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1

수년간 ‘최순실 호위무사’였던 새누리 수년간 ‘최순실 호위무사’였던 새누리 의혹 때마다 벌떼같이 감싸기 국회 증인채택 가로막고 의혹 제기에 무작정 “흑색선전” 결국 막다른 골목에 몰려 [한겨레] 김진철 기자 | 등록 : 2016-11-01 21:07 | 수정 : 2016-11-02 00:24 “체육·문화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니 전경련이 나서서 돈을 걷었다고 들었다.”(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9월 28일) “야당이 무차별적 국정 흔들기, 정부 흔들기, 근거 없는 폭로로 일관하고 있다”(정진석 원내대표, 10월 4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는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 해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열어젖힌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의혹 제기를 이처럼 방어·변호했다. 두 대표뿐 아니라 새누리당 여러 의원은 .. 더보기
“영남대 땅 몰래 판 돈이 최순실 재산 씨앗이에요” “영남대 땅 몰래 판 돈이 최순실 재산 씨앗이에요” 영남대 전신 대구대 설립자 손자 최염 [한겨레] 글·사진 오승훈 기자 | 등록 : 2016-11-06 09:29 | 수정 : 2016-11-06 09:38 ▶ 징치(懲治)되지 않은 비리는 반복됩니다. 1988년 최태민 아들이 벌인 비리가 2016년 최태민 손녀의 비리로 부활했습니다. 박정희 정권이 반강제로 상납받은 영남대에서 ‘박근혜 그림자’인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는 부정입학과 법인 재산 팔아치우기 등 비리를 주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최태민의 손녀 정유라는 이화여대 특혜 입학, 학사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30여 년 전 마치 지금의 최순실 사태를 예고한 듯한 최태민 일가의 영남대 사학 비리를 취재했습니다. “지금.. 더보기
최순실, 정윤회 12년간 출입국 기록 최순실, 정윤회 12년간 출입국 기록 최순실-정윤회 비선, 아직 10%도 드러나지 않았다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11.05 17:01:01 | 수정 : 2016.11.05 23:35:06 박근혜의 최순실·정윤회 비선(秘線) 정치는 언제부터였을까. 이번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새롭게 쏟아진 ‘증언’은 아주 오래전부터라는 것이다. 국회의원 박근혜 시절이었던 2000년대 초반, 정윤회와 故 이춘상 보좌관을 포함한 ‘4인방’을 만났던 출입기자는 “정윤회 비서실장과 4인방의 특징을 말한다면 과묵하다는 것이었다. 다른 의원실, 심지어 당시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들과도 일절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한다. 이번 게이트 국면에서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 경선 출마를 선언한 2006년.. 더보기
국정원-법무부-검찰, 여전히 남아있는 ‘우병우 아바타’ 국정원-법무부-검찰, 여전히 남아있는 ‘우병우 아바타’ 권력기관 핵심 요직마다 박혀 있는 또 다른 ‘우병우’들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발행 : 2016-11-03 20:16:27 | 수정 : 2016-11-03 20:36:13 각종 비위 의혹을 받던 우병우(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따른 청와대 인사개편 과정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소위 '우병우 아바타'로 꼽히는 인물들은 국가정보원과 법무부,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의 요직에 그대로 남아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은 주요 공직자 인사 검증과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병우 전 수석은 박근혜의 핵심 실세 중의 실세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이 때문에 권력기관 요직 인사 때마다 .. 더보기
박근혜, 최태민을 찬양하고 묵인하더니 뒤늦게 선 긋는 개신교 보수세력 박근혜, 최태민을 찬양하고 묵인하더니 뒤늦게 선 긋는 개신교 보수세력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6-11-05 11:13:42 | 수정 : 2016-11-05 11:13:42 박근혜와 최순실을 둘러싼 국정농단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다. 국민들의 분노는 높아지고, 박근혜 지지율은 5%로 추락했다.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리에 넘치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박근혜의 우군으로 여겨지던 단체들조차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 가운데엔 개신교 보수세력도 포함돼 있다. 개신교 보수세력들은 박근혜와 과거부터 인연을 이어왔고, 이번 사건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는 최순실의 아버지인 故 최태민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근혜의 우군이던 보수 개신교의 이례적인 박근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