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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

‘1조1천억원’ 4대강 영주댐의 현실 ‘1조1천억원’ 4대강 영주댐의 현실 영주댐 ‘녹조와 균열’완공 3년 지났는데 물도 못 채워 [한겨레] 영주/사진·글 김명진 기자 | 등록 : 2019-06-21 07:57 | 수정 : 2019-06-21 08:35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낙동강 수질 개선과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조1천여억원을 들여 만든 영주댐이 준공된 지 3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 담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10월 준공된 영주댐은 1년 동안 총저수율의 16%만 채웠다. (아래 사진의 댐 바닥에서 위쪽으로 붉은 경계까지 물이 채워졌었다) 그 뒤 2018년 수문을 완전히 개방할 때까지 내내 녹조가 발생했다. 올해도 벌써부터 댐 상부에서는 물 색깔이 연두색으로 변하는 등 녹조가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댐 수문.. 더보기
모래톱 생기고 바닥보호공 유실...4대강 공사전으로 회귀 모래톱 생기고 바닥보호공 유실...4대강 공사전으로 회귀 [현장] 합천보에서 임해진까지, 냄새나는 강물에 조류 사체까지 떠올라 [오마이뉴스] 조정훈 | 13.04.23 16:01 | 최종 업데이트 13.04.23 22:01 ▲ 낙동강 하류에서 바라본 합천보의 모습. ⓒ 조정훈 합천보는 준공 이후에도 우측 제방이 유실되고 고정보와 가동보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감사원도 7곳의 누수와 19곳의 균열이 발생하고 세굴현상으로 인해 하상유지공과 바닥보호공이 유실됐다며 보강을 지시할 정도로 문제점이 심각한 보 중의 하나이다. 낙동강 조사단은 22일 합천보 좌안 고정보의 수직 이음부 부분이 균열돼 누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됐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고정보 공사를 할 당시 콘크리트 작업을 하면서 이음부 부.. 더보기
정부 “수문 올봄 보강” 해명… 전문가 “고칠 수 있다는 건 난센스” 정부 “수문 올봄 보강” 해명 전문가 “고칠 수 있다는 건 난센스” 논란 커지자 국토부·환경부 공동브리핑… 적극 대응 나서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 | 입력 : 2013-01-18 21:46:19 | 수정 : 2013-01-19 11:00:15 정부는 감사원의 4대강 사업 부실 결과 발표로 논란이 일자 18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진화에 나섰다. 당초 정부는 보도자료만을 낼 예정이었다가 이날 돌연 적극 대응으로 돌아섰다. 브리핑 장소도 부처가 있는 세종시가 아닌 정부서울청사를 택했다. 국토해양부 권도엽, 환경부 유영숙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닥보호공 유실, 수문안정성, 보 균열과 누수, 강바닥 재퇴적 등 감사원의 주요 감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 장관은 “4대강 사업은 홍수와 가뭄 예방, 수질 보.. 더보기
[4대강 사업 총체적 실패] 댐 규모의 대형보를 소형 기준 설계 ‘시작부터 엉터리’ [4대강 사업 총체적 실패] 댐 규모의 대형보를 소형 기준 설계 ‘시작부터 엉터리’ 보와 설계 [경향신문] 박철응 기자 | 입력 : 2013-01-17 22:20:26 | 수정 : 2013-01-17 23:43:38 감사원은 그동안 안전성 논란을 빚어온 4대강 보가 설계부터 철저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댐 규모의 대형 보인데도 소규모 보 기준의 설계를 적용한 것이 바닥보호공 유실 등 각종 부실을 불렀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는 1~2m 높이의 구조물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4대강 보는 국내에서 처음 설치된 높이 4~12m 규모의 대형 보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4m 이하 소규모 고정보를 기준으로 적용해 4대강 보를 설계했다는 게 감사원의 주요 지적사항이다. ▲ 유속 빨라져 시설물 훼손 모형실험 통.. 더보기
기준 어긴 보설계 ‘안전 흔들’…준설에만 매년 3000억 들판 기준 어긴 보설계 ‘안전 흔들’…준설에만 매년 3,000억 들판 설계부터 시공까지 부실 [한겨레] 노현웅 기자 | 등록 : 2013.01.17 21:56 | 수정 : 2013.01.18 10:34 설계부터 시공까지, 4대강의 총체적 부실은 예견된 결과였다. 감사원의 17일 감사 결과를 보면,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 가운데 15개에서 설계 부실이 확인됐다. 턴키 방식의 시공 과정에서는 이미 대규모 입찰비리가 드러난 바 있다. 감사원은 물길을 가로막고 있는 보의 설계 부실을 가장 크게 지적했다. 4대강 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공되는 대규모 물막이 시설물(높이 4~12m)이었다. 빠른 물살을 견디기 위해 충분히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물받이공과 바닥보호공이 설치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실제 공사를 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