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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검찰, 김태한 삼바 대표 ‘회계사기’ 혐의 구속영장 청구 검찰, 김태한 삼바 대표 ‘회계사기’ 혐의 구속영장 청구 삼바 관계자 중 처음으로 증거인멸 아닌 회계사기 영장 재무 임원 2명도 함께 청구 구속땐 ‘이재용 승계’ 수사 탄력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7-16 17:48 | 수정 : 2019-07-16 21:10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분식회계 과정에 관여하고 지시한 혐의로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바이오 관계자가 증거인멸이 아닌 회계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및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위반 등 혐의로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과 김아무개 .. 더보기
국민연금 “제일모직 성장성 없다”…합병 전에 ‘저평가’했다 돌변 국민연금 “제일모직 성장성 없다”…합병 전에 ‘저평가’했다 돌변 2014년 내부 출장보고서 확인…사업부문 대부분 부정 평가 이듬해 삼성물산 합병 당시엔 ‘고평가’로 이재용 손 들어줘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6.25 06:00 | 수정 : 2019.06.25 06:00 국민연금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앞두고 제일모직의 성장성을 낮게 평가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이후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가치를 삼성물산보다 높게 평가한 합병비율에 찬성했고, 이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24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2014년 11월 12일 국민연금 내부 출장보고서(제일모직)’를 보면, 국민연금은 제일모직의 주요 4개 사업 부문을 두.. 더보기
이재용,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 이재용,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 검찰 ‘이재용 통화 보고’ 등 삼성에피스 삭제 문건 확보 미 바이오젠 부회장과 직접 협상도…적극 관여 단서 판단 콜옵션 우려에 2015년 11월 이전부터 지배력 유지 주도 합작 때부터 보고 챙겨…박근혜 독대 등 ‘연계 행보’ 수사 [경향신문] 조미덥·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6.25 06:00 | 수정 : 2019.06.25 06:01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2014년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재매입 계획을 보고받고, 2015년엔 미국 바이오젠 부회장과 통화해 직접 지분 재매입 계획을 논의한 단서를 검찰이 포착했다. 삼성에피스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삭제한 ‘부회장 통화 결과 보고’ 등 문건(경향신문 5월 22일자 1·3면 보도)을 .. 더보기
김상조 “삼성 로비력,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김상조 “삼성 로비력,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특검 진술조서 통해 본 ‘삼성’과 ‘이재용’ [시사저널 1546호] 특별취재팀: 구민주·김종일·김지영·오종탁·유지만 기자 | 승인 : 2019.06.04 08:00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조사가 한창 진행되던 2017년 2월 12일, ‘삼성 저격수’로 유명했던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당시 한성대 교수 겸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피의자 이재용 등에 대한 뇌물공여 등 피의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날 그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점에 대해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그는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더보기
삼성, 합병전 삼성물산 현금자산도 1조7천억 누락했다 삼성, 합병전 삼성물산 현금자산도 1조7천억 누락했다 기업가치 평가한 안진·삼정, 현금성 자산 아예 반영 안해 이재용 지배력 강화위한 ‘삼성물산 저평가’ 작업 일환 검찰, 제일모직바이오 ‘실체없는 유령사업’ 판단 수사 [한겨레] 배지현 기자 | 등록 : 2019-05-31 04:59 | 수정 : 2019-05-31 07:05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추진 과정에서 두 회사의 기업가치 평가를 맡았던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안진)과 삼정KPMG(삼정)가 당시 삼성물산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조7천억원을 평가에서 누락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삼성물산의 기업가치가 그만큼 저평가된 것으로, 삼성 쪽이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 과소평가-제일모직 과.. 더보기
래미안 아파트 안 짓던 것도, 이재용 승계작업 때문이었어? 래미안 아파트 안 짓던 것도, 이재용 승계작업 때문이었어? 삼성물산 2015년 제일모직과 합병 앞 국내수주 줄이고 해외수주 미공개 “실적 축소해 주가 낮추기” 래미안 매각 소문까지 퍼져 삼성물산 경영진 배임 등 혐의 수사 검찰 “제일모직쪽 삼바 부풀리기와 서로 연결된 범죄행위”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5-28 20:17 | 수정 : 2019-05-29 07:43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발표되기 직전인 2015년 초,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기업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할 삼성물산은 거꾸로 행보를 보였다. 건설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던 삼성물산은 그해 초 신규주택 공급을 급속히 줄였다. 국외 건설사업 일부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넘겼다. 2조원 규모의 카타르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내고도 이.. 더보기
삼바의 합병 후 가치, 영업권으로 근거 없이 부풀리기 의혹 삼바의 합병 후 가치, 영업권으로 근거 없이 부풀리기 의혹 ‘안진회계 보고서’ 입수 [경향신문] 조미덥·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5.29 06:00 | 수정 : 2019.05.29 06:01 추상적 무형자산인 영업권, 회사 가치의 78%로 평가 안진회계법인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후 평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 6조9000억원 중 영업권을 5조3000억원으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명확한 근거가 없는 추상적인 무형자산인 영업권이 회사 가치의 80% 가까이 된다고 본 것이다. 제일모직 합병 비율 맞추려 삼성 요구에 따라 사후에 삼바의 가치 높게 평가 추정 검찰은 제일모직 가치를 삼성물산보다 3배 가까이 높게 적용한 합병비율을 사후적으로 합리화하려고 안진이 삼성 요구에 맞춰 제.. 더보기
“이재용, 합병비율 조작으로 3.6조 이득…국민연금 3천억 손해” “이재용, 합병비율 조작으로 3.6조 이득…국민연금 3천억 손해” 참여연대 ‘제일모직-삼성물산 적정 합병비율 재추정’ 보고서 발표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9-05-28 09:03:26 | 수정 : 2019-05-28 09:04:04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비율 부당 산정으로 얻은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얻은 부당이득 규모가 2조원에서 최대 3조6천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7일 참여연대는 ‘제일모직-삼성물산 적정 합병비율 재추정’ 보고서를 발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콜옵션 부채 누락, 유령 사업, 에버랜드 유휴토지 평가 등 그간 알려진 변수를 고려해 제일모직과 삼성물간 가치를 보정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최근 회계법인이 검토한 두 회사의 평가 보고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