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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민중당 “하청 노동자가 ‘진짜 사장’ 원청과 교섭할 수 있도록 할 것” 민중당 “하청 노동자가 ‘진짜 사장’ 원청과 교섭할 수 있도록 할 것” 청년전태일 대표, 마트·학비노조 출신 후보들이 직접 소개한 노동 공약 [민중의소리] 남소연 기자 | 발행 : 2020-02-06 16:01:07 | 수정 : 2020-02-06 16:04:13 민중당은 6일 4.15 총선을 대비한 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민중당은 이날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 없고 빈틈없는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겠다”며 공동사용자책임 도입 등 10가지 노동 공약을 제시했다. 기자회견에는 ‘청년전태일’ 대표인 김종민 민중당 동대문을 후보와 민주노총 비정규실장을 지낸 김동우 민중당 경기안산단원갑 후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고혜경 민중당 인천계양을 후보 등이 참석해 노동 공약의 의미에 .. 더보기
급식노동자 94%가 ‘골병’…“튀김하는 날은 가스실 같다” 급식노동자 94%가 ‘골병’…“튀김하는 날은 가스실 같다” 학교급식 조리 중 유해가스 심각 수백명분 음식·식판 다루며 골병 전국 7만여명 대부분 중년 여성 “공정임금 실현” 내달 3일 총파업 [한겨레] 정환봉 김민제 기자 | 등록 : 2019-06-25 17:59 | 수정 : 2019-06-25 21:44 한민영(가명)씨는 지난해 4월 숨졌다. 한씨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경기도 ㄱ중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실무사로 일했다. 2017년 4월 전보 인사가 났고, 다른 학교로 옮기기 위해 보건증을 발급받다가 청천벽력같은 통보를 듣게 됐다. 폐암 3기라고 했다. 1년 동안 투병했지만, 이미 깊이 진행된 병은 한씨의 삶을 더 허락해주지 않았다. 한씨와 같은 급식실에서 일했던 강수지(가명)씨는 2017년 5월 1.. 더보기
“정규직 월급의 68%”…올해도 허탈한 학교 비정규직의 추석 “정규직 월급의 68%”…올해도 허탈한 학교 비정규직의 추석 추석 앞둔 17일 올해 첫 임금협약·집단교섭 시작 ‘최저임금 이상 기본급·정규직 80%대 급여’ 요구 첫 협상부터 교육부 불참 등 장기화 우려 높아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은 정부의 약속” 목소리 [한겨레] 홍석재 기자 | 등록 : 2018-09-24 09:55 | 수정 : 2018-09-24 13:38 “가뜩이나 최저임금 (실질적) 삭감 때문에 속이 너무 부글부글 거려서 가만 있을 수가 없습니다.”(한 비정규직 특수교육실무원) “어느 정도 처우가 개선됐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것 같아요.”(어느 과학실무사) “비정규직이라는 건 우리 세대에서 끝났으면 좋겠어요. 제 아이가 26살, 27살인데 아이들 세대에서는 비정규직이 없었으면.. 더보기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도시락 투쟁’하는 까닭?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도시락 투쟁’하는 까닭? 부산시 교육청 “식비 면제는 이중혜택”... 학비노조 “일방적 징수 규탄” [민중의소리] 김보성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3-03 16:21:48 개학 첫날부터 ‘어른 밥값’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지역 일선 학교의 영양사, 조리사 등 급식실 종사자들이 2일부터 ‘도시락 투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부산시 교육청 급식위원회는 급식실 종사자들에 대해 급식비 징수를 결정했고, 지난달 4일에는 6만 원을 초과하는 급식비에 대해서만 이를 면제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에 따라 급식실 종사자들은 당장 3월부터 식비를 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동안 이들은 업무 특성에 따라 급식비를 면제받아왔다. 배식 준비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가 힘들다는 판단에서.. 더보기
"큰 솥이 터져 조리실서 죽을 뻔한 적도 있었죠" "큰 솥이 터져 조리실서 죽을 뻔한 적도 있었죠" 학교 비정규직인 급식조리원 이주니씨, 그는 왜 파업에 참여하나 [오마이뉴스] 선대식 | 14.11.19 21:40 | 최종 업데이트 14.11.19 21:54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조리원 이주니씨가 대형 국솥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 선대식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중학교 조리실. 대형 스팀 국솥 주변은 수증기로 가득했다. 비정규직 급식조리원 이주니(41)씨는 국솥을 가리키면서 "이 솥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진 적이 있다, 만약 근처에 있었다면 죽었을 것"이라면서 "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일한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5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조리원 김아무개씨는 뜨거운 물을 받아놓은 대야에 넘어져 화상을 입.. 더보기
“학교 비정규직 서러움…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서러움…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서울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중식비 제공, 방학중 생계대책 마련 촉구' 총파업 투쟁대회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시간 2014-11-20 15:52:12 | 최종수정 2014-11-20 16:03:47 ▲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2만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지역 학교비정규직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정규직들은 10만원 이상 지원 받아 점심을 해결하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이런 모습을 보며 차별을 몸소 배우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