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국노

우리공화당 ‘트럼프 방한’에 천막 이동…전우용 “황제 모시나” 우리공화당 ‘트럼프 방한’에 천막 이동…전우용 “황제 모시나” “‘저게 한국 극우?’ 세계 ‘극우’들 조롱할 것…청산되지 못한 식민지 노예근성”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19.06.28 16:52:09 | 수정 : 2019.06.28 17:15:43 우리공화당(우공당·우리공산당·우리공주당, 구 대한애국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의 불법 천막을 일시적으로 옮기기로 했다. 우리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29일 한국 방문에 맞춰 파이낸셜센터 앞으로 천막을 일시 이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광화문에 불법천막을 기습 설치한 우리공화당은 25일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에 극렬하게 저항했다. 우리공화당은 규모를 더 늘려 8개의 천막을 재설치했다. 고성과 폭.. 더보기
현충원의 애국지사와 매국노, 야스쿠니 현충원의 애국지사와 매국노, 야스쿠니 [경향신문] 김종훈 논설위원 | 입력 : 2019.06.05 20:30 | 수정 : 2019.06.05 20:39 지난달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현충원에는 정국교(靖國橋)라는 다리가 있다. 정국은 일본식으로 읽으면 야스쿠니다.” 기억활동가 임지현이 에 쓴 글이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 등 246만여명의 혼령을 한곳에 모아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일본이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장소다. 애국지사와 호국영령들이 묻혀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에 하필 ‘야스쿠니 다리’라니…. 확인하고 싶었다. 비가 내려서인지 묘역은 한산했다. 오른쪽으로 길을 잡았다. 한국전쟁 등에 참전했다 숨진 사병·장교들의 무덤이 위아래로 넓게 이어져 있.. 더보기
위안부가 아니라 성노예, 친일파가 아니라 매국노다 위안부가 아니라 성노예, 친일파가 아니라 매국노다 스토리펀딩 를 지지하며 [오마이뉴스] 이희동 | 19.02.20 15:42 | 최종 업데이트 : 19.02.20 15:42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 초등학교 국어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날은 세계 각 지역 말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선생님께서 이상한 말씀을 하셨다. 우리가 보는 하얀 눈이 알레스카 에스키모가 보면 여러 가지색 깔이라는 것이다. 잉? 고개를 갸우뚱하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은 우리말의 예를 들어주셨다. 노란색은 노란색만 있는 게 아니라 싯누렇고, 누르스름하고, 샛노란 색들도 있다는. 그때 깨달았다. 우리가 보고 인지하고 말하는 것이 다를 수 있음을. 문화적 환경에 따라 사물을 다르게 인식하고, 그 인식에 따라 언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는.. 더보기
아버지를 ‘각시탈’로 만들어보겠다는 김무성 대표 아버지를 ‘각시탈’로 만들어보겠다는 김무성 대표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10-26 07:24:58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총대를 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또 다시 자기 아버지가 애국자라고 주장했다.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김용주는 선친과 동명이인이며, 김용주는 일제가 죽이고 싶어 했던 1순위 인물로서 비밀리에 독립군에게 자금을 대준 애국자라는 것이다.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김용주가 동명이인인 것은 맞다. 이에 대해 친일인명사전을 발행한 민족문제연구소는 2009년 출간 당시 재원과 자료의 부족으로 해외와 지방까지 전면 조사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뿐 최근에 김용주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반민족행위자가 맞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당시 동아일보, 매일신.. 더보기
‘알박힌’ 친일파의 땅 돈내고 밟아야 하나 ‘알박힌’ 친일파의 땅 돈내고 밟아야 하나 충청·강원 쏙 ‘민영은 후손’의 땅 환수 맞서 시민운동 [한겨레] 청주/오윤주 기자 | 등록 : 2013.06.09 20:09 | 수정 : 2013.06.09 21:40 ▲ ‘친일파 민영은 후손의 토지 소송에 대한 청주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성안길에서 민씨의 친일 행각 등을 알리자, 청주 시민들이 소송에 반대하는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충북지부 제공 도심 12필지 1900㎡ 1㎞ 반경 산재 민씨 숨지고 60여년 뒤인 2011년 후손 “돌려달라” 소송내 1심 승소 시가 패소하면, 보상 수십억 될듯 내달 항소심…시민, 환수반대 거세 “혈세로 친일 후손 배불리기 안돼” 충북 청주시 한복판에 친일파의 12필지, 570여평 ‘조각 땅.. 더보기
‘이승만 고종 밀사설’ 깨졌다 ‘이승만 고종 밀사설’ 깨졌다 한겨레, 미국 옛 신문보도 발굴 1905년 루스벨트 만나 “일진회 대변인” 자처 대한제국 부정하고 반러·친일 노선 드러내 [한겨레] 최원형 기자 | 등록 : 2011.08.21 20:35 | 수정 : 2011.08.22 15:21 ▲ 1905년 윤병구와 이승만(오른쪽)의 시어도어 루스벨트(왼쪽) 면담 내용을 보도한 등 당시 미국 신문 기사들. 자료사진·미 의회도서관 제공 [※. 그림을 클릭하면 큰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러일전쟁 막바지였던 1905년 8월 4일, 미국에 있던 이승만은 하와이에서 온 윤병구 목사와 함께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여름 백악관을 찾아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났다. 포츠머스 강화회담을 앞둔 시점에 미 대통령을 만나 ‘한국의 독립 유지에 .. 더보기
‘친일’ 논란 인물들, 어린이의 우상이 되다 ‘친일’ 논란 인물들, 어린이의 우상이 되다 [경향신문] 박용하 기자 | 입력 : 2012-08-15 12:37:46 | 수정 : 2012-08-15 12:37:46 경기 과천에 살고 있는 ㄱ씨는 집 근처 서울대공원 주변을 산책할 때마다 한 쌍의 동상이 눈에 들어와 마음이 불편하다. 두 개의 동상 중 하나는 일제강점기 육군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척살한 조명하 선생의 동상, 또 하나는 친일파 논란에 휩싸인 인촌(仁寸) 김성수 동아일보 창업주의 동상이다. ㄱ씨는 “어떤 사연으로 이 두 사람의 동상이 함께 자리를 하게 됐는지 자세한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봄·가을 소풍이나 수학여행 기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오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상을 철거하든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