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TV 비교해보니…LG전자 ‘별 5개’ 가장 많이 받아
소비자원, UHD TV 4개 브랜드, 6개 제품 비교
LG전자 고가형, 중·저가형 각 항목별로 별 5개 가장 많이 받아
[한겨레] 신민정 기자 | 등록 : 2020-01-30 11:59 | 수정 : 2020-01-30 12:08
UHD 텔레비전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과 음향 품질 등을 시험한 결과 엘지(LG)전자의 고가형·중저가형 제품이 각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5인치 UHD 텔레비전 4개 브랜드, 6개 제품에 대해 영상 품질·음향 품질·입력 지연·연간 소비전력량·내구성·전원 켜짐 시간·안전성·지상파 UHD 시청 가능 여부 등을 시험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 고가형(QN55Q80RAFXKR)과 중저가형(QN55Q60RAFXKR), LG전자 고가형(OLED55E9KNA)과 중저가형(OLED55B9CNA), 아남(UQL550YT), 필립스(55OLED873/61)다. 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평가했다.
소비자원은 6개 텔레비전의 영상품질과 음향 품질, 연간 전력소비전력량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영상품질과 음향 품질을 상대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를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은 LG전자의 고가형 제품과 중저가형 제품이었다.
LG전자의 두 제품은 일반적인 영상인 ‘SDR 영상’, 밝기 범위를 확장한 ‘HDR 영상’, 좌우 45°에서 중앙부 대비 밝기와 색상변화를 확인한 ‘시야각’,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 끌림과 번짐 정도를 평가한 ‘동영상 끌림’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고가형 제품도 SDR 영상, HDR 영상, 동영상 끌림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으며 시야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중저가형 제품은 ‘우수’ 또는 ‘양호’ 평가를 받았다.
필립스 제품은 HDR 영상과 시야각, 동영상 끌림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아남은 모든 항목에서 ‘양호’ 또는 ‘보통’ 평가를 받았다.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 확인하는 음향 품질에서는 삼성전자의 고가형과 중저가형, LG전자의 고가형과 중저가형 제품 4개가 ‘매우 우수’ 결과를 받았다. 필립스 제품은 ‘양호’, 아남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텔레비전 전원 켜짐 시간은 삼성전자 고가형과 중저가형이 3초로 가장 빨랐고, LG전자 고가형과 중저가형은 4초, 필립스 제품이 9초로 가장 느렸다.
그밖에 1일 6시간 작동을 기준으로 평가한 연간 소비전력량 분석 결과에서는 아남 제품이 162kWh(2만5900원)로 가장 적었고,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이 319kWh(5만1000원)로 가장 많았다. 내구성은 6개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으며, 감전 보호 등 안전성도 모든 제품이 기준에 부합했다. 다만 지상파 UHD 방송 시청 가능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남과 필립스 제품은 시청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UHD TV 비교해보니…LG전자 ‘별 5개’ 가장 많이 받아
소비자원, UHD TV 4개 브랜드, 6개 제품 비교
LG전자 고가형, 중·저가형 각 항목별로 별 5개 가장 많이 받아
[한겨레] 신민정 기자 | 등록 : 2020-01-30 11:59 | 수정 : 2020-01-30 12:08
▲ 그래픽_김승미 삼성과 LG TV 경쟁
UHD 텔레비전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과 음향 품질 등을 시험한 결과 엘지(LG)전자의 고가형·중저가형 제품이 각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5인치 UHD 텔레비전 4개 브랜드, 6개 제품에 대해 영상 품질·음향 품질·입력 지연·연간 소비전력량·내구성·전원 켜짐 시간·안전성·지상파 UHD 시청 가능 여부 등을 시험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 고가형(QN55Q80RAFXKR)과 중저가형(QN55Q60RAFXKR), LG전자 고가형(OLED55E9KNA)과 중저가형(OLED55B9CNA), 아남(UQL550YT), 필립스(55OLED873/61)다. 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평가했다.
▲ 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은 6개 텔레비전의 영상품질과 음향 품질, 연간 전력소비전력량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영상품질과 음향 품질을 상대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를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은 LG전자의 고가형 제품과 중저가형 제품이었다.
LG전자의 두 제품은 일반적인 영상인 ‘SDR 영상’, 밝기 범위를 확장한 ‘HDR 영상’, 좌우 45°에서 중앙부 대비 밝기와 색상변화를 확인한 ‘시야각’,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 끌림과 번짐 정도를 평가한 ‘동영상 끌림’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고가형 제품도 SDR 영상, HDR 영상, 동영상 끌림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으며 시야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중저가형 제품은 ‘우수’ 또는 ‘양호’ 평가를 받았다.
필립스 제품은 HDR 영상과 시야각, 동영상 끌림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아남은 모든 항목에서 ‘양호’ 또는 ‘보통’ 평가를 받았다.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 확인하는 음향 품질에서는 삼성전자의 고가형과 중저가형, LG전자의 고가형과 중저가형 제품 4개가 ‘매우 우수’ 결과를 받았다. 필립스 제품은 ‘양호’, 아남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텔레비전 전원 켜짐 시간은 삼성전자 고가형과 중저가형이 3초로 가장 빨랐고, LG전자 고가형과 중저가형은 4초, 필립스 제품이 9초로 가장 느렸다.
그밖에 1일 6시간 작동을 기준으로 평가한 연간 소비전력량 분석 결과에서는 아남 제품이 162kWh(2만5900원)로 가장 적었고,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이 319kWh(5만1000원)로 가장 많았다. 내구성은 6개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으며, 감전 보호 등 안전성도 모든 제품이 기준에 부합했다. 다만 지상파 UHD 방송 시청 가능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남과 필립스 제품은 시청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UHD TV 비교해보니…LG전자 ‘별 5개’ 가장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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