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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생명안전직 직고용 ‘모범’, 청소노동자 “더 쓸고 닦고” 서울대병원 생명안전직 직고용 ‘모범’, 청소노동자 “더 쓸고 닦고” 11월 초 간접고용 노동자 전원 직접 고용 “환자 생명·안전 위한” 직고용 대표 사례 처우 개선되고, 일터 분위기도 ‘신바람’ [한겨레] 옥기원 기자 | 등록 : 2019-12-30 05:01 | 수정 : 2019-12-30 07:53 서울대병원 청소 노동자 이연순 씨는 예전엔 한번 할 걸레질도 요즘엔 세 번, 네 번씩 한다. 그래도 전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환자에게 최대한 웃고 친절해지려는 동료들의 모습을 볼 때 ‘진짜 정규직’이 됐다는 실감이 난다”라고 이 씨는 말했다. 이 씨를 비롯해 서울대병원에서 일하는 청소·경비·급식·운전·주차 등 간접 고용 노동자 614명은 지난 11월 초 직접 고용됐다. 다른 공공기관 비정규직들.. 더보기
“우리가 이겼다” 직접고용 이뤄 낸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눈물의 해단식 “우리가 이겼다” 직접고용 이뤄 낸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눈물의 해단식 공공병원 파견·용역 노동자 최초로 직고용 정규직화 “다른 공공기관에 큰 울림 되길”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9-09-04 21:04:15 | 수정 : 2019-09-04 21:04:15 “차별 없는 정규직 전환! 우리가 이겼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쁨의 함성과 구호가 울려 퍼졌다. 서울대병원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을 전부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한 것에 대해, 정규직·비정규직 할 것 없이 함께 기뻐하는 소리였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전날 오전 11시 40분 조인식을 열고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파견·용역직 노동자 800명 전원을 직접고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날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더보기
정권 바뀌고 함께 달라진 풍경 7가지 정권 바뀌고 함께 달라진 풍경 7가지 김장겸 체포영장·김훈 순직인정·백남기 농민 외인사 결론 등 [한겨레] 박다해 기자 | 등록 : 2017-09-04 14:27 | 수정 : 2017-09-04 15:28 지난 1일, 김장겸 문화방송(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한 김장겸 사장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의 소환에 응하지 않자 검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겁니다. 김장겸 사장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승승장구한 인물입니다. 정치부장(2011년∼2013년)과 보도국장(2013년∼2015년), 보도본부장(2015년∼2017년)을 거쳐 올해 2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죠. 김장겸 사장은 방송 제작과 편성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2012년 파업에 참여한 기자와 피디 등을 방송.. 더보기
백남기 사건 600일 “책임자 처벌, 물대포·차벽 금지법 제정하라” 백남기 사건 600일 “책임자 처벌, 물대포·차벽 금지법 제정하라”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7-07-05 12:10:17 | 수정 : 2017-07-05 14:04:03 “백남기 사건 책임자들이 처벌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제도를 보완하라” 백남기투쟁본부가 ‘백남기 농민 경찰 물대포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600일이 되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과 경찰, 정부 등에 백남기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요구했다. 투쟁본부는 “정권이 바뀌자 서울대병원은 백 농민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정정하고, 이틀 뒤 형식적이지만 이철성 경찰청장의 사과도 이어졌다”며 “사건 600일이 지나서야 조금씩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 더보기
경찰과 서울대병원,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경찰과 서울대병원,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민중의소리] 홍민철 기자 | 발행 : 2017-06-17 11:34:33 | 수정 : 2017-06-17 11:34:33 경찰청장이 故 백남기 농민과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사람을 물대포로 쏴 죽여 놓고도 1년 6개월간 고개를 뻣뻣이 들고 꿈쩍도 하지 않았던 경찰 총수가 유족과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은 ‘세상이 바뀐’ 상징적 장면 중 하나다. 하지만 이날 사과에서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유족들이 경찰 총수의 첫 사과를 ‘언론플레이’라고 비난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경찰은 사과의 시점을 경찰개혁위원회 출범식 날로 잡았다. ‘인권 경찰’로 거듭나라는 문재인 정부의 지시에 화답하는 조치중 하나가 바로 경찰개혁위원회 출범이다. 이 청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더보기
서울대병원이 당황한 세가지 질문 서울대병원이 당황한 세가지 질문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수정 발표 현장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발행 : 2017-06-15 19:58:36 | 수정 : 2017-06-15 19:58:36 서울대학교병원이 15일 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사망의 종류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갑작스러운 병원의 발표 배경에 대한 기자들의 거센 추궁이 빗발치자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병원 측은 이날 잘못 기재된 백 농민의 사망진단서로 인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족과 국민에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서울대병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1월 유족.. 더보기
백남기 진료기록 두 번의 압수수색, 검찰의 의도는? 백남기 진료기록 두 번의 압수수색, 검찰의 의도는? [민중의소리] 최명규, 남소연 기자 | 발행 : 2016-10-11 23:35:12 | 수정 : 2016-10-11 23:46:20 백남기 농민이 숨지기 전인 지난 9월 6일 검찰이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했던 사실이 1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정작 서창석 서울대병원 원장은 압수수색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충격적인 것은 따로 있다. 검찰이 9월 6일 압수수색(1차)을 실시한 뒤, 백남기 농민이 숨진 다음 날인 9월 26일 또 한 번의 압수수색(2차)을 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압수수색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이미 처음 압수수색에서 백남기 농민 진료와 관련된 모든 의무기록을 확보했기 때문에 2차 압수수색은 불필요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 더보기
"신찬수 서울대병원 부원장, 백남기씨 승압제 사용 지시" "신찬수 서울대병원 부원장, 백남기씨 승압제 사용 지시" [the300] 김병욱 의원 "연명시술 깊게 개입 정황"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입력 : 2016.10.11 05:55 신찬수 서울대병원 부원장이 보호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 백남기 농민의 혈압을 강제로 상승시키는 승압제 사용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의 연명시술에 주치의가 아닌 부원장이 직접 개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유족의 동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백 농민 관련 의무기록지에 따르면 백 농민 사망 직전 승압제 사용지시를 주치의 백선하 교수가 아닌 신찬수 진료부원장이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9월 25일 백 농민 사망 전날 담당 전공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