들이 설치고 돌아다니던데...어떻게 보십니까?"라고 묻자 고영신씨가 "지금 대권 타령할 때는 아니고요. 정치권이 너무 이런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 뒷북이나 치고 있거든요. 이번 철도 파업이라든가..."라고 말함.
=> 제27조(품위 유지)제1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함.
• 이희호 여사가 여유 없어 패물을 팔았다, DJ 스위스 은행 운운 근거없는 이야기 퍼뜨려
MBN(2016.01.26)에서 김홍걸 교수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등 최근의 정치권 상황에 대한 이희호 여사의 의중과 관련하여, 고영신 씨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치권에서 저 난리를 치는데, 내가 뭐 들은 얘기예요. 이희호 여사가 경제적으로 그렇게 여유가 없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가지고 계시는 패물을 팔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거기 누가 버는 사람은 없잖아요. 홍업, 홍일이 다들 뭐 대가족이고 쓸 일은 많고..."라고 말하고, "그동안 DJ가 뭐 어디다가 스위스 은행에다 어쨌다, 저쨌다. 실제인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그런 분한테 가서 뭐 이심(李心)이 어쩌니 하는 게 참 정치권들이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라고 함. 송지헌 씨는 "이런 얘기 못 들으셨죠? 이 얘기 들으셨어요, 어디서?"라고 물었음.
=> 제9조(공정성)제2항, 제14조(객관성),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함.
• 문재인 전 대표가 '김홍걸씨를 호위무사처럼 데리고' 다녀?
MBN(2016.04.19)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故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을 평가하면서 고영신 씨가 "가셔 가지고 하신 말씀 중에 가장 중요한 게 '김대중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그랬더라고요. 뭘 그리워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김대중 대통령이 정계은퇴 했다가 복귀를 했지 않습니까. 아, 그런 뭐 행로가 그리웠는지 그런 생각도 듭니다만, 왜 또 김홍걸씨를 거기에 대동했는지. 본인으로서는 '아, DJ와 노무현의 적통이 만나서 이렇게 우리 화합한다.', 그런 뭐 메시지를 줄려는지 모르지만, 김홍걸 씨는 DJ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떤 뭐 생물학적 DNA를 물려받았을지 모르지만 호남에서 그분이 어떤 정치적 자산이랄까, 그런 DNA를 물려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 분을 그렇게 호위무사처럼 대동하고 간 것도 모양새가 나쁘고"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5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함.
• 비뚤어진 여성관, 여성 비하발언
TV조선 <황금펀치>(2014.05.30)에서 '유병언의 은신처 3대 미스터리', '유 씨 부자의 밀항 가능성'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강용석 씨가 "은신처에 30대 신 여인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라고 말함. 이에 고영신 씨가 "여성들의 시중을 받는 것으로 이렇게 돼있죠. 이단 교주들이 대개 보면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강용석 씨가 "신 여인이 지금 제일 젊은 것 같아요. 서른셋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리고 거의 잠자리를 같이 한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 정도의 지금 상황이 드러나고 있는데요"라고 정리함.
이후 곽대경씨가 "저희들이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때 장기 도주하는 사람들이 네 가지가 필요하다"면서, 차량, 자금, 정보, 여성을 꼽자 고영신 씨가 "여성들의 성격이 남자에 비해서 훨씬 어떤 집착이 강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들이 있어서. 또 이번의 경우 같은 것은 그런 헌신적인, 경우에 따라서 이 사람들은 맹신자이기 때문에 '나는 순교해도 좋다' 이런 생각들을 여성들은 많이 갖는 것 같아요"라고 말함.
=>9조(공정성)제1항,제19조(사생활보호)제1항,제20조(명예훼손금지)제1항,제27조(품위유지)제1항, 제30조(양성평등)제1항,제2항및제3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함.
• 박원순 시장에 대해 '호남에 구애, 스토킹, 북 치고 장구치고'라고 비아냥
채널A <직언직설>(2016.05.12)에서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이 1박2일간 광주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고영신씨가 "5·18을 앞두고 1박2일 워크숍을 하면서 이렇게 광주에 대한 구애작전을 펴는 것 같은데. 뭐 지금 박원순 시장도 내려가시고, 5.18을 전후해서 전부 내려가시는데 저는 이게 좀 구애를 넘어서 호남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건 '스토킹' 아니냐. 구애가 좀 지나치면 '스토킹' 아닙니까? 그분들은 그냥, 그냥 있는데 뭐 때만 되면 이렇게 몰려와가지고 뭐 북치고 꽹과리치고 장구치고 하는 게, 호남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조금 '이거 스토킹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질 법 하다고 생각은 됩니다"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5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의견제시' 의결함.
• 박원순 시장이 '문재인은 안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는 막말
TV조선 <엄성섭,김미선의 뉴스를 쏘다>(2016.05.31)에서 박원순 시장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에 대해 말하면서 고영신 씨가 "박원순 시장은...'문재인의 대체재'로서 자기뿐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중략) 호남민심에 대해서 강력히 대시를 하면서… '문재인 거 보니까 반기문 총장한테도 훅 떨어지던데, 호남은 이제 틀렸어 저 양반은.' 그렇게…인식을 지금 심어주는 것이지요"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5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의결함.
• 손혜원 의원의 상표 표절 논란을 말하면서 단정적으로 지적
채널A <뉴스특급>(2016.07.08)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상표 표절 논란에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고영신 씨가 "세 분 다 문재인 대표께서 정말 공을 들여서 모셔온 분들이고 그동안 뭐 여러 가지로 활약을 많이 했었는데, 잇따라 지금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 )문 대표가 자신에 대해서 특별히 공을 들여서 모셔 왔다는 어떤 자만심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초선의원들이 갖고 있는 두 가지 문제점의 하나는 공명심입니다. 내가 국회의원 됐으니까 '나도 뭐 한 건 해야지' 이런 공명심. 또 하나는 초선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과욕"이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1항,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5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의견제시' 의결함.
• 민주당에 대한 비난과 비아냥거림은 꾸준히
TV조선 <시사탱크>(2016.1.25)에서 2016년 총선 시기 김홍걸씨의 더민주 입당에 관해 "김대중 정신을 욕보이는 것" "인질정치냐 볼모정치냐 보쌈정치냐 이렇게 지적했던데 그게 맞는 거 같다. 호남민심에 대한 모독행위"라고 말함.
TV조선 <시사탱크>(2016.2.22.)에서 2016년 총선 시기 진행자 장성민씨가 "당 내부로부터는 친노 세력들로부터 공격 좌표가 정해진 것 아닙니까"라며 야당 내의 싸움과 분열을 추측하고 에언하는 발언을 하자, 고영신씨는 이에 호응하며 "지금의 친노는 부산 친노다. 야당의 뿌리라든가 정체성이라든가 가치라든가 공감하던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친노를 자처하는 친문 세력들이나 김종인 대표의 정치적 정체성이나 맞아떨어지는 거 아닌가"라고 말함.
MBN <뉴스와이드>(2016.3.22)에서 2016년 총선 민주당 공천 총평가 "친노 본색이 드러난 거다. 본인도 얘기했잖아요. 언젠가 터질 일이 터질 줄 알았는데 빨리 터진 거예요. 그래도 친노들이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 고개를 처박고 있어도 총선 이후에나 터지지 않겠나. 팽시키려고 할 거고. 불리하면 발 뺐다가 조금만 하면 머리 들고 나서고. 끝없이 공격해서 넘어뜨리는 거예요. 친노 지금까지 안 봤습니까? 친노 본색?" 라고 말함.
TV조선 <시사탱크>(2016.4.11)에서 울산의 윤종오 무소속 후보 등으로 단일화되자 민주당이 구 통진당 종북과 연대했다며 "이석기 같은 교두보가 원내에 다시 만들어진다는 것은 종북 숙주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의 경력을 싹 지웠다", "문재인 전 대표가 통진당 출신 무소속 후보 두 명한테 단일화 시켜줬다"라고 말함.
• 안철수 대표, 김무성 대표에 대해서도 막말
MBN <뉴스와이드>(2016.3.8)에서 2016년 총선 시기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통합 이야기가 나오자 안철수 대표를 향해 "안팎곱사등이"라 비하 발언함. 또한 한완상 전 부총리가 안철수 대표에게 "발광체라고 착각하지 말라. 반사체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한 뒤, 안 대표가 "내가 반사체면 문재인은 발광체냐. 그 사람이야말로 노무현의 아바타 아니냐"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음. 안철수 씨는 당시 저런 말을 한 적도 없음.
채널A <뉴스특급>(2016.3.27)에서 총선 정국, 김무성을 박근혜 배신자로 규정하며 "영도회군이 있기 전에 김무성 대표 위상이라는 것은 사실 대표도 아니었어요. 누가 대표로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었잖습니까. 바보로 인정을 했잖아요"라고 말함.
• 홍준표 후보 띄우기 발언
MBN <뉴스&이슈>(2017.3.22)에서 홍준표 전 지사의 "'안희정 뇌물'로 시작해 노무현 본인 뇌물로 '극단적 선택'" 등의 막말에 대해서 "역시 홍준표 전 지사,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정말 선수 중의 선수가 하는 행동"이라고 말함.
MBN <뉴스&이슈>(2017.4.26)에서 홍준표 전 지사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등의 막말에 대해 "홍준표 후보가 거친 말, 이런 막말로 해서 비난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뭐 이런 토론 이런 과정을 보면서 뭐 넉살도 좋고 또 진짜 양념의 역할을 하시는 것 같아요", "집권당의 원내대표, 당대표 또 4선인가 5선, 거기에다 경남지사를 두 번 한 정치적 관록이 묻어나는구나"라고 말함.
• SBS도 사과한 오보를 가짜가 아니라며 억지
채널A <뉴스특보>(2017.5.4)에서 SBS 해수부 거래 오보와 관련, "완전히 가짜다 허위다 라고는 볼 수 없다", "민주당 부산선대위원장인 오거돈 위원장도 해수부 기구와 관련해서 SBS에서 보도된 내용과 유사한 발언을 한 것으로 지금 국민의당 측에서는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실 자체가 SBS 보도한 내용 자체가 완전히 허위다, 가짜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데 다만 민감한 그런 보도임을 감안해서 철저한 게이트키핑을 통해서 어느 쪽에도 그것이 오보라든가 또는 왜곡보도라든가 인상을 주지는 않았어야 하는데 이런 인상을 좀 준 것 아닌가 해서 좀 부적절한 측면이 있었다고는 하지만"라고 말함.
출처 국민의당이 방통위원 추천한 고영신의 '문제적 발언들'
[민언련 종편 시사토크쇼 비평]
민주당에 대한 비난·비아냥 퍼부어
안철수 전 대표도 조롱
[오마이뉴스] 글: 김언경, 편집: 박정훈 | 17.05.28 11:15 | 최종 업데이트 : 17.05.28 11:15
국민의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고영신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내정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제재 또는 행정지도 처분을 받은 방송 중 고영신 교수의 발언이 연관된 사례와 민언련 보고서에서 지적되었던 사례 등을 모아서 발표한다. [편집자말]
▲ TV조선 <황금펀치>(2015.05.23) 화면 갈무리 ⓒ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지적된 사례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에 대한 비아냥거림과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비판
TV조선 <황금펀치>(2015.05.23)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과 관련하여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난한 추도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영신씨가 "작심 발언을 한 것 같은데요. 또 원고를 미리 써왔지 않습니까? 노건호씨가 썼는지 아니면, 노건호씨와 또 다른 분들, 그 주변에 친노 핵심세력들이 김무성 대표가 참석하는 것이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대비해서 이렇게 쓴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쨌든 저는 노건호씨의 발언을 보면서 아까도 예의라든가 품격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만, 저 발언은 바로 지금 곤경에 처해있는 문재인 대표 등을 포함해서 친노가 모여라. 말하자면, 과거의 친노 세력들이 노무현 6주기를 계기로 해서 말하자면, '궐기하라' 이런 어떤 선동문 같은 느낌도 들고, 또 노건호씨가 정치를 하겠다 이런 선언문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고 말함.
또한 "문재인 대표도 또 거시기에다가 페이스북에다 또 올린 게 있지 않았습니까? 노무현을 분열의 수단으로 삼지 말라. 또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하면서 친노, 비노 이런 걸로 다시는 얘기가 안 나오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발언들도 오늘 노건호씨의 그런 어떤 강성 발언하고도 맥이 같이 닿아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1항 및 제2항,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위반으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함.
• 민주당 대선주자에 대한 비아냥거리는 발언
TV조선 <장성민의시사탱크>(2013.12.25)에서 진행자 장성민과 출연자들이 철도·의료 민영화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장성민씨가 "민주당의 요즘 대권 후보들이 설치고 돌아다니던데...어떻게 보십니까?"라고 묻자 고영신씨가 "지금 대권 타령할 때는 아니고요. 정치권이 너무 이런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 뒷북이나 치고 있거든요. 이번 철도 파업이라든가..."라고 말함.
=> 제27조(품위 유지)제1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함.
• 이희호 여사가 여유 없어 패물을 팔았다, DJ 스위스 은행 운운 근거없는 이야기 퍼뜨려
MBN
=> 제9조(공정성)제2항, 제14조(객관성),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함.
• 문재인 전 대표가 '김홍걸씨를 호위무사처럼 데리고' 다녀?
MBN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5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함.
• 비뚤어진 여성관, 여성 비하발언
TV조선 <황금펀치>(2014.05.30)에서 '유병언의 은신처 3대 미스터리', '유 씨 부자의 밀항 가능성'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강용석 씨가 "은신처에 30대 신 여인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라고 말함. 이에 고영신 씨가 "여성들의 시중을 받는 것으로 이렇게 돼있죠. 이단 교주들이 대개 보면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강용석 씨가 "신 여인이 지금 제일 젊은 것 같아요. 서른셋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리고 거의 잠자리를 같이 한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 정도의 지금 상황이 드러나고 있는데요"라고 정리함.
이후 곽대경씨가 "저희들이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때 장기 도주하는 사람들이 네 가지가 필요하다"면서, 차량, 자금, 정보, 여성을 꼽자 고영신 씨가 "여성들의 성격이 남자에 비해서 훨씬 어떤 집착이 강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들이 있어서. 또 이번의 경우 같은 것은 그런 헌신적인, 경우에 따라서 이 사람들은 맹신자이기 때문에 '나는 순교해도 좋다' 이런 생각들을 여성들은 많이 갖는 것 같아요"라고 말함.
=>9조(공정성)제1항,제19조(사생활보호)제1항,제20조(명예훼손금지)제1항,제27조(품위유지)제1항, 제30조(양성평등)제1항,제2항및제3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함.
• 박원순 시장에 대해 '호남에 구애, 스토킹, 북 치고 장구치고'라고 비아냥
채널A <직언직설>(2016.05.12)에서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이 1박2일간 광주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고영신씨가 "5·18을 앞두고 1박2일 워크숍을 하면서 이렇게 광주에 대한 구애작전을 펴는 것 같은데. 뭐 지금 박원순 시장도 내려가시고, 5.18을 전후해서 전부 내려가시는데 저는 이게 좀 구애를 넘어서 호남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건 '스토킹' 아니냐. 구애가 좀 지나치면 '스토킹' 아닙니까? 그분들은 그냥, 그냥 있는데 뭐 때만 되면 이렇게 몰려와가지고 뭐 북치고 꽹과리치고 장구치고 하는 게, 호남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조금 '이거 스토킹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질 법 하다고 생각은 됩니다"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5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의견제시' 의결함.
• 박원순 시장이 '문재인은 안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는 막말
TV조선 <엄성섭,김미선의 뉴스를 쏘다>(2016.05.31)에서 박원순 시장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에 대해 말하면서 고영신 씨가 "박원순 시장은...'문재인의 대체재'로서 자기뿐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중략) 호남민심에 대해서 강력히 대시를 하면서… '문재인 거 보니까 반기문 총장한테도 훅 떨어지던데, 호남은 이제 틀렸어 저 양반은.' 그렇게…인식을 지금 심어주는 것이지요"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5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의결함.
• 손혜원 의원의 상표 표절 논란을 말하면서 단정적으로 지적
채널A <뉴스특급>(2016.07.08)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상표 표절 논란에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고영신 씨가 "세 분 다 문재인 대표께서 정말 공을 들여서 모셔온 분들이고 그동안 뭐 여러 가지로 활약을 많이 했었는데, 잇따라 지금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 )문 대표가 자신에 대해서 특별히 공을 들여서 모셔 왔다는 어떤 자만심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초선의원들이 갖고 있는 두 가지 문제점의 하나는 공명심입니다. 내가 국회의원 됐으니까 '나도 뭐 한 건 해야지' 이런 공명심. 또 하나는 초선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과욕"이라고 말함.
=>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1항,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제5항 위반으로 행정지도인 '의견제시' 의결함.
민주언론시민연합 보고서에서 지적된 사례
• 민주당에 대한 비난과 비아냥거림은 꾸준히
TV조선 <시사탱크>(2016.1.25)에서 2016년 총선 시기 김홍걸씨의 더민주 입당에 관해 "김대중 정신을 욕보이는 것" "인질정치냐 볼모정치냐 보쌈정치냐 이렇게 지적했던데 그게 맞는 거 같다. 호남민심에 대한 모독행위"라고 말함.
TV조선 <시사탱크>(2016.2.22.)에서 2016년 총선 시기 진행자 장성민씨가 "당 내부로부터는 친노 세력들로부터 공격 좌표가 정해진 것 아닙니까"라며 야당 내의 싸움과 분열을 추측하고 에언하는 발언을 하자, 고영신씨는 이에 호응하며 "지금의 친노는 부산 친노다. 야당의 뿌리라든가 정체성이라든가 가치라든가 공감하던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친노를 자처하는 친문 세력들이나 김종인 대표의 정치적 정체성이나 맞아떨어지는 거 아닌가"라고 말함.
MBN <뉴스와이드>(2016.3.22)에서 2016년 총선 민주당 공천 총평가 "친노 본색이 드러난 거다. 본인도 얘기했잖아요. 언젠가 터질 일이 터질 줄 알았는데 빨리 터진 거예요. 그래도 친노들이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 고개를 처박고 있어도 총선 이후에나 터지지 않겠나. 팽시키려고 할 거고. 불리하면 발 뺐다가 조금만 하면 머리 들고 나서고. 끝없이 공격해서 넘어뜨리는 거예요. 친노 지금까지 안 봤습니까? 친노 본색?" 라고 말함.
TV조선 <시사탱크>(2016.4.11)에서 울산의 윤종오 무소속 후보 등으로 단일화되자 민주당이 구 통진당 종북과 연대했다며 "이석기 같은 교두보가 원내에 다시 만들어진다는 것은 종북 숙주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의 경력을 싹 지웠다", "문재인 전 대표가 통진당 출신 무소속 후보 두 명한테 단일화 시켜줬다"라고 말함.
• 안철수 대표, 김무성 대표에 대해서도 막말
▲ MBN <뉴스와이드>(2016.3.8.) 화면 갈무리 ⓒ 민주언론시민연합
MBN <뉴스와이드>(2016.3.8)에서 2016년 총선 시기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통합 이야기가 나오자 안철수 대표를 향해 "안팎곱사등이"라 비하 발언함. 또한 한완상 전 부총리가 안철수 대표에게 "발광체라고 착각하지 말라. 반사체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한 뒤, 안 대표가 "내가 반사체면 문재인은 발광체냐. 그 사람이야말로 노무현의 아바타 아니냐"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음. 안철수 씨는 당시 저런 말을 한 적도 없음.
채널A <뉴스특급>(2016.3.27)에서 총선 정국, 김무성을 박근혜 배신자로 규정하며 "영도회군이 있기 전에 김무성 대표 위상이라는 것은 사실 대표도 아니었어요. 누가 대표로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었잖습니까. 바보로 인정을 했잖아요"라고 말함.
• 홍준표 후보 띄우기 발언
MBN <뉴스&이슈>(2017.3.22)에서 홍준표 전 지사의 "'안희정 뇌물'로 시작해 노무현 본인 뇌물로 '극단적 선택'" 등의 막말에 대해서 "역시 홍준표 전 지사,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정말 선수 중의 선수가 하는 행동"이라고 말함.
MBN <뉴스&이슈>(2017.4.26)에서 홍준표 전 지사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등의 막말에 대해 "홍준표 후보가 거친 말, 이런 막말로 해서 비난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뭐 이런 토론 이런 과정을 보면서 뭐 넉살도 좋고 또 진짜 양념의 역할을 하시는 것 같아요", "집권당의 원내대표, 당대표 또 4선인가 5선, 거기에다 경남지사를 두 번 한 정치적 관록이 묻어나는구나"라고 말함.
• SBS도 사과한 오보를 가짜가 아니라며 억지
채널A <뉴스특보>(2017.5.4)에서 SBS 해수부 거래 오보와 관련, "완전히 가짜다 허위다 라고는 볼 수 없다", "민주당 부산선대위원장인 오거돈 위원장도 해수부 기구와 관련해서 SBS에서 보도된 내용과 유사한 발언을 한 것으로 지금 국민의당 측에서는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실 자체가 SBS 보도한 내용 자체가 완전히 허위다, 가짜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데 다만 민감한 그런 보도임을 감안해서 철저한 게이트키핑을 통해서 어느 쪽에도 그것이 오보라든가 또는 왜곡보도라든가 인상을 주지는 않았어야 하는데 이런 인상을 좀 준 것 아닌가 해서 좀 부적절한 측면이 있었다고는 하지만"라고 말함.
출처 국민의당이 방통위원 추천한 고영신의 '문제적 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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