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럴수가/정치·사회·경제

백남기 농민 물대포 피격부터 사망까지

백남기 농민 물대포 피격부터 사망까지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6-09-25 16:42:03 | 수정 : 2016-09-25 16:42:03


▲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모습 ⓒ민중의소리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의 상태였던 백남기 농민이 사고 317일만에 사망했다. 향년 70세.

백남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백남기 농민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래 내용은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고부터 사망까지의 기록이다.

■ 2015년

▲ 11월 14일 - 제1차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살수한 물대포 맞고 쓰러져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뇌출혈 수술.

▲ 11월 17일 -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서울대병원 앞 무기한 단체농성 돌입.

▲ 11월 18일 - 백남기 농민 가족, 강신명 전 경찰청장·구은수 전 서울경찰정장 등 7명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검찰 고발.

▲ 11월 19일 -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사건 배당.

▲ 11월 21일 - 민중총궐기본부, 경찰청장 파면 요구 항의서 전달.

▲ 12월 03일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법원에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 쏜 살수차 촬영 동영상 증거보전 신청. 시민단체 민중총궐기 국가폭력 조사단 출범.

▲ 12월 10일 - 법원 1차 민주총궐기 대회 당시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 쏜 살수차의 촬영 동영상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 인용.

▲ 12월 11일 -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이문한) 제1차 민중총궐기대회 참가자 6명 구속기소.

■ 2016년

▲ 01월 28일 -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하태한 판사, 제1차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일반교통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된 참가자 양모(46)씨에게 벌금 600만원 선고.

▲ 02월 11일 -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박재휘), 제1차 민중총궐기에 참가한 민주노총 간부 배모(51)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 03월 22일 - 백남기 농민 가족 국가·경찰 상대로 2억4000여만원 규모의 국가배상 및 손배소송 청구.

▲ 05월 26일 -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서 백씨 사건 청문회 추진.

▲ 05월 30일 - 백남기대책위원회, 백씨 사건의 책임자 처벌과 함께 청문회 개최 요구

▲ 05월 31일 -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야 3당 백남기 청문회 열기로 합의.

▲ 06월 02일 -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200일 규탄 문화제’

▲ 06월 08일 -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백 씨에게 '제12회 박종철인권상' 수여.

▲ 06월 13일 - 검찰, 제1차 민중총궐기 집회 주도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특수공용물건손상) 등으로 민주노총 한상균(54) 위원장에게 징역 8년 구형.

▲ 07월 04일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심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0만원 선고.

▲ 07월 28일 - 백남기 대책위,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청문회 개최 촉구 국회 기자회견

▲ 08월 25일 - 여야, 백남기 청문회 합의. 백남기 농민 대책위, 백남기 농민 청문회 실시 요구로 더불어 민주당 당사 단식 농성.

▲ 09월 08일 - ‘국가폭력발생 300일 문화제’, 시민단체 참여연대, 검찰에 백씨 사건 수사 촉구서 발송.

▲ 09월 12일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백남기 청문회 개최. 사건 당시 경찰 지휘 책임자였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 증인으로 참석. 직접 살수차를 운용한 충남경찰청 소속 한모 경장과 최모 경장 증인 자격으로 참석.

▲ 09월 24일 - 백남기 농민 위독, 서울대병원에 경찰 250여명 배치

▲ 09월 25일 -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본관 앞, 백남기 농민 상황 및 대책위 검찰의 부검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오후 2시 15분께 백남기 농민 사망.


출처  [일지] 백남기 농민 물대포 피격부터 사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