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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짐승만도 못한 막말’을 이용하는 세력은 누군가 ‘짐승만도 못한 막말’을 이용하는 세력은 누군가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6-10-10 07:22:45 | 수정 : 2016-10-10 07:22:45 세월호 참사에 이어 백남기 선생 유족들에게 막말을 일삼는 정치인과 보수인사들이 행동을 개시했다. 이번에도 역시 ‘생계형 막말 정치인’이라 불리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대포로는 얼굴뼈가 부러질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사망 당일 백남기 선생의 둘째 딸이 시댁 가족 행사로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었던 것을 문제 삼고 나왔다. MBC의 김세의 기자는 바톤을 이어받아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정한 딸”, “사실상 아버지를 안락사 시킨 셈”이라고 맹비난하며,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대사를 인용하.. 더보기
15년만에 날아오른 최도은의 ‘불나비’, 슬픈 이들과 함께 15년만에 날아오른 최도은의 ‘불나비’, 슬픈 이들과 함께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6-09-11 14:16:08 | 수정 : 2016-09-11 14:16:08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처럼 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 하얀 꽃들을 수레에 싣고 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 민중가수 최도은씨가 부르는 ‘불나비’가 400여명의 관객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최도은 2016년 애가’ 콘서트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들부터 백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이 함께 자리했다. 최도은씨는 자본과 국가의 폭력으로부터, 뜨겁게 때로는 꿋꿋하게 싸워왔던 사람들을 위해 28년간 거리에서 불렀던.. 더보기
“경찰이 쓰러진 백남기 농민 방치, 병원 이송에 44분 걸려” “경찰이 쓰러진 백남기 농민 방치, 병원 이송에 44분 걸려” 김정우 “경찰, 119 출동 요청 안해 ‘골든타임’ 놓쳐”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09-11 12:39:10 | 수정 : 2016-09-11 12:39:10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이 사고 당시 경찰의 방치로 병원에 후송되기까지 44분이나 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10일 백남기 농민을 후송한 구급차의 '구급활동일지'를 공개하며 "백남기 농민이 18시 56분에 쓰러진 뒤 서울대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19시 40분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찰의 무대응으로 빠른 구호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이 300일이 넘도록 의식을.. 더보기
내일 백남기 청문회 ‘증인 가림막’ 설치 내일 백남기 청문회 ‘증인 가림막’ 설치 살수차 운용 경찰관 신변보호 [경향신문] 구교형 기자 | 입력 : 2016.09.11 11:30:00 | 수정 : 2016.09.11 11:48:58 오는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백남기 농민 사건 청문회’에서 살수차를 운용한 현직 경찰관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증인 가림막이 설치된다. 얼굴이 공개되면 법집행을 하는 공무원으로서 신상털기 등이 진행돼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로 충남경찰청 소속 한모·최모 경장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국회 증언·감정법 9조(증인의 보호)에 따르면 증인·참고인이 중계방송 또는 사진보도 등에 응하지 않는다는 .. 더보기
박주민 “경찰, 규정 어기고 발 조작으로 백남기 농민에 무차별 살수” 박주민 “경찰, 규정 어기고 발 조작으로 백남기 농민에 무차별 살수” “조작요원 대다수, 특수장비 자격증 없이 자동차 면허증만 보유” [민중의소리] 김한수 기자 | 발행 : 2016-09-04 15:38:39 | 수정 : 2016-09-04 15:55:58 경찰이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살수차 규정을 어긴 채 백남기 농민을 향해 무차별 살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이 손으로 물살 세기(rpm)을 조절한 것이 아니라 발로 엑셀을 밟아 살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집회 현장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씨에게 쏟아진 물줄기가 정교한 조작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참.. 더보기
백남기 농민 쓰러뜨렸던 살수차 3000rpm 가능했다? 백남기 농민 쓰러뜨렸던 살수차 3000rpm 가능했다? 2일 서울청 기동본부 살수차 물대포 비공개 시연회 주의사항 스티커에 ‘회전수 3,000rpm 이하로’ 표시 인권위 “물대포 사용 자제 등 근본대책 세우라” 촉구 [한겨레] 고한솔 기자 | 등록 : 2016-09-02 15:43 | 수정 : 2016-09-02 16:42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때 농민 백남기씨에 물대포를 직사했던 살수차가 기존 최대치로 알려졌던 3,000아르피엠(rpm) 이상으로 물대포를 작동시킬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는 백남기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일 비공개 살수차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 사용된 살수차 내부에는 '장비보호를 위하여 방수시에는 펌프 회.. 더보기
‘독재 시절’ 방불케 하는 민주노총 위원장 중형 선고 ‘독재 시절’ 방불케 하는 민주노총 위원장 중형 선고 [한겨레] 사설 | 등록 : 2016-07-04 17:51 | 수정 : 2016-07-04 20:51 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것은 매우 과도하다. 시위에서 일부 폭력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집회가 열릴 수밖에 없었던 열악한 민생 현실과 유사 사건 형량을 고려하면 과연 합당한 판결인지 의문이다. 정부가 도탄에 빠진 민생을 외면할 때,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되돌리려 할 때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당연한 권리다. 그러나 정권은 물대포에 쓰러진 농민의 절규는 외면한 채 쇠파이프만 부각하며 과잉대응했고, 그 희생양으로 찾은 게 한 위원장이었던 셈이다. 한 위원장 사건은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이 우려를 표명할 정도.. 더보기
백남기 농민에 ‘물대포 살수 지시’ 장본인, 현 영등포경찰서장 백남기 농민에 ‘물대포 살수 지시’ 장본인, 현 영등포경찰서장 1차 민중총궐기 진압 현장 책임자들 줄줄이 종로·영등포·남대문 서장으로 취임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발행 : 2016-07-05 11:03:48 | 수정 : 2016-07-05 12:01:47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대회 당시 백남기 농민에 물대포 직사 살수를 명령한 책임자가 신윤균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으로 확인됐다. 백남기 농민은 신윤균 서장(당시 제4 기동단장)의 명령으로 직사한 물대포에 머리를 맞고 현재까지 중태에 빠져있지만 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는 없었다. 오히려 신윤균 제4 기동단장은 집회 및 시위를 효과적으로 진압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등 주요 시설 보호를 책임지는 영등포경찰서장으로 올해 초 취임했다. 4일 가 박주민 의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