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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민주당 “5·18 왜곡처벌법 만들 것”…조사위 강제조사권 부여도 추진 민주당 “5·18 왜곡처벌법 만들 것”…조사위 강제조사권 부여도 추진 광주 전일빌딩서 최고위 열어 “통합당, 국회 계류 처벌법 처리를” ‘망언 사과’ 주호영 대표 결단 요구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20-05-18 19:05 | 수정 : 2020-05-19 02:30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8일 광주 전일빌딩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5·18 역사왜곡 처벌법 처리 등을 약속했다. 전일빌딩은 5·18 당시 계엄군에 쫓기던 시민들이 피신한 곳으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 245개가 남아 있어 빌딩에 ‘전일빌딩 245’라는 이름이 붙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7년 3월 이곳을 방문해 “남은 과제는 발포행위자와 발포명령자를 규명해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이 전.. 더보기
‘5·18 가해자 증언 촉구’ 노래 만든 정신과 전문의 ‘5·18 가해자 증언 촉구’ 노래 만든 정신과 전문의 정찬영 병원장 ‘우리 안의 아이에게’ “명령 따른 보통 군인들도 치유 필요” 광주트라우마센터와 함께 7년간 5·18 치유 프로그램 ‘마이데이’ 진행 [한겨레] 정대하 기자, 사진 정찬영 병원장 제공 | 등록 : 2020-05-18 18:49 | 수정 : 2020-05-19 02:39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찬영 병원장(50·광주 새미래병원)이 ‘우리안의 아이에게-5·18 가해자 헌정곡’이라는 노래를 작곡해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해자편에 섰던 군인·경찰들의 증언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정 병원장은 18일 “전두환·노태우를 비롯한 ‘하나회’ 장성들, 계엄군 진압군, 고문 경찰관 등 적극적 혹은 수동적인 가해자.. 더보기
“잔혹하게 찔린 주검 자꾸 떠올라 그때 수습 못해준 게 평생 걸려” “잔혹하게 찔린 주검 자꾸 떠올라 그때 수습 못해준 게 평생 걸려” [5·18 40돌 기획] 다섯개의 이야기-④참회 80년 5월 계엄군으로 광주 출동 정현수씨 총도 쏘지 않고 누구 하나 때리지 않았지만 처참한 주검 목격하고 평생 죄책감 시달려 [한겨레] 안관옥 기자 | 등록 : 2020-05-13 05:01 | 수정 : 2020-05-13 07:10 “차라리 탈영했더라면….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지지는 않았을 거예요.”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 진압작전에 동원된 계엄군 2만여 명 가운데는 20사단 60연대 91대대 운전병이었던 육군 일병 정현수(62)씨도 포함돼 있었다. 스물두 살이던 그는 계엄령 발동 뒤 경희대에 주둔하다,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 직후 광주로 이동했다. “성남비행장에서 난생처음 수.. 더보기
“환갑 맞는 정신질환 아들 두고 어찌…” 5월 어머니의 한맺힌 40년 “환갑 맞는 정신질환 아들 두고 어찌…” 5월 어머니의 한맺힌 40년 [5·18 40돌 기획] 다섯개의 이야기-③망각 평생 아들 보살펴온 박아무개씨 40년의 한 출근한 남편도 군인들에게 무차별 구타당해 정신질환 생존자 65명…사망자 61명에 달해 계엄군에게 맞거나 성폭행당한 충격이 원인 [한겨레] 정대하 기자 | 등록 : 2020-05-12 05:00 | 수정 : 2020-05-12 11:52 “아이고, 40년이 지났는데, 뭣 할라고요? 아들 병수발이나 하고 살라요.” 지난 4일 박아무개(89·광주시 북구 각화동)씨는 근황을 묻자 한숨부터 쉬었다. “5·18이라면 신물이 나요. 멀쩡한 영감 살다가 죽어부렀제. 어린것은 뚜드려 맞아 홱 돌아부렀제. 집도 다 날려불고.” 큰아들 안 아무개(57·광주시 북구).. 더보기
나 모르게 해외입양된 두 아들…5·18 이후 가슴에 돌이 박혔다 나 모르게 해외입양된 두 아들…5·18 이후 가슴에 돌이 박혔다 [5·18 40돌 기획] 다섯개의 이야기-①이별 계엄군 총에 남편 잃은 이귀임씨의 ‘40년’ 홀로 닥치는대로 일하며 어렵게 생계 꾸려 “생활고로 보육원에 잠시 아이들 맡겼는데” 석달 뒤 찾아가니 갑자기 프랑스로 입양돼 “잘 있다는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한 숨 [한겨레] 안양/정대하 기자 | 등록 : 2020-05-12 05:00 | 수정 : 2020-05-13 07:13 5·18 민주화운동이 어느덧 40돌을 맞고 있지만, 온전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는 신군부의 무자비한 폭력 아래 삶이 헝클어진 이들의 이야기를 △이별 △고통 △망각 △참회 △부활 다섯가지 열쇳말로 나눠 들어봤다. 시민뿐 아니라 명령에 따라 .. 더보기
“누가 형이 광주시민과 교전 중 사망했다고 조작했나” “누가 형이 광주시민과 교전 중 사망했다고 조작했나” 고 이병택 중사 동생 이동하씨, 철저한 진상규명 요구 “형의 사망 조작… 명예 더럽히지 말라” “계엄군 사망자들 명예 위해 ‘작전 잘못으로 사고’ 밝혀야” [경향신문] 고창 / 글·사진 강현석 기자 | 입력 : 2020.05.11 06:00 | 수정 : 2020.05.11 06:01 “누가 형이 광주에서 시민들과 교전하던 중 전사했다고 기록한 겁니까? 이는 형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5·18 당시 사망 경위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된 한 계엄군의 유가족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지난 6일 전북 고창군의 한 마을에서 만난 이동하씨(58)는 형의 사망 경위가 기록된 오래된 군 문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문건은 5·1.. 더보기
오인사격 사망 5·18계엄군 ‘시민에 의해 전사’로 조작 오인사격 사망 5·18계엄군 ‘시민에 의해 전사’로 조작 ‘전사자’ 된 계엄군 사망자 [경향신문] 강현석 기자 | 입력 : 2020.05.11 06:00 | 수정 : 2020.05.11 06:19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됐다 군부대 간 오인사격으로 사망한 계엄군들의 사망 원인이 군 당국에 의해 “광주시민들에 의한 전사”로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계엄군들은 훈장을 받고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경향신문이 10일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작전 중 사망한 계엄군의 ‘사망확인조서’를 확인한 결과 ‘오인사격’이란 명백한 군 기록이 있는 계엄군 10명의 사망 경위가 조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5·18 직후 계엄군이 작성한 군 사망자 명단을 보면 당시 숨진 계엄군은 .. 더보기
계엄군 ‘5·18 도청진압 때 무장헬기 투입’ 사전 계획했다 계엄군 ‘5·18 도청진압 때 무장헬기 투입’ 사전 계획했다 계엄사 ‘전교사 충정작전계획’ 문건 1980년 5월 27일 최종 진압작전 때 광주·전남 무장헬기 5대 투입 계획 전두환 등 신군부는 헬기사격 부인 관련 재판 결과에 끼칠 영향 주목 [한겨레] 김용희 기자 | 등록 : 2020-04-27 04:59 | 수정 : 2020-04-27 11:07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1980년 5월 21일뿐 아니라 27일 옛 전남도청 진압작전에도 무장 헬기 사용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계엄군이 헬기 사격을 지시했다는 진술과 기록은 있었지만, 27일 도청 진압작전을 앞두고 무장 헬기 편성을 사전 계획한 문건이 확인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 당시 무장 헬기 사용을 부인하는 전두환의 발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