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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박근혜 사면? 전두환을 보라” “박근혜 사면? 전두환을 보라” 전두환씨는 최근 2,000쪽에 달하는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나간채 전남대 교수(사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해 왜곡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시사IN 제502호] 정희상 기자 | 2017년 05월 01일 월요일 1997년 4월 17일 대법원은 “12·12는 군사반란으로, 5·17 비상계엄 확대와 5·18 광주 유혈 진압은 국헌 문란 목적으로 진행한 내란”으로 규정했다. 대법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헌법기관인 대통령·국무위원들에 대해 강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항의하기 위해 일어난 광주시민들의 시위는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로 판시했다. 또 대법원은 “헌정 수호를 외친 광주시민에 대한 진압작전 중의 무자비한 .. 더보기
1985년 2월 8일, 김대중은 왜 귀국하려 했나 1985년 2월 8일, 김대중은 왜 귀국하려 했나 1985년 외교부 문서를 통해서 본 김대중 귀국의 역사적 함의 [오마이뉴스] 장신기 | 16.04.19 16:38 l 최종 업데이트 16.04.19 16:38 지난 17일 외교부가 공개한 1985년 외교문서가 화제다. 특히 그 해 2월 '김대중 귀국' 문제를 두고 이뤄진 한국 정부-미국 정부-김대중, 이 3 주체 사이의 논의와 행동은 한국 현대사 이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함의가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김대중 귀국'을 통해서 드러난 여러 사실들은 현재 한국 야당 정치의 앞 날을 고민하는 데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문서를 통해서 본 1985년 1월과 2월 상황 1985년 1월 18일 김대중은 성명서를 발표하여 2월 6일 미국을 출국해.. 더보기
‘무대’와 ‘무대뽀’ 사이…기자가 본 김무성 ‘무대’와 ‘무대뽀’ 사이…기자가 본 김무성 이경미 기자의 밀착 관찰기 [한겨레] 이경미 기자 | 등록 : 2015-12-09 22:33 | 수정 : 2015-12-10 14:10 두 달 전 정치부로 발령나 새누리당을 출입하게 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처음 봤는데, 기자든 의원이든 당직자든 닥치는 대로 ‘야, 니(너)’라고 부르며 반말을 하는 모습에 뜨악했다. 주위에서 “저 사람 원래 저래”라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의아했다. 얼마 뒤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 자리에서 김 대표에게 명함을 건네며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 십분 정도 지났을까. 김 대표가 다짜고짜 반말로 나를 불렀다. “한겨레 이경미, 일루(이리로) 와.” 자기 근처 자리가 비었으니 다른 테이블에 있던 내게 그 자리로 오라.. 더보기
'비겁'한 김무성, 청소년들조차 비웃는다 '비겁'한 김무성, 청소년들조차 비웃는다 [주장] YS 서거와 중·고등학생들의 시위를 보며 갖게 되는 감회 [오마이뉴스] 지요하 | 15.11.29 21:15 | 최종 업데이트 15.11.29 21:15 최근 도올 김용옥 선생이 '10만인클럽' 강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사납게 밀어붙이고 있는 박 대통령 덕분에 온 국민이 역사에 대한 관심은 물론, '새로운 인식의 눈'까지 갖게 됐다는 논지였다. 무관심했던 역사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두고 기록의 가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획일적인 가치관과 국민을 통치와 훈육의 대상으로 여기는 관성 때문에 국정교과서 발상이 나왔을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국민을 통제하고 훈육하려.. 더보기
21세기판 용팔이, 극우단체 없이 하루도 지탱못할 정권 21세기판 용팔이, 극우단체 없이 하루도 지탱못할 정권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10-28 07:49:07 야당과 시민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밀어붙이는 일에는 언제나 등장하는 약방의 감초가 있다. 바로 정권의 입맛대로 동원되는 극우단체다. 박근혜가 27일 국회시정연설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고야 말겠다는 결기를 보여줄 때 무려 56차례나 박수가 터져 나왔는데, 야당의 피켓시위와 퇴장시위에도 불구하고 아랑곳없이 기립박수와 환호를 주도한 세력 역시 방청석에 줄지어 앉은 극우단체들이었다. 대통령 시정연설에 방청객 동원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국민대표기관에 대한 예의도 아니지만, 대통령 안전상의 문제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방청객으로 초대받은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는.. 더보기
원로들의 절규 “박근혜는 정녕 김영삼 꼴 나고 싶은가?” 원로들의 절규 “박근혜는 정녕 김영삼 꼴 나고 싶은가?” 시민사회 원로 100여명, ‘박근혜 노동재앙’ 규탄 입장 발표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1 17:22:45 시민사회 원로들이 “박근혜 노동재앙을 당장 멈추라”며 목소리를 모았다. 21일 오전 시민사회 원로들이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은 정녕 김영삼 정권 꼴 나길 원하느냐”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100여명의 원로들이 뜻을 모아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김세균 교수,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임옥상 화백 등 30여명의 원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996년 신한국당이 노동법과 안기부법을 날치기 통과시켰지만 노동자들의 총파업과 시민들의 저.. 더보기
읽을수록 열받는다...이런 사람이 대통령? 읽을수록 열받는다...이런 사람이 대통령? [서평] 정부의 거짓말과 국민학살 다룬 [오마이뉴스] 김학현 | 15.02.18 21:09 | 최종 업데이트 15.02.19 12:07 ▲ (도현신 지음) ⓒ 인물과지성사 '반대로만 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무슨 사이비 종교의 외침 같지 않은가. 그렇다. 그래야 맞다. 그러나 이는 국가를 두고 하는 말이다. 대통령의 거짓말을 두고 하는 말이다. 국가의 말을 거꾸로 들으면 산다. 그러나 곧이곧대로 들으면 죽는다. 사이비 종교에서나 있을 법한 논리를 국가나 대통령에게 적용해야 하다니. 이런 나라가 지구상에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런데 있다. 놀랍게도. 독자들 중에는 아마 북한이나 그 어떤 미개 국가를 떠올릴지 모르겠다. 아니면 지독한 독재국가를 떠올리든지. 그러나 그.. 더보기
‘친박좌장’ 김무성 일가, 4대 재벌가 얽힌 혼맥 ‘친박좌장’ 김무성 일가, 4대 재벌가 얽힌 혼맥 [대해부②] 박근혜 후보 측근 인사들의 혼맥 [미디어오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 입력 : 2012-12-11 13:58:28 | 노출 : 2012.12.12 11:50:03 박근혜 후보에게는 신(神)이나 다름없는 박정희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물려줬다. 박정희가 죽고 난 직후, 두 개의 청와대 금고(박정희가 직접 관리하던 금고와 비서실 금고)에서 나온 돈 6억원을 건네준 사람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다. 전두환(육사 11기, 1955년 임관)은 박정희가 5.16쿠데타 직후부터 양아들처럼 키운 사람이다. 박정희는 전두환을 위관 장교 시절부터 국가재건최고회의, 경호실 등에 (파견)근무토록 했고, 청와대로 수시로 불러 직접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