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폭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컨택터스, 처음부터 SJM노조 진압 지시 그정도 인력 투입하면 수십억원 받게 돼” “컨택터스, 처음부터 SJM노조 진압 지시 그정도 인력 투입하면 수십억원 받게 돼” 용역폭력을 말하다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등록 : 2012.08.13 08:20 지난 7월27일 새벽 2시30분께, 이철희(가명)씨는 경기도 안산 에스제이엠(SJM) 공장 앞에 섰다. 그가 데리고 있는 10여명의 직원들도 함께 있었다. 이씨는 ‘프리팀’으로 불리는 경비원 조직을 이끄는 팀장이다. 선발대는 ‘덩치’, 후발대는 ‘알바’ “조폭은 복면 써… 일 터지면 사라져” 사건 발생 직후부터 최근까지 와 여러 차례 만난 이씨의 증언을 종합하면, 당시 에스제이엠(SJM) 공장에 투입된 250여명의 용역경비직원들은 선발대·중간조·후발대로 분류됐다. 선발대에는 덩치 크고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 배치된다. ‘조폭’처럼 보이는 사..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