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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위안부재단’, 아무 일 없이 출범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위안부재단’, 아무 일 없이 출범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민중의소리] 평화나비네트워크 대학생 임수정 | 발행 : 2016-07-31 14:05:59 | 수정 : 2016-07-31 14:05:59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동아리, 평화나비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수정입니다. 28일 화해와치유재단 기자 간담회에서의 일과 그곳에 갔던 대학생들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날 화해와치유재단 현판식과 기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15명의 대학생들은 기자 간담회에서 피해자들과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 구호를 외치고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시는 것은 10억 엔이 아니라 진정한 사죄라는.. 더보기
美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 “사드 레이더는 본토 방어용” 美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 “사드 레이더는 본토 방어용” 제임스 시링 국장, “사드 체계는 ‘핵심지휘통제체계’의 일부분” 한국 국방부 주장과 전면 배치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7-25 15:16:31 | 수정 : 2016-07-26 07:43:09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를 총괄하는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 국장이 사드 레이더(AN/TPY-2)는 미국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통합체계의 일환이라고 밝힌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가 단지 북한 방어용이며 "사드 레이더가 탐지한 정보가 미국 본토와는 공유되지 않는다"는 한국 국방부의 주장과는 전면 배치되는 발언이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 제임스 시링 국장(해군 중장)은 지난 4월 14일, 미 하원 군사.. 더보기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는 밀양송전탑 살인진압 책임자”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는 밀양송전탑 살인진압 책임자” 밀양송전탑대책위, 성명 내며 반발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발행 : 2016-07-29 16:12:27 | 수정 : 2016-07-29 16:12:27 이철성 경찰청 차장이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것이 알려지면서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가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이철성 내정자는 2014년 1월, 경남경찰청장으로 부임하여 당시 하루 3천명 이상의 경찰 병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며 현장에서 매일처럼 일어났던 끔찍한 충돌을 지휘한 밀양송전탑 살인진압 책임자였다.”라며, “대통령은 경찰청장 내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그는 당시, 취임 소감으로 ‘밀양송전탑 문제 해결’을 가장 우.. 더보기
사드 반발 성주농민, 참외 하우스 갈아엎으며 철회 요구 사드 반발 성주농민, 참외 하우스 갈아엎으며 철회 요구 “‘죽음도 불사한다. 사드 배치 결사반대’는 결코 헛구호가 아니다”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발행 : 2016-07-30 13:46:21 | 수정 : 2016-07-30 20:33:47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성주군민의 성난 민심이 끊임없이 들끓고 있다. 30일 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 소속 200여명의 농민들은 이날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 들판에서 트랙터 30여대를 동원해 출하직전의 참외 하우스 2동을 갈아엎으며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농민들이 갈아엎은 100미터 길이의 참외 하우스 1동에서 나오는 소득액은 약 1천3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하우스 시설비 또한 1동에 1천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삐이익’ 호루라기 소리, 순식간에 200명이 달려왔다 ‘삐이익’ 호루라기 소리, 순식간에 200명이 달려왔다 ‘노조파괴’ 갑을오토텍, 공장엔 하루 세 번 싸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07-30 16:54:16 | 수정 : 2016-07-31 16:12:47 29일 새벽 2시경, 캄캄한 공장 안 기계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철야농성 중인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은 기계 아래에서 뒤척이며 잠을 청하고 있었다. 공장 중앙현관 복도에도 조합원들은 은박을 돌돌 말아 베개 삼고, 은박깔개 한 장 위에 누워 있었다. 공장 입구에는 커다란 선풍기 날개가 백색소음을 내며 돌고 있었다. 대리석 바닥에서는 한여름에도 한기가 올라왔다. 조합원들이 잠들어 있는 현관 입구에 누웠다. 밤새 오돌오돌 추위에 떨며 깨기를 반복했다.. 더보기
갑을오토텍, 8월 1일 용역투입 신고...경찰 “허가 여부 검토 중” 갑을오토텍, 8월 1일 용역투입 신고...경찰 “허가 여부 검토 중” 노조, 용역 투입 경찰 불허 촉구...“유혈사태 가능성 커졌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07-29 16:42:16 | 수정 : 2016-07-29 16:42:16 갑을오토텍측이 내달 1일 오후 1시에 용역 경비를 투입하겠다고 경찰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29일 아산경찰서는 “갑을오토텍의 경비업체가 28일 밤 이메일로 8월 1일 오후 1시 140여 명의 경비용역을 배치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비업체관계자는 온라인접수 후 이날 12시 10분경 아산경찰서에 방문해 절차를 완료했다. 현행 경비업법상 용역경비를 배치하려는 업체는 배치 48시간 전에 담당 경찰서에 배치 이유와 인원, 배치 철회 예.. 더보기
“갑을오토텍, 또 특전사 출신 용역경비 모집중” “갑을오토텍, 또 특전사 출신 용역경비 모집중” 특전사출신 SNS 모임에 올라온 경비 모집 공고 논란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07-28 13:46:53 | 수정 : 2016-07-28 15:51:59 지난해 특전사·경찰 출신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노조파괴를 계획하다가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갑을오토텍이 또다시 군 출신 용역경비를 모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는 27일 특전사 출신들이 모여 있는 SNS 밴드모임에 ‘군 부사관 출신 경호요원 급구’라는 제목의 모집공고문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지회가 제보받은 모집 공고문에는 ‘노조현장 공장 출입통제업무’, ‘충남 천안지역 24시간 근무체계로 8월 1일 08시부터 시작’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공고문에는 갑을오.. 더보기
“용역에 맞던 아빠 모습에...” 갑을오토텍 노조원 딸의 편지 “용역에 맞던 아빠 모습에...” 갑을오토텍 노조원 딸의 편지 농성중인 갑을오토텍 노동자의 딸, 낭독하며 울먹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6-07-27 11:17:57 | 수정 : 2016-07-28 14:42:57 농성중인 갑을오토텍 노동자의 딸이 보낸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 김우태(50)조합원의 딸 유진(20)양은 27일 아산경찰서 앞에서 진행된 촛불집회에서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유진 양은 "회사에 갔을 때 끼니도 제대로 못 먹고 컵라면으로 때워서 살빠진 모습과 함께 뜨거운 열기에 모기와 싸우며 돗자리 하나 깔린 시멘트 바닥에서 새우잠 잘 아빠를 생각하니 너무 화가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한테 '집에 가자' 하고 싶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