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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뉴스가 ‘나경원 아들 특혜 의혹’ 다루지 않는 이유 방송뉴스가 ‘나경원 아들 특혜 의혹’ 다루지 않는 이유 MBC·JTBC 의제 유지 돋보여... MBN 정쟁으로 해석 [고발뉴스닷컴] 민주언론시민연합 | 승인 : 2020.11.21 10:42:01 | 수정 : 2020.11.21 10:59:13 2019년 9월 당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김 모 씨의 고교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나 원내대표가 윤형진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직접 부탁해 아들을 인턴으로 참여시킨 과정에 특혜와 연구규정 위반 등의 의혹이 있다고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나 원내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올해 6월 12일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김 씨가 논문 제1저자에 이름을 올린.. 더보기
MBC 보도 직후 ‘법적대응’ 발끈한 한동훈…기자 “뭐 그리 급했는지..” MBC 보도 직후 ‘법적대응’ 발끈한 한동훈…기자 “뭐 그리 급했는지..” ‘피의사실공표’가 문제라면 본인 과거부터 돌아봐야 순서 아니겠는가 [고발뉴스닷컴] 하성태 기자 | 승인 : 2020.11.02 11:47:20 | 수정 : 2020.11.02 12:11:08 “검찰은 김봉현 전 회장이 주장하는 지난해 7월 ‘검사 술접대’ 전, 이주형 변호사가 ‘라임 사건이 터지면 제2의 부산저축은행 사건이 될 것’이라고 김 전 회장에게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가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과의 술자리를 제안했다는 게 김 전 회장 측의 입장입니다. 지난 2011년 수조 원대 금융비리 파문을 일으켰던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은진.. 더보기
KBS ‘시사직격’ 촬영 제한 논란과 기자들의 침묵 KBS ‘시사직격’ 촬영 제한 논란과 기자들의 침묵 [기자수첩] 윤미향 의원실 앞에서 ‘뻗치기’ 하는 기자들은 출입기자여서 괜찮다?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20.06.06 10:24:55 | 수정 : 2020.06.06 10:53:44 ‘PD저널’이 지난 4일 보도한 기사 제목입니다. “최근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신한은행 채용 청탁 의혹을 취재한 KBS 제작진이 국회 사무처로부터 국회 촬영을 불허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통보의 기준과 내용’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단 ‘PD저널’이 보도한 기사 내용, 간단히 인용합니다. “ 제작진은 지난 5월 7일 김영주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의원실 앞에서 대기하다가 국회 사무처로부터 퇴청 요구를 받고, .. 더보기
언론들 ‘역대 최대’ 수식어 의미있나…MBC ‘추경 팩트체크’ 언론들 ‘역대 최대’ 수식어 의미있나…MBC ‘추경 팩트체크’ 김어준 “‘100명 확진 역대 최대’ 의미있나?…경제 비슷한 나라들과 비교해야”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6.04 10:20:09 | 수정 : 2020.06.04 10:50:57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5조3000억 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3일 의결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역대 최대 규모’, ‘초슈퍼 추경’, ‘나라빚 1년새 100조 증가’ 등의 표현을 쓰며 늘어난 수치를 강조하는 보도들을 쏟아냈다. 3차 추경 35.3조…코로나위기 극복 사상 최대 초슈퍼추경 (2020.06.03. 연합뉴스) 48년만에 3차 추경…35조3000억원 역대 최대 규모 (2020.06.. 더보기
‘채널A’ 사건, 사이비 권력들의 ‘진실 은폐’ 야합 ‘채널A’ 사건, 사이비 권력들의 ‘진실 은폐’ 야합 [한겨레] 김이택 대기자 | 등록 : 2020-06-01 17:56 | 수정 : 2020-06-02 19:03 ‘진실’을 밝혀내야 할 언론과 검찰 모두 휴대폰만 확보하면 금방 드러날 ‘진실’이 두려워 뻔한 지름길을 두고 애먼 길을 빙빙 돌았다. 이들이 감추려 했던 ‘검사장’의 행적은 기자와 후배 기자의 통화녹취록, 또다른 녹취록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런데도 국민한테 위임받은 적 없는 ‘사이비 권력’들이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진실을 파묻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 진실을 드러내는 건 힘겨운 싸움이다. 힘 있는 자들은 법을 앞세우고 제도의 틈을 파고들어 쉽게 감춘다. 그러나 감추려는 ‘권력’자들 못지않게 ‘진실’ 역시 힘이 세다. 감춘다고.. 더보기
검찰 ‘비망록 반박’에 심인보 “1심, 2심 재판부 같은듯 주장” 검찰 ‘비망록 반박’에 심인보 “1심, 2심 재판부 같은듯 주장” ‘무죄 의견’ 대법관들 “2심, ‘한만호 신문’도 없이 1심 뒤집어, 부적절”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5.21 10:22:19 | 수정 : 2020.05.21 11:01:51 검찰이 MBC와 ‘뉴스타파’의 ‘한만호 비망록’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 재판에 증거로 제출돼 유죄 판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뉴스타파는 사실과 다르다며 검찰이 1심과 2심 재판부가 같은 재판부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재반박했다. 비망록이 증거로 제출된 1심은 무죄가 나왔고 비망록을 검토하지 않은 2심은 유죄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수수 혐의 수사’를 담당했던 수사팀은.. 더보기
檢 “검사장 통화파일 제출하라”에 MBC “채널A에 요청해야” 檢 “검사장 통화파일 제출하라”에 MBC “채널A에 요청해야” MBC, 검찰 공문 공개…“제보자 동의없이 자료제출, 취재윤리 위반”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5.08 16:50:28 | 수정 : 2020.05.08 17:37:57 MBC가 ‘검언유착 의혹’ 보도와 관련 검찰이 MBC에 취재자료 제출을 요청한 공문과 회신한 공문을 8일 공개했다. 검찰은 ‘검사장의 대화가 녹음된 파일’도 요청했고 MBC는 ‘채널A나 채널A 기자에게 요청할 내용’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지난달 28일 채널A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41시간 대치끝에 철수했다. 당시 검찰은 채널A 기자와 검사장간의 통화파일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 더보기
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20.04.11 11:19 | 수정 : 2020.04.11 13:10 벚꽃이 흩날리면 마음이 먼저 주저앉는다. 어느덧 6년째다. 김광배씨(53)는 “해마다 벚꽃이 보이면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기념일 반응’으로 불리는 증상이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김건우 군의 아버지다. 그는 4월 16일이 다가오면 매번 우울감·불안을 겪는다. 경기 안산 단원고에는 4월이면 벚꽃이 늘 만개했다. 2014년 4월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2014년에 반별로 벚꽃나무 아래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사진이 자꾸 떠올라 벚꽃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고 했다. 올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