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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늘서 본 낙동강, 수위 낮아진 뒤 곳곳서 생명 살아나 하늘서 본 낙동강, 수위 낮아진 뒤 곳곳서 생명 살아나 창녕함안보 수문 개방 20일째인 1일, 현장 답사 ‘드론 촬영’ 합천창녕보는 12월 1일부터 개방 [오마이뉴스] 윤성효 | 20.11.01 16:42 | 최종 업데이트 : 20.11.01 16:44 수위가 낮아진 낙동강 곳곳에는 ‘모래톱’이 드러나고 온갖 새들이 찾아오면서 살아나고 있었다. 창녕함안보 수문 개방 20일째인 1일 낙동강이 그랬다. 는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이날 창녕함안보부터 합천창녕보 구간을 답사했고, 곳곳에 드러나 있는 모래톱을 확인했다. 이날 낙동강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하늘에서 본 낙동강은 모래톱이 더 선명하게 보여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다. 모래톱은 ‘하천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모래가 물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하고.. 더보기
재자연화 미루다 ‘표류 위기’ 처한 4대강 재자연화 미루다 ‘표류 위기’ 처한 4대강 “4대강은 아직도 갇혀 있다” [한겨레21 제1295호] 전정윤 기자 | 등록 : 2020-01-05 00:54 | 수정 : 2020-01-05 08:36 이명박 정부 시절 적폐를 물으면 주저하지 않고 “4대강 사업”(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에 16개 보 설치 사업)을 꼽는 이가 많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대강 복구 현황을 물으면, 머뭇머뭇 “그러게… 4대강은 어떻게 되고 있지?”라는 질문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4대강 사업은 보수 정부 10년간 적폐 중 적폐로 비판받았으나,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 개혁과 부동산 가격 급등, 대학 입시 공정성 논란 등 이슈에 밀려 ‘잊힌 적폐’가 되었다. 대중의 관심에선 멀어졌으나 16개 보로 인해 ‘갇힌 호수’가.. 더보기
창녕함안보 수위 낮추니 “낙동강이 살아났다” 창녕함안보 수위 낮추니 “낙동강이 살아났다”10월 17일~11월 15일 최하수위... 곳곳에 모래톱 생겨나고 철새 찾아와[오마이뉴스] 윤성효 | 19.11.02 18:33 | 최종 업데이트 : 19.11.02 19:57보 수문을 여니 낙동강이 살아나고 있다. 없던 모래톱이 생겨나고 물이 ‘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며 철새들이 떼를 지어 찾아오고 있다.2일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합천창녕보 구간을 답사한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은 “강은 이래야 한다. 보 수문을 여니 강이 살아나고 있다. 이런 광경을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된다”고 말했다.환경부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창녕함안보 수문을 열었다. 창녕함안보 관리 수위가 5m인데, 지금은 2.2m로 낮아졌다. 창녕함안보 수위가 4.. 더보기
‘독극물’ 함유된 물로 농사... “낙동강 이대로 두면...” ‘독극물’ 함유된 물로 농사... “낙동강 이대로 두면...” 박호동 일본 국립신슈대 교수 이메일 인터뷰 [오마이뉴스] 글 김병기, 사진·영상 권우성 | 등록 : 2019.09.25 19:00 | 수정 : 2019.09.25 21:11 ▲ 독극물 탄 ‘녹조 농사’, 이대로 놔둬도 되나 ⓒ 권우성 위의 영상은 지난 8월 29일 취재팀이 찾아간 경북 달성군 구지면 이노정 앞의 흉측한 모습이다. 가을장마 기간이어서 전날까지 비가 쏟아졌는데도 녹조밭이었다. 낙동강 보의 수문을 계속 닫아둔 탓이다. 문제는 이 물을 정수해서 영남인의 수돗물로 공급한다는 점이다. 농민들은 양수장에서 퍼올린 녹조물을 거르지도 않고 논밭에 뿌려 농작물을 키운다. 그 농산물을 국민들이 먹고 있다. “보가 만들어진 뒤 농민들은 이 녹조물로.. 더보기
그 다리는 ‘4대강 아픔’ 되풀이하지 말라 하네 그 다리는 ‘4대강 아픔’ 되풀이하지 말라 하네 두려운 기억이 일깨우는 ‘미래’ 영주 무섬 외나무다리 [경향신문] 손아람 작가 | 입력 : 2019.09.23 06:00 | 수정 : 2019.09.23 06:01 서울고등법원 583호 법정. 공판이 막 개시된 참이다. 원고는 회색 두루마기를 입은 작은 체구의 승려이며 피고1번의 이름은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피고1번은 형상을 가진 존재가 아니므로, 피고석에는 곤색 정장을 갖춰입은 정부법무공단의 변호사들이 대리인 자격으로 앉아있다. 법원의 사려 깊은 배려에 따라 공판 법정 앞 재판일정표에 적힌 피고의 이름은 머릿글자만 남긴 채 숨겨졌다. 피고: 대○○○. 본래 이 소송은 영주댐 건설의 중지를 구하는 것이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댐이 완공되었기에 원고의 주.. 더보기
‘수박 신화’ 창조한 농민들 “이명박... 억울해서 잠도 안 와” ‘수박 신화’ 창조한 농민들 “이명박... 억울해서 잠도 안 와” [삽질 10년, 산 강과 죽은 강 10] 낙동강 보 수문 개방을 희망하는 농민들 [오마이뉴스] 글 : 김종술, 사진 : 권우성 | 등록 : 2019.09.19 19:01 | 수정 : 2019.09.19 19:59 “물고기 살리자고 사람 잡냐... 수문개방 결사반대” “가뭄대책 없는 상주보 개방, 결사반대” 지난달 29일 낙동강 상주보 인근 도로변을 도배한 빛바랜 현수막을 보면서 금강 공주보를 떠올렸다. 공주보 주변과 공주시내를 도배했던 아래와 같은 현수막 문구를 빼닮았기 때문이다. “농민 다 죽인다, 공주보 해체 결사반대” [금강과 낙동강] 토착왜구당의 닮은 꼴 전략 지난 3월부터 3~4개월 동안 내걸렸던 이런 현수막은 지금은 공주지역에 .. 더보기
낙동강 ‘독성 남조류’ 창궐... 곳곳 심한 악취까지 낙동강 ‘독성 남조류’ 창궐... 곳곳 심한 악취까지 [현장] 4일 낙동강 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구간 답사 [오마이뉴스] 윤성효 | 19.08.04 16:46 | 최종 업데이트 : 19.08.04 17:05 낙동강에 ‘독성 남조류’인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곳곳에 녹조가 피어 있었고, 일부 지역은 녹조가 썩어 거품이 생긴데다 악취까지 풍기고 있었다. 4일 는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한은정 창원시의원과 함께 낙동강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구간을 답사했다. 가는 곳마다 물은 온통 녹색을 띠었다. 창녕함안보 구간보다 합천창녕보 구간이 더 심했다. 이날 창녕함안보는 3개 수문에서 물이 월류했고, 합천창녕보는 1개 수문만 열어놓고 있었다. 낙동강에는 4대강사업으로 모두 8개의 보가 생겼고, 맨 아래 쪽부터.. 더보기
녹조 세포, 낙동강 3만개·금강 0개…왜일까? 녹조 세포, 낙동강 3만개·금강 0개…왜일까? 낙동강 8개 보 지점서 모두 녹조 발생 가장 하류 위치 창녕함안보 3만cells/㎖ 금강 세종보·공주보·백제보 0cells/㎖ 환경단체 “보 개방이 녹조 문제 해결 방안” [한겨레] 최예린 기자 | 등록 : 2019-06-25 04:59 | 수정 : 2019-06-25 09:42 4대강 보 개방이 올여름 낙동강과 금강의 운명을 가르고 있다. 무더위 시작과 함께 지난 20일 낙동강에서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지만, 금강에서는 녹조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낙동강 8개 보 모든 지점에서 녹조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17일 기준, 상수원 구간인 창녕함안 지점에서 약 4㎞ 떨어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