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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고공농성 노동자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한다 고공농성 노동자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한다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7-05-05 07:39:00 | 수정 : 2017-05-05 07:39:00 광화문 사거리의 광고탑 위에 6명의 노동자들이 고공단식농성에 돌입한 지 21일차에 이르고 있다. 단식농성에 반드시 필요한 효소도 먹지 못한 채 물과 소금만으로 버티고 있다고 하니 농성자들의 건강이 상당히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사업장에서 노조탄압과 직장폐쇄, 정리해고에 맞서 장기투쟁을 벌여온 노동자들이다. 김경래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지부,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오수일 금속노조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지회, 김혜진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장재영 현대차울산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 그들이다. 보통의 노동자들의.. 더보기
“스님, 동국대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스님, 동국대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42일째 단식농성’ 김건중 동국대 총학생회 부회장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25 21:31:29 단식 42일째, 126끼니를 물과 소금으로 버텼다. 30kg이 빠졌다. 뼈만 남은 앙상한 몸에 붉은 반점이 번졌다. 몸을 가누기가 힘겨웠다. 눈꺼풀을 끔벅이기조차 힘들었다. 누워서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이대로 죽을 수도 있다는 나쁜 생각들만 머리속을 스쳤다. 김건중 동국대 총학생회 부회장(정치외교·10)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의료진까지 나서 “시간이 더 지나면 위험할 수 있다”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지만, 그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차라리 죽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무엇이 그를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만들.. 더보기
‘급식비 합의 이행’ 23일째 단식하는 충남 학교비정규직 ‘급식비 합의 이행’ 23일째 단식하는 충남 학교비정규직 “‘급식비 10만원 보장’ 임단협 지켜라” 교육청에 촉구 박금자 위원장 등도 동조 단식 [민중의소리] 윤정헌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08 14:04:58 진보교육감 지역으로 분류되는 충남에서 급식비 관련 임단협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학교비정규직노조 지부장의 단식이 23일째 이어지고 있다. 8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우의정 충남지부장이 급식실 종사자(비정규직) 급식비 면제와 관련해 단식농성에 돌입한데 이어 7일 민주노총 유희종 세종충남본부장이 동조 단식농성에 합류했다. 또 이날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박금자 위원장까지 단식농성에 동참하는 등 사태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3일 교육청과 충남 학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