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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세월호 혐오표현’, 누가·언제 퍼뜨렸나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20.04.11 11:19 | 수정 : 2020.04.11 13:10 벚꽃이 흩날리면 마음이 먼저 주저앉는다. 어느덧 6년째다. 김광배씨(53)는 “해마다 벚꽃이 보이면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기념일 반응’으로 불리는 증상이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김건우 군의 아버지다. 그는 4월 16일이 다가오면 매번 우울감·불안을 겪는다. 경기 안산 단원고에는 4월이면 벚꽃이 늘 만개했다. 2014년 4월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2014년에 반별로 벚꽃나무 아래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사진이 자꾸 떠올라 벚꽃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고 했다. 올해는 벚꽃이 예년보다 1.. 더보기
민언련 “채널A ‘N번방’과 뭐 다른가…방통위, 승인취소하라” 민언련 “채널A ‘N번방’과 뭐 다른가…방통위, 승인취소하라” 김언경 대표 “간첩 조작처럼 취재 아닌 기사를 조작…심사과정에 반영돼야” [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승인 : 2020.04.02 11:28:33 | 수정 : 2020.04.02 12:54:54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의 유착 의혹 보도와 관련 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언론 본분을 망각한 종편에 대해 승인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민언련은 이날 논평에서 “최근 MBC의 잇따른 보도에 따르면 채널A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여권 인사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취재원을 압박한 위법적인 취재행위가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언련은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을 지키기는커녕 저널리즘의 가장 기본인 취재윤리마저 저버.. 더보기
MBN 종편불법승인 사태, 이제부터 시작이다 MBN 종편불법승인 사태, 이제부터 시작이다 [해설] 장대환 매경그룹 회장 사퇴 검찰의 경영진 기소로 본격화된 MBN 사태의 주요 쟁점과 전망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 승인 : 2019.11.14 14:37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지난 12일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MBN 법인과 이유상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 류효길 MBN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다. 장대환 회장의 아들 장승준 MBN 대표 또한 상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2016년부터 MBN 대표를 맡은 장승준 씨는 2017년 자기주식을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다. 방송사 최고경영진을 상대로 한 연이은 기소는 지금껏 유례가 없던 일이다. 사회적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사태’라고 부를만하다. MBN은 2011년.. 더보기
“MBN, 금감원 회계조작 조사 전 조직적 증거인멸” “MBN, 금감원 회계조작 조사 전 조직적 증거인멸” MBN 관계자들 폭로 작년 금감원 현장검사 석달 앞두고 “경영진 지시, 종편 승인서류 폐기” “재무·관리부서 회계 컴퓨터 교체” 차명주주·회계책임자 등 조사에 “자발적 행위로…” 허위진술 강요 복직·인사 특혜 미끼 회유 증언도 [한겨레] 박준용 기자 | 등록 : 2019-09-26 04:59 | 수정 : 2019-09-26 07:33 임직원을 투자자인 것처럼 꾸며 종합편성채널 승인을 받고 이 과정에서 수백억원대 회계조작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이 지난해 금융감독원 조사 당시 조직적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복수의 증언이 나왔다. MBN 핵심 관계자 ㄷ씨는 최근 에 “MBN 경영진 지시로 직원들이 2010년과 2011년 종편 승인과 관련해 작성한 서류들을 지.. 더보기
JTBC마저 ‘조국 카더라’ 운운... 국민 분노케 한 언론 JTBC마저 ‘조국 카더라’ 운운... 국민 분노케 한 언론 [민언련 종편 모니터] 후보자 관련 의혹 부풀리기, 신상털기에 집중한 종편 [민주언론시민연합] 박철헌‧서혜경‧이정화‧이창윤 인턴 | 등록 : 2019.09.10 10:12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증과정에 있어 제기된 여러 의혹들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과 같았습니다. 사회개혁을 적극적으로 외쳐왔던 진보적 인사조차 암묵적으로 형성된 기득권층의 특권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누려왔다는 점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청년층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그간 조 후보자의 사회개혁 요구에 동의해왔던 국민들도 큰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 후보자 역시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수차례 .. 더보기
MBN, ‘600억대 담보’ 5년간 재무제표 누락…‘분식회계·배임’ 정황 MBN, ‘600억대 담보’ 5년간 재무제표 누락…‘분식회계·배임’ 정황 2012년 회사 예금 634억 담보 제공 2017년에야 뒤늦게 소급해 기록 “금감원 조사 대비 수정 가능성” [한겨레] 박준용 배지현 기자 | 등록 : 2019-08-27 04:59 | 수정 : 2019-08-27 12:54 종합편성채널 이 임직원들에게 600여억원의 차명대출을 받게 하면서 회사 예금을 담보로 제공한 행위를 두고 배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MBN이 이런 사실을 오랫동안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은 것 역시 분식회계라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MBN은 2012년 ‘특수관계자 주주’들이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데 대해 회사 예금 634억원을 담보로 제공했다. MBN이 담보로 지급 보.. 더보기
MBN 전직 간부들 “퇴사자 차명 대출금은 다른 간부가 승계” MBN 전직 간부들 “퇴사자 차명 대출금은 다른 간부가 승계” ㄱ씨 “회사에서 통장 제출 요구 나도 모르게 MBN 차명주주 등재” ㄴ씨 “대출 내 명의지만 이자낸 적 없어...매달 계좌로 들어왔다 빠져나가” “회사 최고경영진 지시 없이는 이런 일 가능하지 않아” 폭로 [한겨레] 박준용 배지현 기자 | 등록 : 2019-08-27 04:59 | 수정 : 2019-08-27 12:53 종합편성채널 이 종편 승인 또는 재승인을 위해 임직원의 명의를 빌려 수백억원을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해당 임직원이 퇴직할 경우 이를 다른 현직 임직원에게 승계하는 방식을 반복해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MBN 전직 간부 ㄱ씨는 최근 와 만나 “2011년 회사로부터 통장과 도장을 제출하라고 요구받았다. 그 뒤 내.. 더보기
MBN, ‘차명 자본금’ 납부해 종편 승인...간부를 투자자로 꾸몄다 MBN, ‘차명 자본금’ 납부해 종편 승인...간부를 투자자로 꾸몄다 2011년 20여명 600여억 차명대출 주식 매입 뒤 은폐하려 회계 조작 현 공동대표·전 이사 등 주주 11명 확인 방통위 “금감원에서 자료 제공 받아 검토” MBN “관련 내용 사실과 다르다” [한겨레] 박준용 배지현 박수지 기자 | 등록 : 2019-08-27 04:59 | 수정 : 2019-08-27 12:53 종합편성채널인 이 지난 2011년 종편 승인에 필요한 납입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 20여명에게 600여억원의 대출을 받게 해준 뒤 그 돈으로 회사 주식을 사게 하고 이를 은폐하려 회계조작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차명주식을 이용해 지금까지 종편 승인 또는 재승인을 받은 것이어서 승인 과정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