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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쿠테타

'비겁'한 김무성, 청소년들조차 비웃는다 '비겁'한 김무성, 청소년들조차 비웃는다 [주장] YS 서거와 중·고등학생들의 시위를 보며 갖게 되는 감회 [오마이뉴스] 지요하 | 15.11.29 21:15 | 최종 업데이트 15.11.29 21:15 최근 도올 김용옥 선생이 '10만인클럽' 강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사납게 밀어붙이고 있는 박 대통령 덕분에 온 국민이 역사에 대한 관심은 물론, '새로운 인식의 눈'까지 갖게 됐다는 논지였다. 무관심했던 역사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두고 기록의 가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획일적인 가치관과 국민을 통치와 훈육의 대상으로 여기는 관성 때문에 국정교과서 발상이 나왔을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국민을 통제하고 훈육하려.. 더보기
‘비밀TF’도 모자라 집필진마저 숨기나 ‘비밀TF’도 모자라 집필진마저 숨기나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11-05 07:10:01 교육부가 지난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이틀이나 앞당겨 강행한 데 이어,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4일 역사 교과서 개발 및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김정배 국편위원장은 어제 열린 기자 회견에서 36명 정도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오는 20일까지 공모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필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속전속결로 밀어붙인 것도 모자라 아예 밀실에서 국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얘기다. 집필진 비공개에 대한 이러한 입장은, 당초 정부가 공언한 것과도 뚜렷히 다르다. 지난달 12일 정부가 국정화 행정 예고를 밝힐 당시만 해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집필에서 발행까지 교과서.. 더보기
정청래 “제2 을미사변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 정청래 “제2 을미사변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 “0.1%로 99.9% 국민 진압할 수 있다는 방식이 독재적 발상”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4 15:14:58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4일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강행한 데 대해 "제2 을미사변"이라고 비판하며 "역사는 제2 을미사변의 주동자, 박근혜, 김무성, 황교안, 황우여, 김정배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0년전인 1895년(을미년) 10월 8일(양력) 일본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을 상기시킨 뒤 "2015년 11월 3일 제2의 을미사변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가치가 시해됐.. 더보기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한국의 역사교육은 유신체제로 회귀했다 [경향신문] 사설 | 입력 : 2015-11-03 20:33:10 | 수정 : 2015-11-04 00:06:31 박근혜 정권이 기어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했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상대로 테러하는 격이다. 박 정권은 헌법도 민주주의도, 다수 국민의 반대도 다 외면했다. 유엔과 국제교사단체 등 국제사회의 충고도 묵살했다. ‘북한과 나치 독일, 일본 군국주의 따라 하기’란 비판이 나와도 들은 체하지 않는다. 이로써 한국의 역사와 역사 교육은 1973년 유신 체제로 회귀하게 됐다. 유신 당시 박정희 정권은 국회를 해산하고 계엄령을 선포해 국민을 찍어눌렀다. 이번에 박 정권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정권의.. 더보기
[장도리] 2015년 11월 4일 더보기
[김용민의 그림마당] 2015년 11월 4일 더보기
문재인 대국민담화 “국민불복종 운동 나서 달라” 문재인 대국민담화 “국민불복종 운동 나서 달라”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모든 세력 모을 것”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4 11:22:4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인 박근혜 정부에 맞서 '국민 불복종 운동'을 호소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불복종 운동에 나서 달라"며 "권력의 오만과 불통에 '아니오'라고 말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모아내는 데 앞장서겠다"며 "다른 정당과 정파, 학계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강력한 연대의 틀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정부·여당은 확정고시만 하면 끝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더보기
국보법 논리로 일관한 황 총리 담화 국보법 논리로 일관한 황 총리 담화 [민중의소리] 사설 | 최종업데이트 2015-11-04 07:23:14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앞서 진행한 황교안 총리의 3일 담화는 무리한 트집잡기와 억지로 가득찼다. 마치 온 국민을 국가보안법 재판의 방청석에 억지로 앉혀놓고 죄 없는 피고를 윽박지르는 공안검사 같았다. 능숙한 진행으로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읽어 내려갔지만 사전 배포된 담화문에 "오른쪽 화면 응시" 같은 동작지휘를 그대로 따라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헛웃음을 낳게 했다. 형식만 세련되고 진행만 화려했지, 내용은 ‘네 죄를 알렸다’만 남발된 원님재판 수준이었다. 14번이나 사용한 ‘편향’이라는 단어는 ‘반국가단체인 북한을 이롭게 할’수도 있다는 국가보안법적 시각에 맞추어졌다. 논리도 없고 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