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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의 헛소리 작렬 “국민 대부분이 원가 이하로 전기 사용한다”고? 한전의 헛소리 작렬 “국민 대부분이 원가 이하로 전기 사용한다”고?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6-08-22 18:35:53 | 수정 : 2016-08-23 07:59:01 22일 서울 낮 기온이 36도였다. 안 그래도 푹푹 찌는 날씨에 사람들이 열을 잔뜩 받는데 한국전력이 이런 식으로 사람들 뚜껑을 열리게 하는 건 좀 곤란하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논의되는 와중에 한전이 “지금도 국민 대부분이 전기를 원가 이하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단다. 한전의 설명은 이렇다. 가정용 누진요금 6단계 중 1~4단계까지 원가 이하로 전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전체 주택용 요금이 원가 대비 92~95% 수준이라는 게 한전의 강변이다. 문제는 이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따지기가 불가능하다는 점.. 더보기
“2만2천볼트 전류가 오른손으로 들어왔다”...‘사선’에 선 그들 “2만2천볼트 전류가 오른손으로 들어왔다”...‘사선’에 선 그들 전국건설노조 전기분과 소속 전기원 노동자들의 눈물 [민중의소리] 지형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06 08:54:22 한국전력공사의 ‘배전공사 협력회사 업무처리기준(생존권·고용권 내용포함)’ 개정 시기(5·6월 초안)를 앞두고 비정규 노동자들이 ‘작업환경’과 ‘하청 계약구조’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중에는 전봇대 사이의 오래된 전선을 교체하던 중 팔다리가 잘려나갈 뻔한 노동자도 포함돼 있다. 황원중 건설노조 강원전기원지부 춘천지회장은 최근 와의 통화에서 직접 경험한 감전사고를 설명했다. 황 지회장은 감전사고를 당해 2년 동안 6번의 피부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90년대부터 일을 시작한 황 지회장은 “2009년부터 무.. 더보기
"워매, 우리마을도 형광등이 켜져" 765kV 송전탑 이어 345kV도 "워매, 우리마을도 형광등이..." 765kV 송전탑 이어 345kV도 전남 여수 봉두마을도 형광등 실험... "암으로 죽은 사람만 40여명" [오마이뉴스] 황주찬 | 14.01.25 18:00 | 최종 업데이트 14.01.25 18:40 지난 24일 오후 10시, 전남 여수 봉두마을이 소란스럽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형광등을 들고 마을회관을 나섭니다. 며칠 전 충남 당진 왜목마을 일대에 설치된 765kV 송전탑 아래에서 전기 없이 불이 들어 왔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 765kV 송전탑 아래선 전기 없어도 불이 들어온다) 마을 어르신들이 김아무개 할아버지집 뒤 텃밭에 모였습니다. 그곳에는 거대한 철탑이 어둠을 뚫고 하늘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형광등을 치켜올립니다... 더보기
송전탑 강행 뒤엔 ‘유신 악법’ 전원개발촉진법 있다 송전탑 강행 뒤엔 ‘유신 악법’ 전원개발촉진법 있다 박정희 정권 말기에 제정 사업자가 산자부 승인 받으면 설치 검토 안거치고 건설 추진 입지 선정 등 주민참여 보장않고 피해보상 법률적 근거도 없어 민변 “한전 보상제, 회유의 미끼, 공동체 파괴하는 수단에 가까워” [한겨레] 김효실 기자 | 등록 : 2013.10.14 20:04 | 수정 : 2013.10.14 21:34 전문가들은 밀양 송전탑 갈등이 ‘우리나라 송전선로 사업의 근원적 문제를 제기하는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사업계획 수립부터 추진 과정, 보상 대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절차적 민주주의, 투명성, 객관적 검증절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관련 법인 ‘전원(電源)개발촉진법’은 ‘법 위의 법’으로 군림하며 한국전력.. 더보기
“경찰·한전도 벅찬데 언론과도 싸워야 하나” “경찰·한전도 벅찬데 언론과도 싸워야 하나” ‘송전탑 갈등’ 밀양은 지금 생업마저 접은 송전탑 반대 주민들 ‘조선일보’ 왜곡보도에 분통 터뜨려 “구덩이, 외부세력 아닌 청년회가 작업, 본질 흐리는 ‘물타기’보도 중단하라” 정의구현사제단 “밀양에 평화” 미사 [한겨레] 김경욱 기자, 밀양/김광수 이재욱 기자 | 등록 : 2013.10.07 19:47 | 수정 : 2013.10.07 22:43 ▲ 송전탑 공사 재개 엿새째인 7일 오후 경남 밀양시 단장면 송전탑 4공구 건설현장 사무실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밀양/류우종 기자 새벽안개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산허리 위로 모닥불이 피어올랐다. 밤새 쪽잠을 자며 공사 현장 주변을 지킨 주민들이 하나둘 일어났고, 간밤에 마을로 내려간 일.. 더보기
밀양 송전탑 공사, UAE 원전수출 때문? 2015년 신고리3호 미가동땐 보상금내야 밀양 송전탑 공사, UAE 원전수출 때문? 2015년 신고리3호 미가동땐 보상금내야 한전 부사장 발언 논란에 사표 내 [한겨레] 이승준 기자 | 등록 : 2013.05.24 20:14 | 수정 : 2013.05.25 11:10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맺은 원전 수출계약 때문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전력난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사실은 원전 수출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공사를 강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국전력 변준연 부사장은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UAE 원전을 수주할 때 신고리 3호기가 참고모델이 됐기 때문에 밀양 송전탑 문제는 꼭 해결돼야 한다. 2015년까지 (신고리 3호기가) 가동되지 않으면 페널티(벌금)를 물도록 계약.. 더보기
‘전력대란’ 운운 한전, 허가도 안 받고 공사부터 강행 ‘전력대란’ 운운 한전, 허가도 안 받고 공사부터 강행 송전탑 5기, 밀양시 공사 허가도 아직 받지 않아 [민중의소리] 김대현 기자 | 입력 2013-05-23 13:28:43 | 수정 2013-05-23 14:02:14 ▲ 실신한 채 실려나오는 밀양 송전탑 노인. ⓒ구자환 기자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부터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한전이 지자체의 공사 허가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밀양시 등에 따르면 한전은 상동면 113번, 114번, 116번은 공사 허가를 받기 위한 서류접수조차 하지 않았으며, 부북면 132번과 단장면 101번은 밀양시에 서류는 접수됐으나, 관련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보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양시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