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MB 비밀조직 "국지적 충돌 일으켜 보수표심 자극" 모의
최재천, 친이 '묵우회'의 지방선거 개입 시도 녹취록 공개
[뷰스앤뉴스] 최병성 기자 | 기사입력 2012-09-06 16:41:55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이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MB행정부의 장관 정책 보좌관들로 구성된 '묵우회'라는 비밀조직이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를 통제하려 했다"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녹취록에는 친이계의 박근혜 죽이기와 선거용 남북 무력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묵우회'는 국방·행정안전·통일·외교통상부 등 10개 행정부처의 정책 보좌관들이 매주 수요일 청와대 내 연풍관 2층 회의실에서 모여 대통령의 정무적 관심사를 논의하던 친이계 비밀조직이다. 당시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총 책임자, 김형준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실무 책임자였고, 2008년 촛불정국 이후에 구성됐다 2010년 중순 정인철 전 기획관리비서관이 해임되면서 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이들은 수사기관 및 각종 사찰 자료를 바탕으로 회의를 한 후 논의 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했고, 사안에 따라서는 수사·사정·정보기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팀에까지 전달되어 통치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은 당시 이 조직에 참여했던 관계자가 지난 2010년 3월 초순 직접 녹음한 자료로 총 3개의 파일로 MBC 이상호 기자가 최 의원에게 전달한 것이다. 파일에는 당시 6.2 지방선거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언급, 국지적 남북 무력충돌, 인천 지방선거 부분 등이 담겨 있다.
우선 박근혜 후보에 대해선 "선거 결과가 안 좋을 경우에 친이계가 선거의 책임을 박(근혜)한테 물을 수 있는 여지를 주자는 거지", "그렇게라도 박근혜를 몰아놓지 않으면 그 다음에 친이계가 당하잖아" 등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
특히 "박근혜를 자꾸 긴장시키면 안 되고 박근혜가 자만하게 만들어야 되거든"이라며 "그럼 우리 친이계 내에서 짜고, 자꾸 박근혜 예우론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좀 나와주고 이러면서 혼란을 시켜주고, 그런 전략들이 필요할 거 같아요. 좀 자만심을 갖고 그러면 실수하게 돼 있거든. 자만할 때 실수하지 긴장할 때 실수 안하거든요"이라며 박근혜 대선후보 배제 구상도 적시돼 있었다.
더욱이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그 사소한 국지적인 충돌이나 이런 것도 나는 오히려 보수성향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그런 어떤 이후의 논의가 활성화되어야겠지만, 적어도 야당이 만들고 있는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러서는 안된다. 이것만은 분명합니다"라며 남북 무력충돌까지 거론,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최 의원은 "묵우회가 선거에서 정파적 이익을 위해라면 당내의 박근혜 후보조차 공격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었고, 국가안보조차 당리당략에 이용할 수 있으며, 북한과의 국지적 무력 충돌이 유도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관련자 해임을 촉구했다.
김 총리는 "과거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장차관들은 엄정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믿는다"며 "만약 이러한 문제가 확실한 근거와 함께 제기된다면 책임지고 그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은 최 의원이 공개한 '묵우회' 녹취파일 전문.
출처 : [충격] MB 비밀조직 "국지적 충돌 일으켜 보수표심 자극" 모의
최재천, 친이 '묵우회'의 지방선거 개입 시도 녹취록 공개
[뷰스앤뉴스] 최병성 기자 | 기사입력 2012-09-06 16:41:55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이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MB행정부의 장관 정책 보좌관들로 구성된 '묵우회'라는 비밀조직이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를 통제하려 했다"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녹취록에는 친이계의 박근혜 죽이기와 선거용 남북 무력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묵우회'는 국방·행정안전·통일·외교통상부 등 10개 행정부처의 정책 보좌관들이 매주 수요일 청와대 내 연풍관 2층 회의실에서 모여 대통령의 정무적 관심사를 논의하던 친이계 비밀조직이다. 당시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총 책임자, 김형준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실무 책임자였고, 2008년 촛불정국 이후에 구성됐다 2010년 중순 정인철 전 기획관리비서관이 해임되면서 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최재천 의원 © 서울의소리(www.amn.kr) |
녹취록은 당시 이 조직에 참여했던 관계자가 지난 2010년 3월 초순 직접 녹음한 자료로 총 3개의 파일로 MBC 이상호 기자가 최 의원에게 전달한 것이다. 파일에는 당시 6.2 지방선거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언급, 국지적 남북 무력충돌, 인천 지방선거 부분 등이 담겨 있다.
우선 박근혜 후보에 대해선 "선거 결과가 안 좋을 경우에 친이계가 선거의 책임을 박(근혜)한테 물을 수 있는 여지를 주자는 거지", "그렇게라도 박근혜를 몰아놓지 않으면 그 다음에 친이계가 당하잖아" 등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
특히 "박근혜를 자꾸 긴장시키면 안 되고 박근혜가 자만하게 만들어야 되거든"이라며 "그럼 우리 친이계 내에서 짜고, 자꾸 박근혜 예우론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좀 나와주고 이러면서 혼란을 시켜주고, 그런 전략들이 필요할 거 같아요. 좀 자만심을 갖고 그러면 실수하게 돼 있거든. 자만할 때 실수하지 긴장할 때 실수 안하거든요"이라며 박근혜 대선후보 배제 구상도 적시돼 있었다.
더욱이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그 사소한 국지적인 충돌이나 이런 것도 나는 오히려 보수성향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그런 어떤 이후의 논의가 활성화되어야겠지만, 적어도 야당이 만들고 있는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러서는 안된다. 이것만은 분명합니다"라며 남북 무력충돌까지 거론,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최 의원은 "묵우회가 선거에서 정파적 이익을 위해라면 당내의 박근혜 후보조차 공격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었고, 국가안보조차 당리당략에 이용할 수 있으며, 북한과의 국지적 무력 충돌이 유도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관련자 해임을 촉구했다.
김 총리는 "과거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장차관들은 엄정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믿는다"며 "만약 이러한 문제가 확실한 근거와 함께 제기된다면 책임지고 그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은 최 의원이 공개한 '묵우회' 녹취파일 전문.
파일 녹취 1.(괄호안은 이상호 기자가 편집과정에서 삭제한 부분)
K씨 : 잘 알아야 될 게 선거 결과에 따라서 다르다. 선거결과에 따라서, 예를 들어서 선거 결과가 안 좋을 경우 친이계가 선거의 책임을 박(근혜)한테 물을 수 있는 여지를 주자는 거지. (물론 그렇다고 뭐 갑자기 전락하겠냐만은 그런 논리로 가는 거야.)
(M씨: 그것은 단순히 선거 끝나고 나서의 공방의 차원에서는 이용가치가 충분하겠지만은 시간이 지나고 났을 때 나는 자리수를 승패가 냉정하게 이제 결정이 되는 거고 그런 것들이 서로 공방을 위한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논의 때문에 박 대표의 활용 문제를 고민한다면 그것도 이제)
K씨: 그렇게라도 박근혜를 몰아놓지 않으면 그 다음에 친이계가 당하잖아. 다음 정권 때 그런 부담감이 있는 거지.
M씨: 그래도 시간 있을 때 박근혜의 활용을 전제로 한 선거전략이 아니라 박을 배제한 필승전략을 고민할 때다. (나중에 우리가 박근혜 입장에서 똑같이 그 거기도 바보가 아니면서 좆빠지게 6월달 선거 뛰어주고 야들한테 마찬가지로 넘겨주고 이건 그거야말로 난 상대를 너무… )
(K씨: 그러니까 박근혜가 안 나오면~~)
M씨: 그럼 이제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니까, 우리는 전략을 짤 때 박근혜가 배제된 상황에서 필승전략을 고민할 때라는 거에요.
K씨: (그거야 알다시피 바람이고 이게 현상이니까 만약에 박근혜를 배제하고 친이계 자체 내에서 그런 전략을 짠다 했을 때 지방선거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겠냐고 어차피 정치가 그런 건데~~ 싫지만 일단 선거는 이겨놓고 봐야될 것 아니야.) 제일 좋은 것은 박근혜가 알아서 ‘이런 데랑 같이 못 있겠다’ 해가지고 이혼하자 해가지고 나가주면 제일 좋다 이거지. 근데 그냥 붙어있으면 여소야대 형국이라서 그 이후에 어떻게 돼. (이렇게 되면 거기까지~~ 때문에 이제는 이런 말도 쉽게 해서는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듯이 박근혜를 배제한 선거전략으로 필승전략이 있다고 하면 그거야 백프로인데, 그게 지금 남아 있는 친이계의 전략으로서 ~~~ 그러니까 박근혜를 자꾸 이용할 생각만 하라고 그렇게 있는 거지.)
L씨: (그러니까 저는 그래요.) 박근혜를 자꾸 긴장시키면 안 되고 박근혜가 자만하게 만들어야 되거든. 박근혜 그럼 우리 친이계 내에서 짜고, 자꾸 박근혜 예우론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좀 나와주고 이러면서 혼란을 시켜주고, 그런 전략들이 필요할 거 같아요. 좀 자만심을 갖고 그러면 실수하게 돼 있거든. 자만할 때 실수하지 긴장할 때 실수 안하거든요.
N씨: ‘바람’에 대한 문제에서 박 대표의 역할이 얼마만큼 중요하냐 하는 문제도 중요한데. 나는 박근혜가 필승이라는 전제 하에 박대표가 움직여봐야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 구조, 즉 야당이 정권심판론을 얘기해봐야 먹히는 않는 구조 그게 뭔가를 고민하는 게 우선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 (지금 상황에서 박 대표를 상수로 놓고 본다 그러면은 전략이 짜여진 이후에 오히려 정말 중요한 전략 프레임을 짜는 데 있어서 굉장히 많은 제한을 받게 된단 말이지.)
파일 녹취2
A씨: 아울러 이건 프레임의 전환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인데. 세종시 투표도 다른 프레임일 수 있듯이 남북정상회담이 종착지는 정상회담의 성공이겠지만, 그 과정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 과정 중에 6월 지방선거가 있을 수 있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6월 지방선거전에 무엇을 하려고 그러면은 지난번 6·15 만남이 그 다음에 선거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듯이 좀 네거티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잖아요. 그 반대로 이 남북정상회담과관련된 논의가 이 중간에 끼어 버리면은 그리고 저 프레임 자체는 정권 심판의 프레임은 ~~~ 그 애드벌룬 이야기를 했던 거죠. 그런 과정이라는 게 대부분 좋을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이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나는 그게 크게 나쁘지 않을 거라고 보여지거든요?) 그 사소한 국지적인 충돌이나 이런 것도 나는 오히려 보수성향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그런 어떤 이후의 논의가 활성화되어야겠지만, 적어도 야당이 만들고 있는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러서는 안된다.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B씨: ‘이번 선거의 이슈를 무엇에 두고 치루느냐’ 생각을 하면 그 외에 크게 전환점을 불러일으킬 만한 주제는 없다.
C씨: 선거는 어차피 행정이니까 결국 지방 행정 선거하러 나가야죠. 중앙은 했으니까.
D씨: 아까 차선책으로 이야기했던 게 프레임과 아이템이라면 우리가 선수를 쳐가지고 김을 빼는 방법이 있죠. 가령 아까 급식문제를 이야기했지만은 교육개혁 문제, 교육계 비리문제를 ‘한번 큰 차원에서 깨끗하게 정리를 하겠다는 식’으로 먼저 선수를 치는 방법이 있다.
(E씨: 교육선진화 같은 거?)
(D씨: 그런 식으로…)
파일 녹취3
O씨: 오늘, 원래는 중간에 안 가는데, 그 사람 보는 것도 시작했거든. 그 사람 만나는 건 30분이면 끝나. 들어가서 있으면 만나고. 끝나고 너하고 최실장은 또 보자
P씨: 저번에 그...
O씨: 1분만 보고 가
P씨: 기록?
O씨: 응
P씨: 저번에 그거는 OK 했어요.
O씨: 어이, 들어가서 전화해줄게.
P씨: 예
P씨: 이번에 인천 진짜 위험해. 인천 잘못하면 다 넘어가.
Q씨: 남경필이가 인재영입을 한다고 오라 카면은 뭐하냐
P씨: 그건 완전 패착이야
(R씨: 생략)
Q씨: 박세리 선수 같은 경우, 당연히 그 사람도 그럴 줄 아는데 남경필이가 와 가지고서 맨날 얘기해대면서... ‘한번 좀 해주쇼’ 뭐 이렇게 하면 얼마나 그... 내가 만나자고 했다고 하면, 일단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그렇게... 그런 게 돼야 되는데
P씨: 그런 중진급이 더 어렵지
R씨: 이번에 이...XX하고 POD 현역에 있는 끄나풀처럼 기존에 우리 한나라당(에서) 철수할 때 같이 나왔고 민주당 비는 데로 문성근한테 간 사람들 그 사람들이 신구를 다 잡아갖고 핵심부에 가는 건지 퍼센티지를 좀 높여가지고, 그 가능성에 대해서
Q씨: 지금 이제... 이번 주부터 다... 그 작업이 시작될 것 아니야
K씨 : 잘 알아야 될 게 선거 결과에 따라서 다르다. 선거결과에 따라서, 예를 들어서 선거 결과가 안 좋을 경우 친이계가 선거의 책임을 박(근혜)한테 물을 수 있는 여지를 주자는 거지. (물론 그렇다고 뭐 갑자기 전락하겠냐만은 그런 논리로 가는 거야.)
(M씨: 그것은 단순히 선거 끝나고 나서의 공방의 차원에서는 이용가치가 충분하겠지만은 시간이 지나고 났을 때 나는 자리수를 승패가 냉정하게 이제 결정이 되는 거고 그런 것들이 서로 공방을 위한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논의 때문에 박 대표의 활용 문제를 고민한다면 그것도 이제)
K씨: 그렇게라도 박근혜를 몰아놓지 않으면 그 다음에 친이계가 당하잖아. 다음 정권 때 그런 부담감이 있는 거지.
M씨: 그래도 시간 있을 때 박근혜의 활용을 전제로 한 선거전략이 아니라 박을 배제한 필승전략을 고민할 때다. (나중에 우리가 박근혜 입장에서 똑같이 그 거기도 바보가 아니면서 좆빠지게 6월달 선거 뛰어주고 야들한테 마찬가지로 넘겨주고 이건 그거야말로 난 상대를 너무… )
(K씨: 그러니까 박근혜가 안 나오면~~)
M씨: 그럼 이제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니까, 우리는 전략을 짤 때 박근혜가 배제된 상황에서 필승전략을 고민할 때라는 거에요.
K씨: (그거야 알다시피 바람이고 이게 현상이니까 만약에 박근혜를 배제하고 친이계 자체 내에서 그런 전략을 짠다 했을 때 지방선거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겠냐고 어차피 정치가 그런 건데~~ 싫지만 일단 선거는 이겨놓고 봐야될 것 아니야.) 제일 좋은 것은 박근혜가 알아서 ‘이런 데랑 같이 못 있겠다’ 해가지고 이혼하자 해가지고 나가주면 제일 좋다 이거지. 근데 그냥 붙어있으면 여소야대 형국이라서 그 이후에 어떻게 돼. (이렇게 되면 거기까지~~ 때문에 이제는 이런 말도 쉽게 해서는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듯이 박근혜를 배제한 선거전략으로 필승전략이 있다고 하면 그거야 백프로인데, 그게 지금 남아 있는 친이계의 전략으로서 ~~~ 그러니까 박근혜를 자꾸 이용할 생각만 하라고 그렇게 있는 거지.)
L씨: (그러니까 저는 그래요.) 박근혜를 자꾸 긴장시키면 안 되고 박근혜가 자만하게 만들어야 되거든. 박근혜 그럼 우리 친이계 내에서 짜고, 자꾸 박근혜 예우론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좀 나와주고 이러면서 혼란을 시켜주고, 그런 전략들이 필요할 거 같아요. 좀 자만심을 갖고 그러면 실수하게 돼 있거든. 자만할 때 실수하지 긴장할 때 실수 안하거든요.
N씨: ‘바람’에 대한 문제에서 박 대표의 역할이 얼마만큼 중요하냐 하는 문제도 중요한데. 나는 박근혜가 필승이라는 전제 하에 박대표가 움직여봐야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 구조, 즉 야당이 정권심판론을 얘기해봐야 먹히는 않는 구조 그게 뭔가를 고민하는 게 우선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 (지금 상황에서 박 대표를 상수로 놓고 본다 그러면은 전략이 짜여진 이후에 오히려 정말 중요한 전략 프레임을 짜는 데 있어서 굉장히 많은 제한을 받게 된단 말이지.)
파일 녹취2
A씨: 아울러 이건 프레임의 전환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인데. 세종시 투표도 다른 프레임일 수 있듯이 남북정상회담이 종착지는 정상회담의 성공이겠지만, 그 과정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 과정 중에 6월 지방선거가 있을 수 있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6월 지방선거전에 무엇을 하려고 그러면은 지난번 6·15 만남이 그 다음에 선거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듯이 좀 네거티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잖아요. 그 반대로 이 남북정상회담과관련된 논의가 이 중간에 끼어 버리면은 그리고 저 프레임 자체는 정권 심판의 프레임은 ~~~ 그 애드벌룬 이야기를 했던 거죠. 그런 과정이라는 게 대부분 좋을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이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나는 그게 크게 나쁘지 않을 거라고 보여지거든요?) 그 사소한 국지적인 충돌이나 이런 것도 나는 오히려 보수성향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그런 어떤 이후의 논의가 활성화되어야겠지만, 적어도 야당이 만들고 있는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러서는 안된다.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B씨: ‘이번 선거의 이슈를 무엇에 두고 치루느냐’ 생각을 하면 그 외에 크게 전환점을 불러일으킬 만한 주제는 없다.
C씨: 선거는 어차피 행정이니까 결국 지방 행정 선거하러 나가야죠. 중앙은 했으니까.
D씨: 아까 차선책으로 이야기했던 게 프레임과 아이템이라면 우리가 선수를 쳐가지고 김을 빼는 방법이 있죠. 가령 아까 급식문제를 이야기했지만은 교육개혁 문제, 교육계 비리문제를 ‘한번 큰 차원에서 깨끗하게 정리를 하겠다는 식’으로 먼저 선수를 치는 방법이 있다.
(E씨: 교육선진화 같은 거?)
(D씨: 그런 식으로…)
파일 녹취3
O씨: 오늘, 원래는 중간에 안 가는데, 그 사람 보는 것도 시작했거든. 그 사람 만나는 건 30분이면 끝나. 들어가서 있으면 만나고. 끝나고 너하고 최실장은 또 보자
P씨: 저번에 그...
O씨: 1분만 보고 가
P씨: 기록?
O씨: 응
P씨: 저번에 그거는 OK 했어요.
O씨: 어이, 들어가서 전화해줄게.
P씨: 예
P씨: 이번에 인천 진짜 위험해. 인천 잘못하면 다 넘어가.
Q씨: 남경필이가 인재영입을 한다고 오라 카면은 뭐하냐
P씨: 그건 완전 패착이야
(R씨: 생략)
Q씨: 박세리 선수 같은 경우, 당연히 그 사람도 그럴 줄 아는데 남경필이가 와 가지고서 맨날 얘기해대면서... ‘한번 좀 해주쇼’ 뭐 이렇게 하면 얼마나 그... 내가 만나자고 했다고 하면, 일단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그렇게... 그런 게 돼야 되는데
P씨: 그런 중진급이 더 어렵지
R씨: 이번에 이...XX하고 POD 현역에 있는 끄나풀처럼 기존에 우리 한나라당(에서) 철수할 때 같이 나왔고 민주당 비는 데로 문성근한테 간 사람들 그 사람들이 신구를 다 잡아갖고 핵심부에 가는 건지 퍼센티지를 좀 높여가지고, 그 가능성에 대해서
Q씨: 지금 이제... 이번 주부터 다... 그 작업이 시작될 것 아니야
출처 : [충격] MB 비밀조직 "국지적 충돌 일으켜 보수표심 자극" 모의
'세상에 이럴수가 > 쪽바리당과 일당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택시기사 “정준길 거짓말에 대해 새누리당에도 항의했다” (0) | 2012.09.12 |
---|---|
[속보] 정준길, 교통사고 병원이송…생방송 펑크 (0) | 2012.09.12 |
택시기사 “정준길, 안철수 나오면 죽는다고 고압적으로 얘기” (0) | 2012.09.11 |
[단독] '안철수 협박' 황우여에게 날아온 긴급 메시지 (0) | 2012.09.07 |
"박근혜 대선팀, 안철수 대선출마하면 죽인다" 협박 (0) | 201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