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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환경

전국 22곳 GMO 유출돼 자라…생태계 교란 우려 전국 22곳 GMO 유출돼 자라…생태계 교란 우려 옥수수·면화 등 3년새 14곳 늘어 항만~소비지역 이동경로 따라 “지역 고유종 유전자 훼손” 지적 [한겨레] 김정수 선임기자 | 등록 : 2013.06.04 20:27 | 수정 : 2013.06.04 21:41 * GMO : 유전자조작 작물 국내에서는 재배가 허용되지 않는 유전자조작 작물(GMO)이 외국에서 수입돼 유통되는 과정에서 자연환경에 유출된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유출된 작물 속의 조작된 유전자는 생태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근연종 식물 등을 통해 환경에 섞여들어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작성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자연환경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연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환경과학원.. 더보기
[단독] 민주당 원내대표단 막은 송전탑 찬성 주민, 일당 고용 의혹 [단독] 민주당 원내대표단 막은 송전탑 찬성 주민, 일당 고용 의혹 밀양 상동면 주민, “일당 5만원 동원 제의 받았다” 진술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입력 2013-05-27 21:15:55 | 수정 2013-05-28 09:43:21 ▲ 지난 21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단 앞에 송전탑 찬성 피켓을 들고 나타난 주민들이 일당을 받고 고용됐다는 또 다른 증언도 나왔다.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지난 21일 밀양을 방문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단에게 송전탑 건설 찬성시위를 한 주민들이 일당을 받고 고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송전탑 경과지의 한 마을 주민이 같은 날 일당 고용 제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밀양시 상동면 신촌마을 주민 ㄱ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을을 찾은 두 여성이 “.. 더보기
신울진 원전~경기 230㎞ 송전선…‘제2 밀양’ 우려 신울진 원전~경기 230㎞ 송전선…‘제2 밀양’ 우려 2019년까지 추가건설 관련 국회 예산정책처 보고서 내 “송전망 입지 우선 고려해야” [한겨레] 김남일 최상원 기자 | 등록 : 2013.05.20 21:45 | 수정 : 2013.05.21 08:58 한국전력공사가 20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남 밀양의 초고압 송전선로망 공사를 재개한 가운데,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전소 입지에 맞춰 송전망을 깔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송전망 입지를 우선 고려해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주목된다. ‘제2의 밀양’을 막으려면 전력수급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산정책처는 최근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문제점 및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5차 계획에서 확정.. 더보기
군산~새만금, 원주~강릉서도 진통 군산~새만금, 원주~강릉서도 진통 새만금 30.6㎞ 1년전 공사 중단 주민 반발로 재개 여부 불투명 [한겨레] 군산/박임근 기자, 평창/박수혁 기자 | 등록 : 2013.05.20 20:24 | 수정 : 2013.05.20 21:40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은 경남 밀양뿐만 아니라 전북 군산과 강원 평창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이 전북 군산산업단지·새만금지역의 전력공급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해 온 ‘345㎸ 전북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은 군산지역의 전력공급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선로 이상이 발생하면 대규모 정전사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사업의 구간은 군산시 임피면 군산전력소~대야면~회현면~옥구읍~나운3동~미성동~새만금변전소 30.6㎞이다. 애.. 더보기
밀양 송전탑 공사, UAE 원전수출 때문? 2015년 신고리3호 미가동땐 보상금내야 밀양 송전탑 공사, UAE 원전수출 때문? 2015년 신고리3호 미가동땐 보상금내야 한전 부사장 발언 논란에 사표 내 [한겨레] 이승준 기자 | 등록 : 2013.05.24 20:14 | 수정 : 2013.05.25 11:10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맺은 원전 수출계약 때문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전력난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사실은 원전 수출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공사를 강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국전력 변준연 부사장은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UAE 원전을 수주할 때 신고리 3호기가 참고모델이 됐기 때문에 밀양 송전탑 문제는 꼭 해결돼야 한다. 2015년까지 (신고리 3호기가) 가동되지 않으면 페널티(벌금)를 물도록 계약.. 더보기
‘전력대란’ 운운 한전, 허가도 안 받고 공사부터 강행 ‘전력대란’ 운운 한전, 허가도 안 받고 공사부터 강행 송전탑 5기, 밀양시 공사 허가도 아직 받지 않아 [민중의소리] 김대현 기자 | 입력 2013-05-23 13:28:43 | 수정 2013-05-23 14:02:14 ▲ 실신한 채 실려나오는 밀양 송전탑 노인. ⓒ구자환 기자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부터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한전이 지자체의 공사 허가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밀양시 등에 따르면 한전은 상동면 113번, 114번, 116번은 공사 허가를 받기 위한 서류접수조차 하지 않았으며, 부북면 132번과 단장면 101번은 밀양시에 서류는 접수됐으나, 관련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보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양시 관.. 더보기
밀양송전탑 “특정집단 세뇌” 발언 한전 간부 해임 밀양송전탑 “특정집단 세뇌” 발언 한전 간부 해임 변준연 부사장 사실상 해임당해 [한겨레] 이승준 기자 | 등록 : 2013.05.24 16:32 | 수정 : 2013.05.24 16:34 ▲ 한전의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전 밀양 청도면 요고리에서 헬기가 송전탑 공사현장으로 물건을 옮기고 있다. 밀양/김정효 기자 2013.5.21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을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 “특정 집단에 세뇌당한 것”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킨 변준연 부사장이 결국 사표를 냈다. 사실상 해임이다. 한국전력은 “변준연 해외담당 부사장이 본인 소관 업무가 아닌 ‘밀양 765kV 송전선로 건설공사’와 관련하여 매우 경솔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책임을 물어 전격 사표를 제출받았다”고 24.. 더보기
살아있었구나! 한국표범 ‘발도장 쾅’ 살아있었구나! 한국표범 ‘발도장 쾅’ 원주 섬강변서 발자국 발견 국립 생물자원관 전문가 “표범 발자국 100% 확실” 1962년 이후 첫 생존 증거 “국내 5마리 이상 있을 것” [한겨레] 김정수 선임기자 | 등록 : 2013.04.11 20:49 | 수정 : 2013.04.12 08:09 수십년 전 남한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한국 표범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유력한 발자국 증거가 발견됐다. 야생동물 전문조사원 김대호(40)씨는 “10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섬강 강변습지에서 양서·파충류 조사를 하던 중 대형 포유동물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 30여개를 발견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감식을 의뢰한 결과 표범의 발자국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말했다. 학술적으로 극동표범(아무르표범)에 속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