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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이재용 사과에 ‘삼성 해고자’ 김용희 “피해자 찾지도 않은 사과 필요 없어” 이재용 사과에 ‘삼성 해고자’ 김용희 “피해자 찾지도 않은 사과 필요 없어” “무슨 대국민사과냐...자기가 대통령이냐 국무총리냐”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발행 : 2020-05-08 17:09:20 | 수정 : 2020-05-08 17:17:57 “평가요? 평가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25m 철탑 위에서 농성 중인 김용희 씨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사과에 대한 질문에 짧게 답했다. 농성 334일째인 8일 김 씨는 ‘민중의소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과는 본인이 잘못해서 성찰해서 느끼고 사과해야 하는 것”이라고 힘 없지만 분노가 느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김 씨는 1982년 12월 삼성항공 창원 1공장에 입사해 경남 지역 삼성 노조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 더보기
하늘감옥서 200여일…땅에선 ‘연대’의 생명줄이 매일 올라왔다 하늘감옥서 200여일…땅에선 ‘연대’의 생명줄이 매일 올라왔다 [2020 노동자의 밥상] ⑧고공농성 해고노동자 삼성과 외롭게 싸우던 김용희 씨 기아차에 맞서던 박미희 씨 만나 지난해 김 씨가 철탑 위에 오르자 박 씨가 밧줄로 도시락 올려보내 “건강 지킬 수 있게 해달라 기도” 수녀회·교회서 정성껏 반찬 조리 쇠약해진 김 씨, 소화 기능 떨어져 “오체투지 노동자들 보며 눈물” [한겨레] 강재구 기자 | 등록 : 2020-01-24 05:00 허공에 매달린 가방이 바람에 출렁였다. 고개를 한껏 젖혀야 시선이 가닿는 철탑 끝자락에서 팔 하나가 쭉 뻗어 나오더니 흰 밧줄을 잡아당겼다. 밧줄에 매달린 가방은 솟아올랐다가 멈추길 반복하며 수십 차례 요동친 끝에야 비로소 25m 높이 철탑에 당도했다. 지난달 19일 .. 더보기
감옥서 나온 이재용과 철탑에 갇힌 김용희 감옥서 나온 이재용과 철탑에 갇힌 김용희 삼성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100일 [경향신문] 허진무 기자 | 입력 : 2019.09.17 16:32 | 수정 : 2019.09.17 16:38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60)가 서울 강남역사거리 25m 폐쇄회로(CC)TV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17일로 100일을 맞았다. 노조활동을 하다 24년 전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에서 해고당한 김씨는 삼성의 사과와 복직을 요구한다. 김씨는 철탑 위에서 휴대전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의 상고심 파기환송 선고를 지켜봤다. 김씨는 이날 오전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법관의 양심에서 벗어난 2심 선고를 대법원이 바로잡았다”며 “국정농단뿐 아니라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저지른 범죄만 따져봐도 이 부회장은 반드시 .. 더보기
“삼성은 죽일 셈인가! 강남역 사거리 한복판에 사람이 있다” “삼성은 죽일 셈인가! 강남역 사거리 한복판에 사람이 있다” 27일 오후 강남역 8번 출구 앞 농성장서 삼성 긴급규탄 집회 열려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9-07-27 17:16:26 | 수정 : 2019-07-27 17:58:23 삼성의 사과와 복직 등을 촉구하며 서울 강남역사거리 35m 관제탑 위에서 48일째 고공농성, 55일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김용희(60)씨의 목숨이 위태롭다.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들은 김 씨에게 살아서 투쟁할 것을 호소하기 위해 농성장 아래에 모였다. 27일 오후 '삼성해고자 고공단식농성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강남역 8번 출구 농성장 앞에서 긴급규탄집회를 열고, 김용희 씨에게 살아서 투쟁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집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