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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국사교과서, 전교조 논조 흡사한 역사왜곡 만연” 비난

조원진 “국사교과서, 전교조 논조 흡사한 역사왜곡 만연” 비난
“국사교과서 이제는 손대야…국회에서 집중 논의 필요”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2 10:22:27


새누리당 조원진(오른쪽) 원내수석부대표가 김정훈(왼쪽) 정책위의장(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의철 기자

정부·여당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현행 교과서에 대해 "전교조 논조와 흡사하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조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지금의 7종 교과서는 집필진의 편향성, 오류투성이,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논조와 거의 흡사한 역사관, 이러한 역사왜곡이 만연해 있는 국사 교과서에 대해 이제는 손을 댈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사교과서의 편향성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학부모는 물론이고 학생조차도 국사 교과서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집중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원내부대표도 "지금 야당과 일부 학계에서는 아직 나오지도 않은 국정교과서 자체를 획일화, 친일 독재, 유신시대로의 회귀 등으로 미리 단정해 놓고 그런 교과서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지금 역사교과서의 문제는 현재 우리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7~8종의 교과서가 편향성이 심하고 역사적 사실 왜곡이 심한 상황을 수정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원진 “국사교과서, 전교조 논조 흡사한 역사왜곡 만연”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