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대구달서구청장 투표용지 발견

제주 개표 중 대구달서구청장 투표용지 발견
[민중의소리] 고희철 기자 | 발행시간 2014-06-05 00:34:29 | 최종수정 2014-06-05 00:34:29

▲ 4일 오후 6·4지방선거 투표 종료 후 제주시 이도2동 개표진행 과정에서 대구달서구청장 투표용지가 나왔다. 선관위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공 : NEWSIS

▲ ⓒ연합뉴스

제주에서 개표진행 중에 대구달서구청장 투표용지가 발견됐다.

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4지방선거 투표 종료 후 제주시지역 개표장인 한라체육관이도2동 선거구의 도지사 관외사전투표 개표진행 과정에서 대구달서구청장 투표용지가 나왔다.

문제가 된 투표용지에는 후보자들의 이름과 선관위 직인이 찍혀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인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투표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투표용지가 주소지를 잘못 입력하면서 빚어진 일로 판단하고 용지를 복사해 해당 지역 개표소로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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