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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죽기 각오한 노동자들, 쳐다도 안 보는 의원들 죽기 각오한 노동자들, 쳐다도 안 보는 의원들 [티브로드 해고자 복직 단식 농성 ②] 하루아침에 일터에서 쫓겨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마이뉴스] 글: 김은선(사단법인 희망씨 상임이사), 편집: 손지은 | 16.09.08 05:38 | 최종 업데이트 16.09.08 05:38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이다. 양극화 시대 고단하고 삭막한 삶이라지만 가족과 함께 모여 조상을 기리고 음식을 나누며 잠시라도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게 명절 아니던가. 지금 이 한가위가 유난히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케이블방송 업계 1위 티브로드에서 설치, 수리 기사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노조 탄압에 혈안이 된 회사 측의 부당해고에 맞서 서울과 전주에서 7개월 넘게 길거리 노숙.. 더보기
서울 지하철 안전 ‘직고용’으로 해고 위기 처한 노동자들 서울 지하철 안전 ‘직고용’으로 해고 위기 처한 노동자들 서울메트로, 특수차 업무 ‘면허’ 여부로 고용승계 저울질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발행 2016-07-08 20:20:26 | 수정 2016-07-08 20:20:26 “6년간 이 분야에서만 일한 제가 어떻게 ‘무자격자’가 될 수 있나요” 서울메트로 용역업체에서 일하는 한승호(36)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 서울시가 지하철 안전업무 직영전환을 발표하면서 자신도 직영직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지만 오히려 해고를 당할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서울메트로 이사회의 ‘조건부 민간위탁 직영전환안’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한씨가 일하고 있는 특수차 용역업체 (주)고암의 고용승계 대상을 전체 대상자 1.. 더보기
서울메트로 충격적 중간착취 서울메트로 충격적 중간착취 10대 착취해서 떼 먹은 돈은 어디로?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6-04 17:39:24 전동차 정비,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무 등의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의 외주화는 지하철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같은 현장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의 신분을 나눠 차별·착취한다는 문제점도 크다. 충격적 중간착취 이번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에서 드러난 중간착취의 실태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외주화가 서울메트로 정규직 인원을 감축하기 위한 방편으로 진행되다 보니, 서울메트로는 용역업체에 서울메트로 퇴직자들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도록 강요했다. 서울메트로 퇴직자들은 메트로 재직시 보수의 60~80%를 보장받고 정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5곳의 용역업체로 넘어갔.. 더보기
서울도시철도 기관사들의 자살 서울도시철도 기관사들의 자살 2003년 이후… 5~8호선의 9번째 ‘비극’ [경향신문] 정원식 기자 | 입력 : 2016.05.06 17:12:00 | 수정 : 2016.05.06 23:02:49 열차는 정시에 도착했다. 지난 4월 26일 오후 1시 19분 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도시철도)가 운영하는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승차장 1-1지점. 33년 차 기관사 김기수 과장(52)은 앞선 근무자와 교대해 기관사실에 탑승했다. 그는 가방을 계기판 왼쪽에 내려놓고 운전석에 앉았다. 열차는 곧 터널의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침묵 속의 주행 눈앞에 보이는 것은 터널의 회색 콘크리트 벽과 길게 뻗은 검은 선로가 전부였다.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형광등이 전방을 창백하게 비췄다. 열차가 덜컹거리며 속도를 .. 더보기
강남역 스크린도어 참사… 안전 매뉴얼은 ‘무용지물’이었다 강남역 스크린도어 참사… 안전 매뉴얼은 ‘무용지물’이었다 설치·보수 맡은 용역업체 정비공 작업 중 진입한 열차에 끼여 사망 [서울신문] 최지숙 기자, 최훈진 기자 | 2015-08-31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기사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일어났다. 2년 전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발생했던 수리 직원 사망 사고와 판박이다. 작업 현장에서는 안전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았고 서울메트로의 관리 감독도 없었다.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용역업체 Y사 직원 조모(29)씨가 지난 29일 오후 7시 25분쯤 강남역 스크린도어 안에서 혼자 수리 작업을 시작한 지 2분 만에 역으로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