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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괴

구호를 외치며 ‘구호’의 꿈을 놓지 않는···나는 해고 간호사 구호를 외치며 ‘구호’의 꿈을 놓지 않는···나는 해고 간호사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 입력 : 2020.01.16 17:52 | 수정 : 2020.01.16 18:15 대구 영남대의료원 응급의료지원센터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해고노동자 박문진씨(60)가 16일 농성 200일을 맞았다. 영남대의료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14년 전 해고된 박씨는 노조탄압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1일 옥상에 올랐다. 16일 오후 박씨가 농성 중인 병원 옥상을 찾았다. 박씨는 200일을 옥상에서 지낸 사람 치고 건강해 보였다. 하지만 건강해 보인다고 건강한 것은 아니었다. 박씨는 “농성기간 동안 간수치가 많이 올랐고, 이따금씩 심장이 조여 오는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육체.. 더보기
“현대글로비스, 하청업체 ‘노조 파괴’ 개입 정황” “현대글로비스, 하청업체 ‘노조 파괴’ 개입 정황” 동진오토텍 노조, 사쪽 문건 공개 글로비스, 협력사 대표 매주 만나 탈퇴 강요·재취업 미끼 등 담겨 글로비스 “노조활동 개입 없다” 26살 동진오토텍 사실상 폐업 수순 [한겨레] 정은주 기자 | 등록 : 2017-06-22 01:38 | 수정 : 2017-06-22 08:59 현대자동차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하청업체인 동진오토텍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고 조합원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재취업을 막는 등 부품사 노사관계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현대차와 임직원들은 부품 납품업체인 유성기업 노조를 상대로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21일 금속노조 동진오토텍지회와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공개한 회사 내부 문건과 녹취록을 보면, 현대글.. 더보기
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 파괴’ 시나리오 썼다 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 파괴’ 시나리오 썼다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 입력 : 2016.01.28 11:05:33 | 수정 : 2016.01.28 14:00:26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를 파괴하기 위해 협력업체인 유성기업, 노무법인 창조컨설팅과 공모한 사실이 확인됐다. 금속노조 조합원을 회유해 기업노조로 가입시키는 과정에서 현대차는 유성기업에 구체적 목표치까지 제시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11년부터 유성기업에서 진행된 노조 파괴의 주연 배우는 유성기업·창조컨설팅이 아니라 현대차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또 유성기업은 기업노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면서까지 금속노조를 파괴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와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유성기업 노조파괴 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