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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5개월 남긴 68세 서울대 노동자의 ‘삭발식’ 정년 5개월 남긴 68세 서울대 노동자의 ‘삭발식’ [KBS] 취재K 정재우 기자 | 입력 : 2019.10.07 | 수정 : 2019.10.07 “동지 여러분들 눈에 눈물 나게 해서 미안합니다. 내가 지금보다 더 힘이 있었다면 지금보다 잘 싸웠다면 여러분들이 뜨거운 눈물 흘리지 않았을 겁니다.” 68년을 살아오며 이토록 짧은 머리를 해본 적 없다던 최분조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서울대시설분회 분회장이 정년을 5개월 남기고 삭발을 했습니다. 지난해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을 여전히 기존 법인 직원과 차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측의 행동을 규탄하기 위해섭니다. ‘무늬만 정규직’…정규직 전환 노동자들의 비정규직 철폐투쟁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이 오늘(7일) 오전 11시 30분 관악캠퍼.. 더보기
“3평 미만 공간서 8명…전기·식당 노동자 휴게실도 개선해야” “3평 미만 공간서 8명…전기·식당 노동자 휴게실도 개선해야” 서울대 학생들·시민사회단체·정치인 등 모여 지난달 사망한 청소노동자 휴게실 뿐만 아니라 기계·전기, 식당 노동자 휴게실까지 전면개선 요구 서울대 쪽 “지적 반영해 개선 조처하겠다” [한겨레] 이유진 기자 | 등록 : 2019-09-17 14:47 | 수정 : 2019-09-17 14:50 지난달 폭염 속 사망자가 나온 서울대 청소노동자 휴게실뿐 아니라 기계·전기, 식당 등 다른 학내 노동자들의 휴게실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대 학생모임인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과 서울대 총학생회,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 등 48개 단체는 17일 오전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더보기
황교안 대표님, 두 자녀가 받은 ‘복지부 장관상’은요? 황교안 대표님, 두 자녀가 받은 ‘복지부 장관상’은요? 조국 사태, 난 이렇게 본다 - 이중잣대 ② [오마이뉴스] 김행수 | 19.09.14 17:51 | 최종 업데이트 : 19.09.15 03:43 토착왜구당의 조국 장관 공격의 총 지휘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이지만 공식적인 입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 중의 하나가 전희경 대변인이다. 국회 교육상임위원회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향하여 “조국 대변인이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조국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시절 미성년자 논문 저자 조사하는 교육부에 감찰권을 휘둘렀다고 의혹을 제기한 논평 등이 대표적이다. 전희경 대변인은 지난 달 22일 논평을 통해서 “교육부 전수조사 결과에서 조국 후보자의 딸이 누락된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이 과정에 압력.. 더보기
노동부, 청소노동자 숨진 서울대 휴게실 실태조사 노동부, 청소노동자 숨진 서울대 휴게실 실태조사 휴게실 설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집중 조사 [한겨레] 이유진 기자 | 등록 : 2019-08-20 14:44 | 수정 : 2019-08-20 15:04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가 열악한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노동부가 서울대 휴게실 실태조사에 나섰다. 20일 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관악지청)과 서울대의 설명을 종합하면, 관악지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청소노동자가 숨진 서울대 관악캠퍼스 제2공학원 지하1층 직원휴게실을 시작으로, 서울대 캠퍼스 안 수백여개 휴게실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이번 주 내내 이뤄질 예정이며, 관악지청은 지난해 8월 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에서 제시한 기준을 서울대가.. 더보기
“서울대 노동자들의 환경과 공간 부족은 교수 갑질 탓” “서울대 노동자들의 환경과 공간 부족은 교수 갑질 탓” 우희종 서울대학교 교수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9-08-20 16:37:37 | 수정 : 2019-08-20 16:37:37 서울대학교 휴게실에서 숨진 청소노동자와 관련해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노동자에게 처한 열악한 환경과 관련해 "교수 갑질"에 의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서울대에서 일하는 청소 노동자 A(67)씨는 폭염이 기승이던 9일 오전 작업을 마치고, 서울대 공과대학 제2공학관(302동) 내 직원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러 들어갔다. 낮 12시 30분쯤 휴게실로 들어온 동료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 노동자들의 환경과 공간 부족은 어디서 올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우 교수는 "솔직한 대답은 대학.. 더보기
“지면 2/3 보도에 2,000만원, 네고 가격 1,200만원” “지면 2/3 보도에 2,000만원, 네고 가격 1,200만원” 언론사 보도 협조 공문 입수, 기사마다 협찬금 책정… 시상식도 언론사 수익사업 [미디어오늘] 손가영 기자 | 2019년 03월 15일 금요일 “전체 지면 2/3(10단) 보도 시 2000만원 발생(네고 가 1200만원).” 동아일보가 한 기업에 보낸 공문 일부다. 과거 세로쓰기 신문 시절 한 면은 위아래가 50cm였다. 당시 신문은 이를 15개 단으로 나눠 편집했다. 전면광고는 ‘15단 통광고’, 지면의 1/3을 차지하는 광고는 ‘5단 통광고’라고 불렀다. 동아일보는 지면 2/3인 10단 보도 협찬비는 2000만원, ‘네고 가(할인가)’는 1200만원이라고 기업에 알렸다. 문서 이름은 ‘협찬내역서’, 발신자는 기획지면 ‘비즈포커스’ 실무자 .. 더보기
조선일보 ‘지상파 저격’에 비판 쇄도 “재승인이나 걱정하라” 조선일보 ‘지상파 저격’에 비판 쇄도 “재승인이나 걱정하라” 전형적 언론계·학계·정치권의 적폐 카르텔 드러내 [고발뉴스닷컴] 하성태 기자 | 승인 : 2019.02.14 11:13:57 | 수정 : 2019.02.14 12:07:22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기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평가 연구’는) 조선일보 미디어그룹이란 곳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계약을 한 거다.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는 그냥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에 대해서 분석하다 처음엔 라디오만 대상이었다가 TV까지 확장됐다. 그 이후 조선일보는 일정 개입한 바 없다. 모든 것은 제가 전문영역의 지식에 따라서 연구 설계하고 연구를 진행한 거다. 그 연구를 조선일보에서 그렇게 크게 다루는 것은 조선일보의 영역이다.” 윤석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 더보기
프랑스 노총, 서울대 ‘시설 파업’ 비판은 “보수 언론의 혐오” 프랑스 노총, 서울대 ‘시설 파업’ 비판은 “보수 언론의 혐오” 프랑스 노동총동맹, 서울대 파업 지지 성명 ‘시설 파업’ 논란 소식에 “파업권 침해” 비판 [한겨레] 이준희 기자 | 등록 : 2019-02-14 11:23 | 수정 : 2019-02-14 11:40 프랑스 최대 노총인 노동총동맹(CGT)이 13일 서울대 시설 노동자들의 파업을 두고 제기된 ‘학습권 침해’ 논란이 되레 ‘파업권 침해’라고 지적하는 성명서를 냈다. 노동총동맹은 13일 에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차별을 끝내기 위해 파업 투쟁을 하는 한국 동지들과 연대’라는 성명을 전해왔다. 이들은 성명에서 서울대 시설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는 것과 동시에, 도서관과 연구실 등의 난방을 끈 파업에 대해 제기된 보수 언론 등의 지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