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물연대 최초 여성 지부장 김지나 화물연대 최초 여성 지부장 김지나 “화물노동자 삶이 진짜 처절하니까요” [경향신문] 김민아 선임기자 | 입력 : 2021.02.14 09:21 김지나씨(44)는 만 스물에 이른 결혼을 했다. 아들 둘을 낳고 전업주부로 살았다. 19년 만에 일자리를 찾아나선 것은 생계 때문이었다. 조선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하청업체들의 부도와 폐업이 이어졌다. 하청업체 용접공이던 남편도 임금을 못 받는 일이 벌어졌다. 경력이나 기술이 없는 여성들은 식당 등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김씨의 시선은 다른 데 가 닿았다. 화물차 운전이다. 1종 보통 면허를 갖고 있던 김씨는 운전을 잘 했다. 평소 길에서 큰 화물차를 보면 몰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라고 특별히 못하겠나’ 싶어 학원에 등록했다. 1종 대형·특수면허를 땄고.. 더보기 농협물류 화물기사들 “본사 직원에 성접대·수천만원 상납” 농협물류 화물기사들 “본사 직원에 성접대·수천만원 상납” 화물기사들 “농협물류 직원 ‘돈 되는 배차코스’ 빌미로 상납 요구” 농협물류 관계자 “경찰에 고발했다”…경찰 “수사 착수했다” [한겨레] 김민제 기자 | 등록 : 2019-04-24 17:00 | 수정 : 2019-04-24 17:08 농협물류 본사 직원들이 배차 코스를 빌미로 화물 기사들에게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성 접대를 포함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아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 전국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평택농협물류분회(평택분회)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농협물류 본사 직원들은 평택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화물 기사들로부터 2015년 11월께부터 2018년 8월께까지 3년 동안 수천만 원에 달하는 접대를 받아왔다. 이들은 평택물류센터에.. 더보기 ‘총파업’ 화물연대 부산신항서 물류저지 투쟁... 연행자 속출 ‘총파업’ 화물연대 부산신항서 물류저지 투쟁... 연행자 속출 [민중의소리] 김보성 기자 | 발행 : 2016-10-11 15:27:33 | 수정 : 2016-10-11 15:58:10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부산항 앞에서 물류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하루 전 부산 감만부두, 부산신항, 경기 의왕 컨테이너 기지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졌던 화물연대는 파업 2일차인 11일 오전 9시부터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앞으로 집결했다. 이날 모인 3,000여 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2,200여 명)의 화물연대 조합원은 8월 국토부가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등에 반발하며 부산신항을 오가는 물류를 저지하기 위한 실력행사에 나섰다. 부산신항 국제터미널 앞 삼거리에 모인 뒤 “화물시장.. 더보기 “언제까지 노예로 살겠습니까” “언제까지 노예로 살겠습니까” [11.14 민중총궐기] 거리·고공으로 내몰린 노동자들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0 21:24:47 최정명, 한규협, 연제복, 유인종, 황상기···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대기업의 횡포에 견디다 못해 거리로, 고공으로 내몰린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이들을 가리켜 ‘한국 사회의 피해자’라고 말한다. 고도화 된 한국 자본주의 시스템이 제시하는 ‘자본가는 주인-노동자는 노예’라는 도식 아래 착취당하고, 탄압받고, 생사의 갈림길에 선 노동자들. 이들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 세상에 맞서 가장 힘든 방식의 싸움을 선택했다. 그리고 “재벌 등의 기득권 폭주를 막지 못하면 자신과 같은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삼성 .. 더보기 풀무원 화물노동자들 파업사태, 진실공방 풀무원 화물노동자들 파업사태, 진실공방 사측 “로고 훼손 안돼” vs 노조 “인간적 대접” [시사포커스] 진민경 기자 | 승인 2015.09.15 11:40:49 풀무원 충북 음성공장의 화물 위탁업체 지입차주(운수회사 명의로 등록된 개인 소유차량 주인) 40명이 지난 4일부터 운송을 거부하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풀무원 측이 “차량의 풀무원 로고를 훼손할 수 있도록 요청하면서 파업이 불거졌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 지입차주들이 “흑색선전”이라고 맞서면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물류 계열사인 엑소후레쉬물류(주)의 위탁업체인 서울가람물류 및 대원냉동운수와 계약을 맺은 지입차주 40명이 지난 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가람물류 및 대원냉동운수와 계약을 맺은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