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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문서 찢고, 하드 지우고, 서버 파묻고…증거인멸 ‘법위의 삼성’ 문서 찢고, 하드 지우고, 서버 파묻고…증거인멸 ‘법위의 삼성’ 군사작전 같은 증거인멸 13년 삼성화재, 2008년 폐기물업체 동원 보관하던 문서 새벽에 무더기 폐기 수사팀 진입 막고 조사 방해 지난해 MB 수사 때 압수수색 저지 직원 긴급 동원 하드디스크 떼내 서버 통째 은닉…수법 진화 데이터센터 수사받자 방식 바꿔 서버 숨기고, 전화 선호 [한겨레] 임재우 기자, 곽정수 선임기자 | 등록 : 2019-05-08 21:08 | 수정 : 2019-05-08 21:43 “기업윤리, 법규 준수, 데이터 무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이오제약이다. 현장에는 혹시 모를 데이터 수정을 방지하기 위해 수정펜과 세절기조차 놓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회계사기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더보기
삼성바이오 수사,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턱밑까지 압박 삼성바이오 수사,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턱밑까지 압박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사업지원TF 팀장은 구속영장 청구된 백아무개 상무 바로 ‘상사’ 백 상무 역할 드러나면 수사 ‘윗선’ 확대 예상 사업지원TF는 사실상 그룹 총괄 ‘미래전략실’ [한겨레] 송경화 기자 | 등록 : 2019-05-09 04:59 | 수정 : 2019-05-09 10:20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현호 사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지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조직적 증거인멸에 나선 의혹이 포착되면서 검찰의 칼끝은 삼성그룹 ‘윗선’을 향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그룹 전체를 총괄하는 삼성 미래전략실의 후신이다. 이재용은 1심과 달리 2심에서 ‘경영권 승계 작업이 없었다’는 판단을 받아.. 더보기
삼바 증거인멸에 삼성그룹 보안담당 임원도 가담 삼바 증거인멸에 삼성그룹 보안담당 임원도 가담 보안전문 계열사 SDS 직원도 동원 검찰 “증거인멸·분식 관여자 중첩”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5-08 21:03 | 수정 : 2019-05-08 23:56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 핵심 증거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서버 수십개를 은닉·폐기하는 과정에 삼성전자 사업지원티에프(TF) 임원에 이어 그룹 전체 보안을 담당하는 보안선진화티에프 임원이 가담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또 기업 사이버 보안관리 전문 계열사인 삼성SDS 직원들도 증거은닉 범죄에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및 주요 계열사가 동원됐다는 점에서 회계사기가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의 안전판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는 의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사건을 .. 더보기
‘삼바 증거를 없애라’ 공장 바닥에 묻고, 직원 집에 숨기고 ‘삼바 증거를 없애라’ 공장 바닥에 묻고, 직원 집에 숨기고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 정황 드러나 7일엔 보안책임자 영장 청구 [오마이뉴스] 박소희 | 19.05.07 18:38 | 최종 업데이트 : 19.05.07 18:38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관련자들의 증거 인멸 시도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급기야 검찰은 7일 공장 바닥까지 뜯어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송도 삼성바이오 1공장 압수수색 과정에서 공장 바닥 마루를 뜯어내고 숨겨져 있던 회사 서버와 직원 노트북 여러 대를 확보했다. 또 삼성바이오 팀장급 직원 A씨가 지난해 5~7월 사이에 회사 서버를 떼어내 다른 곳으로 옮기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폐기한 혐의로 .. 더보기
회사 서버가 통째로 직원 집에서…‘삼바 분식’ 스모킹건? 회사 서버가 통째로 직원 집에서…‘삼바 분식’ 스모킹건? 회사 차원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드러나 내부자료 드러날 경우 ‘스모킹건’ 가능성도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5-05 14:51 | 수정 : 2019-05-05 15:58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가 한 직원의 집에 빼돌렸던 회사의 대용량 공용서버를 확보했다.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회계사기 정황을 뒷받침하는 내부 자료가 발견될 경우 서버가 ‘스모킹 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 지난 3일 새벽 삼성에피스의 직원인 ㄱ씨의 수도권 자택에서 회사의 공용서버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5일 밝.. 더보기
삼성, 회계법인 이어 신용평가사에도 ‘삼바 평가서’ 조작 요구 삼성, 회계법인 이어 신용평가사에도 ‘삼바 평가서’ 조작 요구 에프앤자산평가·NICE·KIS 등 기초자료·실제 평가작업 없이 ‘콜옵션 평가불능 의견서’ 작성 10만~40만원 헐값 보고서 삼바 요구대로 발급일자도 조작 조작 평가서로 ‘삼바 재판’ 진행중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5-02 19:40 | 수정 : 2019-05-02 19:49 회계법인과 신용평가사는 기업 감시와 투자자 보호라는 자본시장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여기에는 독립성이 생명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삼성과 손잡은 회계법인, 신용평가사의 ‘삼각 동맹’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2일 취재 결과,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 가운데 한 곳인 에프앤자산평가는 2015년 말 삼성.. 더보기
‘삼성 사업지원TF’ 삼바 분식 증거인멸 개입 정황 나왔다 ‘삼성 사업지원TF’ 삼바 분식 증거인멸 개입 정황 나왔다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4-29 20:42 | 수정 : 2019-04-29 22:40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 수사가 ‘삼성전자 사업지원 TF’로 향하고 있다. 옛 미래전략실을 대신해 전자를 중심으로 한 그룹 현안을 총괄해온 핵심 기구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쪽이 증거인멸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검찰은 이 사건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합병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박근혜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이 또다시 검찰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 더보기
회계사들, 삼바 분식회계 덮으려 ‘조직적 거짓말’ 회계사들, 삼바 분식회계 덮으려 ‘조직적 거짓말’ 삼정·안진 등 소속 회계사들 애초 금융당국 등 조사 때 “콜옵션 알았다” 진술 최근 검찰 조사 “콜옵션 존재 몰랐다” 실토 [한겨레] 임재우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4-24 17:29 | 수정 : 2019-04-24 17:50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 사기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대형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핵심 의혹 중 하나인 ‘콜옵션 조항’과 관련해 삼성바이오와 입을 맞춰 조직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아니라는 삼성바이오 쪽 주장에 균열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가 회계법인 등을 취재한 결과, 최근 삼성바이오 회계 사기(분식회계) 의혹에 연루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