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00일,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지켜주세요”
[민중의소리] 김주형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8-25 11:00:36
세월호참사 광주시민대책회의는 24일 오전 금남로에서 ‘세월호 참사 500일 행동주간’을 선포하고 세월호 진실규명과 인양을 위해 추모행사에 함께 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추섭 광주대책회의 상임공동대표,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윤민호 광주진보정치포럼 공동대표, 이재광 공무원노조 광주본부장을 비롯해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세월호 인양과 진실규명에는 굼뜬 정부가 공안탄압에는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위헌적인 차벽과 살상수준의 최루액 물대포를 난사했다. 그것도 모자라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을 구속하는 등 진실을 묻는 국민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55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서명으로 특별법을 제정하고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정부는 집요하게 진상규명 활동을 방해해왔다”고 강조하고 “이에 4.16연대는 세월호 인양, 진상규명, 안전사회 대책 및 추모지원에 관한 82대 과제를 발표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상규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월호 진상규명과 온전한 인양을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세월호 지우기’에 맞서 달라”며 “세월호 500일 추모행사에 다시 한 번 잊지 않고 행동함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광주대책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28일까지 광주 주요 거점에서 피켓시위와 홍보물 배포에 나서고, 28일 오후 7시 금남로에서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 촛불문화제’를 연다. 또한 29일 오후 서울에서 열릴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 범국민대회’에도 참여키로 했다.
출처 “세월호 참사 500일,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지켜주세요”
[민중의소리] 김주형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8-25 11:00:36
세월호참사 광주시민대책회의는 24일 오전 금남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500일 행동주간’을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세월호 참사 500일, 절대 잊지 않겠다는 그 약속 지켜달라”며 세월호 진실규명과 인양을 위해 추모행사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세월호참사 광주시민대책회의는 24일 오전 금남로에서 ‘세월호 참사 500일 행동주간’을 선포하고 세월호 진실규명과 인양을 위해 추모행사에 함께 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추섭 광주대책회의 상임공동대표,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윤민호 광주진보정치포럼 공동대표, 이재광 공무원노조 광주본부장을 비롯해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세월호 인양과 진실규명에는 굼뜬 정부가 공안탄압에는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위헌적인 차벽과 살상수준의 최루액 물대포를 난사했다. 그것도 모자라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을 구속하는 등 진실을 묻는 국민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55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서명으로 특별법을 제정하고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정부는 집요하게 진상규명 활동을 방해해왔다”고 강조하고 “이에 4.16연대는 세월호 인양, 진상규명, 안전사회 대책 및 추모지원에 관한 82대 과제를 발표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상규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월호 진상규명과 온전한 인양을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세월호 지우기’에 맞서 달라”며 “세월호 500일 추모행사에 다시 한 번 잊지 않고 행동함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광주대책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28일까지 광주 주요 거점에서 피켓시위와 홍보물 배포에 나서고, 28일 오후 7시 금남로에서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 촛불문화제’를 연다. 또한 29일 오후 서울에서 열릴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 범국민대회’에도 참여키로 했다.
출처 “세월호 참사 500일,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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