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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수사

돌파구 없는 검찰의 정경심 구속 시도 강행 ‘무리수’ 돌파구 없는 검찰의 정경심 구속 시도 강행 ‘무리수’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9-10-21 13:49:32 | 수정 : 2019-10-21 13:59:5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결국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를 강행했다. 조 전 장관 사퇴 이후에도 고강도 수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검찰로선 별다른 선택지를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1일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위조 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미공개 정보이용) 등 10여개 혐의를 적용해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동양대 연구실 PC 하드디스크 교체와 관련해 증거위조 교사, 증거은닉 교사.. 더보기
조국 사퇴로 ‘개혁 저지’ 목적 잃은 검찰, 퇴로도 없다 조국 사퇴로 ‘개혁 저지’ 목적 잃은 검찰, 퇴로도 없다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9-10-16 17:15:42 | 수정 : 2019-10-16 17:27:28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사퇴함에 따라 조 전 장관 일가를 둘러싼 검찰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검찰은 조 전 장관이 후보자일 때부터 관련 수사에 돌입, 정치권의 공직자 검증 과정을 사실상 주도하면서 검찰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여온 조 전 장관을 낙마시키기 위한 표적수사를 벌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도중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소환조사도 없이 졸속으로 불구속 기소해 놓고, 공소장을 대폭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낙마를 겨냥한 표적수사 의혹은 기정사실화됐다. 조 전 장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