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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물류 대란 자초한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 물류 대란 자초한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6-09-08 07:23:26 | 수정 : 2016-09-08 07:23:26 한진해운의 법정 관리 신청 뒤 소속 선박이 세계 곳곳에서 입항 금지되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한 141척의 선박 중 60%가 억류되거나 공해에 표류하고 있고, 여기에 짐을 맡긴 화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사태가 수습되기는커녕 초유의 물류 대란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물류 대란이 정부의 어설픈 대응에서 비롯됐다는 것은 명백하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뒤 정부가 한 일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는 사실상 예고되다시피 했다. 정부는 그동안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의 자구 노력.. 더보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원인부터 밝히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원인부터 밝히자 [민중의소리] 김영욱 (30일에 끝내는 자본론특강 저자, 전 진보정치연구소 부소장) | 최종업데이트 2016-04-26 14:50:30 총선이 끝나고 정국을 강타한 키워드는 ‘구조조정’이다. 현대중공업이 3000명을 정리해고 하겠다는 것을 시발로 삼성중공업, 한진해운 등 재벌업종의 구조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말이다.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전문가란 사람들은 전문가대로 각기 처방을 내놓으니 백화제방(百花齊放)이 따로 없다. 그럼에도 정작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원칙 하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주장은 보기 드물다. 자본주의 경제는 항상적인 과잉투자의 유혹을 견디지 못한다. 될 것 같으면 자신의 자본금을 생각지 않고 여기저기 돈을 끌어다 쓰고 나중에는 갚지 못하고 배 .. 더보기
최은영 씨! 한진해운 주식 판 게 우연이라고요? 경영을 잘 못 배운 최은영 씨! 한진해운 주식 판 게 우연이라고요?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4-25 19:17:08 아무리 뒷간 들어갈 때 기분 다르고, 나올 때 기분 다르다지만 이건 너무 심했다. 주주들은 하한가를 맞아 피눈물을 흘리는데, 경영 악화의 책임이 있는 전직 최대주주는 주식을 냉큼 팔고 잇속을 챙긴다. 그리고 그들은 그게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한다. 한진해운 전직 최대주주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제수인 최은영 씨!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정치판에 남긴 유행어를 한 마디 전해주자면 “당신은 경영을 잘 못 배워도 한참 잘 못 배웠다!” 대놓고 먹튀, 세상이 만만하게 보이나? 구조조정 태풍 한 가운데 서 있는 한진해운은 지난주 금요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