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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KBS 청소노동자들이 이용해 온 ‘가스관 휴게실’...“수십 년 이런 취급” KBS 청소노동자들이 이용해 온 ‘가스관 휴게실’...“수십 년 이런 취급” 전문가 “가스가 누출됐다면 질식 위험” 우려도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9-10-03 18:05:47 | 수정 : 2019-10-03 18:05:47 대한민국 최대 방송사 KBS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이 가스배관이 설치돼 있고 환풍기조차 없는 한 평 남짓한 공간을 휴게실로 사용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공간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최근에서야 확인한 사측은 급하게 해당 공간을 폐쇄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청소노동자들에게 내어줄 공간이 없다며, 좁은 휴게공간에 여러 명의 청소노동자를 욱여넣어, 또 다른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2일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와 KBS 청소노동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KBS .. 더보기
“3평 미만 공간서 8명…전기·식당 노동자 휴게실도 개선해야” “3평 미만 공간서 8명…전기·식당 노동자 휴게실도 개선해야” 서울대 학생들·시민사회단체·정치인 등 모여 지난달 사망한 청소노동자 휴게실 뿐만 아니라 기계·전기, 식당 노동자 휴게실까지 전면개선 요구 서울대 쪽 “지적 반영해 개선 조처하겠다” [한겨레] 이유진 기자 | 등록 : 2019-09-17 14:47 | 수정 : 2019-09-17 14:50 지난달 폭염 속 사망자가 나온 서울대 청소노동자 휴게실뿐 아니라 기계·전기, 식당 등 다른 학내 노동자들의 휴게실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대 학생모임인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과 서울대 총학생회,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 등 48개 단체는 17일 오전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더보기
노동부, 청소노동자 숨진 서울대 휴게실 실태조사 노동부, 청소노동자 숨진 서울대 휴게실 실태조사 휴게실 설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집중 조사 [한겨레] 이유진 기자 | 등록 : 2019-08-20 14:44 | 수정 : 2019-08-20 15:04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가 열악한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노동부가 서울대 휴게실 실태조사에 나섰다. 20일 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관악지청)과 서울대의 설명을 종합하면, 관악지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청소노동자가 숨진 서울대 관악캠퍼스 제2공학원 지하1층 직원휴게실을 시작으로, 서울대 캠퍼스 안 수백여개 휴게실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이번 주 내내 이뤄질 예정이며, 관악지청은 지난해 8월 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에서 제시한 기준을 서울대가.. 더보기
대학 청소노동자를 “대소변 소리 들으며 밥먹고 쉽니다” 대학 청소노동자를 “대소변 소리 들으며 밥먹고 쉽니다” 서울지역 10개 대학 청소노동자 휴게실 긴급점검 이화여대 35곳 중 32곳 지하에 명지전문대는 화장실 안에 동국대 학술관 휴게실은 기계실 안 홍익대·중앙대는 지하 주차장 옆에 [한겨레] 글·사진 정환봉 이유진 김민제 강재구 김윤주 김혜윤 서혜미 기자 | 등록 : 2019-08-19 05:00 | 수정 : 2019-08-19 07:35 서울 최고 기온이 34.6도까지 치솟았던 지난 9일 낮 12시 30분,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 휴게실에서 67살 청소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죽음의 원인을 ‘병사’로 기록했다. 하지만 그가 생의 마지막에 머물렀던 휴게실의 모습은 사망의 원인을 지병에 따른 ‘병사’라는 두 글자에 가두기엔 어려울 정도로 열악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