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사들 “권력의 시녀 되란 말” 격앙 검사들 “권력의 시녀 되란 말” 격앙 대검 간부 “이제 수사 어찌 하겠나. 유신시대가 온 것” 일부 검사들 “사표내고 싶다”…사무실서 거친 욕설도 [한겨레] 김원철 김정필 기자 | 등록 : 2013.09.13 19:50 | 수정 : 2013.09.13 22:25 ▲ 대검찰청 간부들이 13일 오후 사의 표명 뒤 아직 집무실에서 내려오지 않은 채동욱 검찰총장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검찰한테 권력의 시녀가 되라는 말이다.” 채동욱(54) 검찰총장에 대한 황교안(56)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채 총장의 사퇴 소식을 접한 검사들은 13일 격앙된 반응과 함께 분노와 허탈감을 쏟아냈다.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만난 검사들은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앙다물..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