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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아픔 취재해온 기자가 ‘5·18 40돌 5개 이야기’를 기획한 이유 광주 아픔 취재해온 기자가 ‘5·18 40돌 5개 이야기’를 기획한 이유 [토요판] 친절한 기자들 [한겨레] 광주/정대하 전국부 선임기자 | 등록 : 2020-05-15 20:03 | 수정 : 2020-05-16 06:11 망월동 가는 길엔 이팝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쌀밥처럼 흰 이팝나무 꽃들이 때론 눈물처럼 보입니다. 광주에서 취재하는 저에게 5·18 기삿거리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사실 1997년 4월 12·12 및 5·18 대법원 판결 이후 5·18은 그리 큰 뉴스거리가 아니었습니다. 해마다 5월 18일 당일 화제성 상자 한두 꼭지를 보내면 됐습니다. 5·18 뉴스를 키운 사람이 바로 전두환씨입니다. 2016년 4월 자서전 발간을 앞두고 “나는 광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던 전씨 발언 .. 더보기
“고맙다, 아베 정권…일본 경제침탈 한국에겐 ‘변화’의 기회” “고맙다, 아베 정권…일본 경제침탈 한국에겐 ‘변화’의 기회” 최배근 건국대 교수, 21일 광주 시민자유대학 강연서 강조 “일본 경제 종속성과 의식의 내부 식민성 등을 극복할 계기” [한겨레] 정대하 기자 | 등록 : 2019-09-23 12:41 | 수정 : 2019-09-23 13:23 “수출규제가 아니라 명백하게 경제침략입니다.” 최배근 건국대 교수(경제학)는 지난 21일 광주 시민자유대학 주최로 광주교육연수원에서열린 ‘일본 바로 알기’(KNOW JAPAN) 강좌에서 “일본의 경제침략은 한국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우리 사회를 분열시켜 한국에 친일정권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경제 침략의 배경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아베 정권의 ‘도발’이 역설적으로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더보기
CIA가 본 5·18 광주와 전두환의 유산 CIA가 본 5·18 광주와 전두환의 유산 [뉴스타파] 취재: 팀 셔록(Tim Shorrock, 워싱턴 DC), 번역: 홍우람 | 2019년 5월 20일 오전 10:03 미국 중앙정보국(Central Intelligence Agency·이하 CIA)은 전두환이 광주 5·18민주화운동 이후 정권을 장악하고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조차도 전두환 정권의 정당성에 심각한 의문을 품었다는 사실이 CIA 비밀해제 문서로 확인됐다. 뉴스타파가 지난 1년에 걸쳐 분석한 CIA 문서들은 80년대에 군부통치에 저항하는 야권 세력이 성장함에 따라 전두환과 그의 군부 내 공범들이 CIA를 점점 더 불안하게 만든 상황도 보여준다. 또 1985년 어느 시점에선 미국이 전두환의 재집권에 대응할 방안도 고려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더보기
누가 ‘5·18’을 흔드는가 누가 ‘5·18’을 흔드는가 ‘5월 광주’를 소환하는 정치 [경향신문] 정희완·박순봉 기자 | 입력 : 2019.05.18 06:00 | 수정 : 2019.05.18 06:01 1989년 12월 31일 살인마 전두환이 국회 증인석에 앉았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별위원회’(광주특위)와 ‘제5공화국 정치권력형 비리조사 특별위원회’(5공비리특위) 청문회였다. 그는 굳은 얼굴로 5·18 유혈 진압에 대해 “자위권 발동”이라고 되뇌었다. 격분한 야당 의원들은 “발포 명령자 밝혀라”, “살인마”라며 소리를 질렀고 일부는 증인석으로 돌진하거나 명패를 던졌다. 그때마다 여당인 민주정의당(민정당) 의원들이 막아섰고, 청문회는 육탄전이 벌어져 7차례나 정회됐다. ‘89년 청문회’서 뻔뻔했던 전두환 다시 선 .. 더보기
“전투기 폭격 준비는 광주를 초토화하려는 끔찍한 살상 계획” “전투기 폭격 준비는 광주를 초토화하려는 끔찍한 살상 계획” 광주시민 “문 대통령 지시 5·18진상 규명 긍정적” 5·18 진상규명법 제정 통해 진상규명위 설립 시급 [한겨레] 광주/정대하 기자 | 등록 : 2017-08-23 18:34 “끔찍합니다. 광주를 박살내고 초토화해서라도 전두환이 집권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5·18민주유공자 이재의 씨는 23일 80년 5·18 당시 공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광주를 공중에서 폭격할 계획을 세웠다는 증언과 관련해 “당시 신군부의 폭력성을 그대로 드러낸 중요한 증거이자 사례”라고 말했다. (JTBC) 보도를 보면, 수원 제10전투비행단 101대대 F-5E/F 전투기 조종사 김 아무개 씨는 80년 5월 21~22일 비행단 전체에 광주로 출격 대기 명령이 내려.. 더보기
5·18 발포 명령권자 밝혀낼 단서 나왔다 5·18 발포 명령권자 밝혀낼 단서 나왔다 5·18기념재단, 보안사령부 505보안대 기밀문서 공개 ‘실탄 장전·유사시 1인당 20발 발포 명령 하달’ 적혀 ‘해병대 목포 이동 예정’도…육해공 모두 동원 확인 “자위권 차원 발포, 상부명령 없었다”는 군 주장 뒤엎어 [한겨레] 광주/정대하 기자 | 등록 : 2017-08-24 16:20 | 수정 : 2017-08-24 17:01 23:00 완전 무장한 폭도가 1만여 명에 달하고 있음. 23:15 전교사 및 전남대 주둔 병력에 실탄 장전 및 유사시 발포 명령 하달 (1인당 20발) *광주 소요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마산주둔 해병 1사단 1개 대대를 목포로 이동 예정. 80년 5·18 당시 군 당국이 광주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도록 발포 명령을 하.. 더보기
팀 셔록 “미국 대통령, 광주 5.18과 제주 4.3 앞에 사과해야” 팀 셔록 “미국 대통령, 광주 5.18과 제주 4.3 앞에 사과해야” ‘5.18과 미국’의 진실 ‘체로키 파일’, 광주에 기증하는 팀 셔록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28 20:32:09 미국의 대통령이 광주 시민들 앞에서 공식 사과하는 날이 올까. 미국 정부는 1980년 5.18 광주에서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학살에 개입한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오래된 거짓말’이다. 미국 정부의 광주항쟁 관련 비밀문건들인 ‘체로키(Cherokee) 파일’이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이 문건들을 입수해 폭로한 주인공은 미국의 저널리스트 팀 셔록(Tim Shorrock)이다. 셔록은 5.18 광주 민중항쟁 36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더보기
김제동 “오월의 광주에게 깊이 두손을 모읍니다” 김제동 “오월의 광주에게 깊이 두손을 모읍니다”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18 12:41:34 방송인 김제동씨가 18일 5.18 광주 민중항쟁을 추모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김제동씨는 이날 오전 “임들이 묻힌 땅에서 핀 벼를 먹으며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라며 최근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제동씨는 “삶을 던져서 우리들을 이은 이들에게. 용감하고 따뜻했던 이들에게. 그 날을 살아내고 이겨온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오월의 광주에게. 깊이 두손을 모읍니다”라고 추모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16일 “대한민국 부정하는 노래”라는 보수단체의 주장을 인용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식 제창 불가 방침을 발표했다. 출처 김제동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