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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환경

월성1호기 사고 잦은 기종, 수명연장 전례 없어 사고 잦은 기종, 수명연장 전례 없어 약점 많아 세계시장서 밀려난 모델 한수원 "압력관 교체…재가동 가능" 시민단체 "굳이 한국이 시험대 되나" 국내 월성1호기 싸고 논란 확산 한겨레 | 입력 2011.03.21 21:00 | 수정 2011.03.22 08:50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원전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내년 11월에 설계수명을 다하는 경북 경주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수명연장은 원전의 설계수명이 끝나면 수리를 해서 다시 쓰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2007년 부산 기장군의 고리 1호기가 처음으로 수명연장에 들어가 가동중이다. 환경단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각국이 원전 신규 건설마저 재검토하는 상황인데, 수명연장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 더보기
대구 사이언스파크, 부산·경남 “낙동강 수질악화 우려” 반발 대구 사이언스파크, 부산·경남 “낙동강 수질악화 우려” 반발 입력 : 2011-03-10 22:11:32ㅣ수정 : 2011-03-10 22:11:33ㅣ김정훈 기자 ㆍ이 대통령 공약, 실시설계 중… 2014년 말 완공 목표 ㆍ“물분쟁 씨앗 철회하라” 여론 “(대구 사이언스파크 문제는 제쳐두고) 습지물을 부산에 공급한다는 것은 낙동강을 포기하겠다는 뜻인가.”(손석형 경남도의원·민노당) “오해다. 대구 사이언스파크로 인한 오염 위험성과 대책을 다시 한번 챙겨 보겠다.”(김두관 경남도지사) 지난 2일 임시회가 한창이던 경남도의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대구 사이언스파크(대구국가산업단지)와 관련, 손 의원의 긴급현안 질문과 김 지사의 답변이다. 손 의원은 이날 대구 사이언스파크 조성에 따른 낙동강 수질오염.. 더보기
“고향 떠나… 이 돈으론 갈데 없어” “고향 떠나… 이 돈으론 갈데 없어” 영주댐 보상 현실화 ‘절박한 외침’ 수몰 200여 가구 400여명 “공사중단…피해조사 부터” 1,000일 릴레이 농성 돌입 한겨레 박주희 기자 지난 7일 낮 경북 영주시 영주역 광장에서 출발한 ‘장례행렬’은 영주시청까지 이어졌다. “영주댐 건설 반대”라고 쓴 만장을 붙인 상여가 앞서고 150여명이 뒤를 따르며 “영주댐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영주시 평은·이산면 주민들로 ‘영주댐 수몰민’이다. 4대강 사업의 일부로 영주댐이 건설되면, 마을이 물에 잠겨 삶터를 떠나야 하는 이들이다. 주민들은 “말도 안 되는 보상금 주고 고향 떠나 어디서 살란 말이냐”며 “영주댐 건설 그만두고 그대로 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영주댐 건설로 수몰지역에 포함.. 더보기
서해안 90여년만에 1천400㎞ 짧아졌다 서해안 90여년만에 1천400㎞ 짧아졌다 2009년 08월 28일 (금) 06:02 연합뉴스 간척 등 개발로 1910년대 3천500㎞→2000년대 2천100㎞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우리나라 서해안 길이가 90여 년 만에 약 40% 짧아졌다. 간척이나 매립 등 인간의 개발행위가 한반도 지도를 바꾼 것이다. 2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안의 자연경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한강 하구에서 전남 땅끝마을까지의 해안선 길이는 약 2천100㎞로 1910년대의 3천500㎞가량에 비해 무려 40%(1천400㎞) 짧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해안의 굴곡도는 4.47로 동해안의 0.97에 비해서는 높았지만 1910년대의 8.16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해안선의 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