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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때로는 미친놈 하나가 휘저어야 변화가 생긴다” “때로는 미친놈 하나가 휘저어야 변화가 생긴다” ‘조양호 퇴진’ 선봉장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 이상훈 변호사 [민중의소리] 조한무 기자 | 발행 : 2019-06-16 15:36:42 | 수정 : 2019-06-17 03:01:54 석 달 전, 대기업 총수가 주주총회 표결을 통해 이사회에서 쫓겨나는 희대의 사건이 터졌다. 고 조양호 전 대한항공 회장 얘기다. 자본시장 구조 내에서 주주의 손으로 총수 방만경영을 견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고 조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지금, 또다시 ‘달라질 건 없다’는 무력감과 냉소의 기운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노인 폭행’으로 공분을 산 조원태 씨가 그룹 지주사 한진칼 회장 자리를 꿰찼고, ‘물컵 갑질’ 조현민 씨가 같은 회사 전무로 경영에 .. 더보기
“일감 몰아주기 등 재벌총수 일가 ‘사익 편취’ 35조원” “일감 몰아주기 등 재벌총수 일가 ‘사익 편취’ 35조원” 경제개혁연구소 보고서 “삼성 이재용 6.4조, SK 최태원 5.6조 셀트리온 서정진 4.5조 보고서 첫 등장 특수한 지위 활용해 부 늘려 3년 전보다 4조8천억 원 증가 지분율 낮추는 등 규제 회피 사례도"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3-05 16:48 | 수정 : 2019-03-05 20:08 계열사 내부 일감을 몰아주거나 회사 기회를 가로채는 등의 방법으로 재벌총수 일가 등이 챙긴 돈이 35조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의 특수한 위치를 활용해 사익을 편취한 것으로, 공정한 시장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평가된다. 경제개혁연구소가 5일 발표한 ‘사익 편취 회사를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 증식 보고서’를 보면.. 더보기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이명박과 정경유착에서 자유로운가?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이명박과 정경유착에서 자유로운가?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8-03-13 21:52:27 | 수정 : 2018-03-13 21:54:53 1978년 7월 14일 검찰이 현대그룹 계열사 한국도시개발 사장 정몽구를 구속했다. 그 유명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특혜 분양 사건의 결과였다. 물론 당시 비리의 책임자는 정주영이었다. 하지만 차남 정몽구(당시는 장남 정몽필이 살아 있었다)는 기꺼이 아비의 죄를 대신해 옥살이를 했다. 정몽구는 5개월 뒤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이 사건에 또 한 명의 ‘셀럽’이 등장한다.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었던 이명박이다. 이명박은 처남과 형(이상득)의 이름으로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를 네 채나 분양받았다. 그것도 무주택 사원용 아파트를 사장 신분으.. 더보기
삼성 이어 현대차까지 다스 소송비 뒷돈…“MB쪽 요구” 삼성 이어 현대차까지 다스 소송비 뒷돈…“MB쪽 요구” 줄줄이 MB를 지목 이학수 “MB 요구, 이건희 승인” 집사 김백준 진술과도 일치 MB쪽 “소송비 대납 사실 아니다” 검찰 ‘다스는 MB소유’ 결론 따라 ‘제3자’ 아닌 단순뇌물죄 적용할 듯 현대차, 다스에 거액 지원 의혹 수사 MB 취임 첫해에 정몽구 사면 사옥증축 등 시장때부터 ‘특혜’ 입길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8-02-19 05:00 | 수정 : 2018-02-19 16:12 검찰이 삼성에 이어 현대자동차까지 이명박이 실소유한 ‘다스’의 미국 현지 소송비를 대납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18일 확인되면서, 이명박이 사면초가에 몰리는 형국이 됐다. 김백준-이학수 진술 일치 검찰은 삼성의 소송비 대납과 관련해 이학수 전 삼성그룹 .. 더보기
'회장님 과잉경호' 현대차, 거짓해명·모르쇠 일관 '회장님 과잉경호' 현대차, 거짓해명·모르쇠 일관 피해 노조원, 7일 이어 13일 추가 고소 [오마이뉴스] 소중한 | 16.12.13 16:59 | 최종 업데이트 16.12.13 16:59 지난 6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던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을 경호하다 노조원들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울산공장 직원들이 13일 추가 피소됐다. (관련 기사 : 이재용·정몽구 등 국회 온 날, 시위대 입 틀어막은 수상한 남자들) 하지만 울산공장 측은 피고소인에 직원들의 이름이 적시됐음에도, 당일 국회에 간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당시 "우리 수행원이나 직원과는 관계가 없다"라던 현대차 본사 측은 현재 "누가 그런 해명을 했는지 알 수 없다"라면서 말을 바꿨다. 현대차·기아차·유성기업 노조원과 시민단체 회원 5명은 13일 박아.. 더보기
"한상균 징역5년, 재벌총수 광복절특사…이게 국민대통합이냐?" "한상균 징역5년, 재벌총수 광복절특사…이게 국민대통합이냐?" 재벌개혁 연석회의 "원칙없는 특별사면에 1인시위 등 반대운동 나설 것" [팩트TV] 2016년 07월 26일 17시 26분 전국금속노동조합 등 민주노총 산하 5개 산별연맹으로 구성된 ‘재벌개혁 산별연맹 연석회의(연석회의)’는 26일 박근혜의 광복절 특사 언급 이후 전경련을 비롯한 경영자 단체들이 재벌 총수들의 사면을 요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 “진정한 국민통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원한다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먼저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석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상균 위원장에게 소요죄까지 거론하며 징역 5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한 정부가 정작 재벌총수들을 사면한다면 노동자에게 쇠망치 처벌, 재벌에게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국민의 지탄에 .. 더보기
누군가 자신을 버니 샌더스와 닮았다고 말하려면 누군가 자신을 버니 샌더스와 닮았다고 말하려면 샌더스의 월가 개혁이 한국 재벌에 던지는 메시지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2-06 10:56:52 지난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나는 버니 샌더스를 닮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샌더스 열풍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강타하자 한국의 수많은 정치인들과 언론이 그의 돌풍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정녕 한국 사회가 샌더스 돌풍에서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버니 샌더스가 겨냥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기득권층이다. 샌더스의 총구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월가의 금융자본을 향해 있다. “If they’re too big to fail, they’re too big to exist!” (만약 그들이 .. 더보기
"쇠파이프 운운 김무성, 집안 단속이나 잘해라" "쇠파이프 운운 김무성, 집안 단속이나 잘해라" [현장] 부산시청 광장 도착한 희망버스... "더 쉬운 해고는 안 된다" [오마이뉴스] 정민규, 선대식 | 15.09.12 11:22 | 최종 업데이트 15.09.13 10:50 [3신 : 13일 오전 10시 38분] 김무성 사무실 찾은 희망버스 "너나 잘하세요" 부산에서 지난밤을 보낸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13일 아침부터 찾은 곳은 영도구에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이었다. 굳게 잠긴 지역구 사무실 앞을 지키고 선 경찰들이 희망버스 참가자들을 맞았다. 오전 8시께부터 모여든 희망버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김무성 대표의 이른바 '쇠파이프' 발언에 대한 불만이 가장 먼저 터져 나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팔도 욕대결이라도 하듯 각 지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