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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극우개신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극우개신교 미국은 ‘동맹’ 아닌 ‘구원자’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9-04-18 18:03:38 | 수정 : 2019-04-18 18:47:49 2016년 극우개신교는 다시 거리로 나섰다. 거리에 촛불이 타오르며 박근혜 하야와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막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태극기집회가 시작됐다. 태극기집회 참가자 가운데 상당수는 개신교 신자였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핵심 권력으로 자리 잡았던 극우개신교는 박근혜 정권의 위기와 함께 다시 거리로 나서게 된 것이다. 박근혜 탄핵 심판이 진행되던 2017년엔 한기총 등을 중심으로 각종 기도회가 열렸다. ‘회개운동’과 ‘구국기도’ 등을 내세웠지만 사실상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기 위한 정치집회였다.. 더보기
“미국, 북한과 1년 넘게 비밀 외교채널 가동” 미 언론 “미국, 북한과 1년 넘게 비밀 외교채널 가동” WSJ, “최선희 북한 미국국장 등과 수십 차례 비밀 회담” 남북대화 제동 걸면서 ‘이중적 잣대’ 비판 대두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7-06-20 09:15:36 | 수정 : 2017-06-20 11:51:22 북한과 미국이 1년 이상 비밀 외교 채널을 가동해 왔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은 그동안 미국 외교관들이 평양을 비롯해 유럽 몇몇 도시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등 북한 외교관을 접촉하며 협상 채널을 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양국은 특히, 최근에는 오토 웜비어 등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를 주로 논의했으며,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억제에 관해서도 다.. 더보기
성조기 흔들며 탄핵 기각 외치는 자들 성조기 흔들며 탄핵 기각 외치는 자들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7-01-09 08:03:34 | 수정 : 2017-01-09 08:03:34 박근혜의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이른바 ‘(촛불에 대한) 맞불 집회’가 7일에도 열렸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가 주축을 이뤘다고 하는 탄핵기각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강남의 특검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영수 특검을 비난하며, 탄핵이 기각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주장이 있으며 박근혜의 탄핵을 반대한다고 하여 그 입을 막아야할 이유나 근거는 전혀 없다. 박사모 등의 주장은 매우 예외적인 것이긴 하나 그들에게 그런 주장을 펼칠 권리가 있다는 것 만큼은 분명하다. 문제는 이들이 이날 집회에서 보여준 행태다. 이들은 ‘특검.. 더보기
미국은 북핵보다 평화를 더 두려워한다 미국은 북핵보다 평화를 더 두려워한다 [주장] 한반도 비핵화, 답은 아주 가까이 있다 [오마이뉴스] 글: 장대현, 편집: 손지은 | 16.02.05 17:16 | 최종 업데이트 16.02.10 09:21 1차는 1주일, 2차는 2주일, 3차는 3주일, 4차는 4주일을 넘기고 있다.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말이다. 1, 2, 3차까지는 "별거 아니다"라며 서둘러 덮더니 이번에는 4주일이 넘도록 다른 뉴스로 넘어가질 못한다. 수구언론 말이다. 모두 왜 이럴까? 4차의 폭발력이 1차보다 4배 증가한, 그런 게 아니기 때문이다. 100배에서 1,000배, 아니 그 이상도 커질 수 있는 까닭이다. 수소폭탄이 아니라고? 미 의회조사국의 보고서(1월 7일), 케리 미 국무장관의 베이징 기자회견 발언(1월 28일), 미 .. 더보기
미국은 언제든 IS와 손잡을 수 있다 미국은 언제든 IS와 손잡을 수 있다 [게릴라 칼럼] '국익' 따라 태도 바꿨던 미국... IS가 당근을 준다면? [오마이뉴스] 글: 김종성, 편집: 손지은 | 16.01.19 13:25 | 최종 업데이트 16.01.19 13:26 IS는 '이슬람 국가'의 약칭이다. 명칭만 놓고 보면 무장단체가 아니라 국가다. 지난해 6월에는 공식적인 국가 수립도 선포했다. 최고 지도자인 칼리프 자리에는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추대했다. 점령지를 지배할 행정체계도 구축해놓았다. 또 화폐까지 발행하고 있다. 지배 영역을 봐도 웬만한 국가에 뒤지지 않는다. IS는 왼쪽의 시리아와 오른쪽의 이라크를 잠식해가며 영역을 팽창했다. 현재 IS의 영역은 이라크 정부군의 영향권보다는 좁지만, 시리아 정부군의 영향권보다는 넓다. 우리.. 더보기
반기문의 '위안부 발언', 하나도 놀랍지 않다 반기문의 '위안부 발언', 하나도 놀랍지 않다 [게릴라칼럼] 위안부 한일합의, 원칙 없는 무능외교의 결정타 ② [오마이뉴스] 글: 강인규, 편집: 홍현진 | 16.01.07 05:45 | 최종 업데이트 16.01.07 08:32 한국, 일본, 미국 세 나라의 관계는 기묘하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겠다는 듯 다툰다. 미국은 마치 '누가 더 예쁘냐'고 묻는 자식들을 달래듯 "둘 다 소중한 우방"이라고 말한다. 한 나라의 '애정'을 얻기 위해 두 나라가 아귀다툼을 벌이는 모습은 부모와 자식 같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이 둘의 경쟁관계를 즐기며 영리하게 이익을 챙겨왔다는 점에서, '부모' 비유는 어울리지 않는다. 게다가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대놓고 차별해 왔다. 한 나라는 미국과 전세계를 공.. 더보기
위안부 합의, 삼중살 당한 한국외교 위안부 합의, 삼중살 당한 한국외교 [창비주간논평] 김준형(한동대 교수, 국제정치학) | 2016.1.6 야구에서 병살은 한 게임에도 여러 번 나올 만큼 흔하지만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세 개를 당해 공수교대가 이뤄지는 삼중살(三重殺)은 한 시즌에 한 차례 나올까 말까 하다. 지난 12월 28일 한·일 외무부 장관이 발표한 일본군 위안부합의는 한국외교가 삼중살을 당한 것과 다름없었다. 합의안의 핵심은 일본 정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아베 총리가 반성의 마음을 표현하며, 한국 정부가 지원재단을 설립하고 일본이 10억 엔의 기금을 낸다는 것이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한 꺼풀만 들여다보면 최악의 협상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총체적 실패의 심각성 첫 번째 살(殺)은 국가의 실패다.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더보기
북한 붕괴 임박설, 이명박근혜 정권 망쳤다. 북한 붕괴 임박설, 이명박근혜 정권 망쳤다. 누군가가 슬쩍 보여주는 북한 붕괴 시나리오 그리고 증좌들 이명박근혜의 통일 대박, 한탕주의 이념편향 공세 부추겨 [뉴스프로] 이하로 대기자 | 2016/01/02 19:59 이명박근혜 8년 동안 내내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다. 도대체 왜? 말도 안 되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정책들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한 것들일까?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도 불구하고 대책도 없이 돈을 풀어대고 해외에 투자하고 땅바닥에 쏟아 붓는 경제정책들.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위험 신호들을 무시하고 운용되는 경제정책을 비롯한 나라 운영은 과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국가운영이라고 할 수 없었고 과연 이들은 왜 이런 미친 국가운영들을 하는 것이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