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일가, 싱가포르로 간 이유는?
현지 헤지펀드서 일하는 이상득 아들 지형씨 통해 CNK 대출 의혹
다스 본사 이전, 지형씨 국적 취득 의혹…범죄인 인도 안돼
[한겨레21 898호] 이정훈 기자 | 등록 : 2012.02.11 13:38 | 수정 : 2012.02.11 13:50
<한겨레21> 898호
모든 의혹은 싱가포르로 통한다?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는 이명박 정부가 친인척은 물론 가신들까지 온갖 비리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싱가포르가 이명박 대통령 친인척과 관련해서 주요 의혹이 도사린 곳으로 지목받고 있다.
지난 2월8일 민주통합당 우제창 의원은 ‘온갖 비리 의혹’에 의혹 하나를 추가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CNK 다이아몬드 게이트’와 관련해 이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의원의 아들인 지형씨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BRIM에 창립 종잣돈 제공한 우리투자
이지형씨는 현재 싱가포르에 있는 헤지펀드 운용사인 ‘BRIM’(Blue Rice Investment Management)에서 일하고 있다. 누리집(www.brimasia.com)을 보면, 이지형씨는 ‘Jay Lee’라는 이름으로 마케팅 담당 이사로 일하고 있다. 약력에는 2000년 설립된 매쿼리IMM자산운용에서 이사로 일을 시작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 대표로 일한 것으로 나온다. 아울러 1990년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3년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고 소개돼 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오스트레일리아계 투자은행인 매쿼리가 소유한 매쿼리IMM자산운용을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2007년 인수하며 이름도 바뀌었다. 그곳에서 이지형씨는 2000년 창립 멤버로 참여한 이후 2009년 3월24일까지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이씨가 일하는 BRIM은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CIO)을 지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구안옹이 2009년 7월1일 자본금 50만싱가포르달러(약 4억5천만원)로 설립한 회사다. 구안옹은 한국투자공사에서 2006~2009년 일했다. 메릴린치에 20억달러를 투자해 1조4천억~1조8천억원의 손실을 안겨준 장본인이다. 당시 투자 절차는 준법감시인의 투자 검토를 받지 않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음이 감사원 감사로 밝혀진 바 있다. 이곳에서 이지형씨가 일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부터 온갖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우제창 의원은 ‘우리투자증권→BRIM→크레디트스위스→CNK’로 이어지는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7년 말 싱가포르에 ‘Woori Absolute Partners’(WAP)라는 헤지펀드사를 세워 9500만달러를 운용했지만, 2009년 그 가운데 2000만달러를 BRIM에 투자했다. BRIM의 창립 종잣돈을 제공한 것이다. 또 BRIM은 2009년 12월 펀드를 출범시키면서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프라임브로커’에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을 선정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1년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 지점은 CNK에 주식을 담보로 1천만달러를 대출했다. CNK가 지난해 2월 주식을 담보로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 지점에서 1천만달러를 차입할 때 이지형씨와 구안옹의 역할이 있었을 것이라고 우 의원은 추정했다. 당시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자금 수혈 사실이 알려지자 반등했다. 오덕균 CNK 대표는 당시 주주총회에서 “2월22일에는 세계적 금융기관인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 지점으로부터 1천만달러를 조달했다”며 “크레디트스위스는 당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 결과 사상 처음으로 중소기업에 대규모 대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아무런 실적 없이 적자만 누적돼 수많은 ‘개미’들이 피해를 봤다.
정권 실세 비호 소문 무성한 BRIM
우 의원은 “크레디트스위스의 대출 결정엔 CNK에 대한 철저한 조사 없이 복잡한 인적 네트워크와 이면계약 등을 통한 경제적 이해관계가 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우리투자증권의 투자에 대해서도 “실적이 검증되지 않은 신생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무리”라며 “이지형씨와 구안옹을 보고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BRIM이 크레디트스위스의 CNK 주식담보대출을 주선하는 대가로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2천만달러를 투자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발했다. 이지형씨 쪽은 “BRIM에 입사한 것이 지난해 7월이어서 시기적으로 맞지 않고, 크레디트스위스가 전세계 1천 개 넘는 헤지펀드와 거래를 하는데 BRIM과 관련해 대출을 해줬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구안옹은 1997년 이후 푸르덴셜자산운용아시아에서 일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인 전문가여서 투자하게 된 것”이라며 “초기 투자 때 BRIM의 수수료 수입의 20%도 받는 등 혜택이 있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BRIM은 그동안 많은 의혹에 시달려왔다. 대표적인 의혹이 메릴린치가 한국투자공사의 투자 대가로 받은 돈을 국내 바이오벤처 업체에 투자했고, 그 돈이 다시 BRIM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다. 2008년 국정감사에서 배영식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메릴린치가 이 회사에 투자를 했고 그걸 대신 우회적으로 또 해주기 위해 한국투자공사가 메릴린치에 20억달러를 우회적으로 넣어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기업은 한 바이오벤처 회사로 외국에서 5천만달러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의혹은 계속 제기돼왔다. 사정기관의 한 소식통은 “한국투자공사가 메릴린치에 투자한 돈 가운데 일부가 리베이트 형식으로 국내의 한 상장 폐지된 기업에 투자됐고, 다시 외국으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공사의 메릴린치 투자가 정권 실세의 비호가 있어 가능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야당 관계자는 “국내에서 헤지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사람이 워낙 적어 대부분 서로 잘 아는 사이”라며 “구안옹과 이지형씨 역시 오랜 기간 같은 일에 복무해 잘 알고 지낸 사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형씨 쪽은 “구안옹이 푸르덴셜자산운용에서 일하고 있을 때 (본인이) 자산운용사 대표를 맡고 있어 업무적으로만 알고 있는 사이”라며 “감사원 감사에서도 투자와 관련해 절차적인 문제는 나왔지만 외압 등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 쪽은 “바이오벤처의 투자 유치 역시 일해본 적도 없는 아무런 관련 없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왜 의혹의 근거지가 되었나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이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다스 본사가 싱가포르로 이전하고, 이지형씨는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나온 상황이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지난해 말 기자들과 만나 “다스가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기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으니까 잘 보시라”고 말했다. 다스는 이 대통령의 큰형 상은씨가 대주주이고,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다니고 있다. 이에 대해 다스 관계자는 “직원이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본사 이전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는 지난 1월 이지형씨가 싱가포르 국적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지형씨 쪽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싱가포르 정부에서 2년짜리 취업비자를 받아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싱가포르가 ‘온갖 (비리) 의혹’의 핵심 ‘저장고’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곳, 싱가포르는 “국세청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고 검찰도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이혜훈 의원). 범죄인인도협약도 체결돼 있지 않다.
출처 : 이명박 일가, 싱가포르로 간 이유는?
현지 헤지펀드서 일하는 이상득 아들 지형씨 통해 CNK 대출 의혹
다스 본사 이전, 지형씨 국적 취득 의혹…범죄인 인도 안돼
[한겨레21 898호] 이정훈 기자 | 등록 : 2012.02.11 13:38 | 수정 : 2012.02.11 13:50
▲ 이지형 BRIM 이사. |
모든 의혹은 싱가포르로 통한다?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는 이명박 정부가 친인척은 물론 가신들까지 온갖 비리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싱가포르가 이명박 대통령 친인척과 관련해서 주요 의혹이 도사린 곳으로 지목받고 있다.
지난 2월8일 민주통합당 우제창 의원은 ‘온갖 비리 의혹’에 의혹 하나를 추가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CNK 다이아몬드 게이트’와 관련해 이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의원의 아들인 지형씨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BRIM에 창립 종잣돈 제공한 우리투자
이지형씨는 현재 싱가포르에 있는 헤지펀드 운용사인 ‘BRIM’(Blue Rice Investment Management)에서 일하고 있다. 누리집(www.brimasia.com)을 보면, 이지형씨는 ‘Jay Lee’라는 이름으로 마케팅 담당 이사로 일하고 있다. 약력에는 2000년 설립된 매쿼리IMM자산운용에서 이사로 일을 시작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 대표로 일한 것으로 나온다. 아울러 1990년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3년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고 소개돼 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오스트레일리아계 투자은행인 매쿼리가 소유한 매쿼리IMM자산운용을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2007년 인수하며 이름도 바뀌었다. 그곳에서 이지형씨는 2000년 창립 멤버로 참여한 이후 2009년 3월24일까지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 BRIM 누리집 화면 갈무리 |
이씨가 일하는 BRIM은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CIO)을 지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구안옹이 2009년 7월1일 자본금 50만싱가포르달러(약 4억5천만원)로 설립한 회사다. 구안옹은 한국투자공사에서 2006~2009년 일했다. 메릴린치에 20억달러를 투자해 1조4천억~1조8천억원의 손실을 안겨준 장본인이다. 당시 투자 절차는 준법감시인의 투자 검토를 받지 않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음이 감사원 감사로 밝혀진 바 있다. 이곳에서 이지형씨가 일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부터 온갖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우제창 의원은 ‘우리투자증권→BRIM→크레디트스위스→CNK’로 이어지는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7년 말 싱가포르에 ‘Woori Absolute Partners’(WAP)라는 헤지펀드사를 세워 9500만달러를 운용했지만, 2009년 그 가운데 2000만달러를 BRIM에 투자했다. BRIM의 창립 종잣돈을 제공한 것이다. 또 BRIM은 2009년 12월 펀드를 출범시키면서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프라임브로커’에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을 선정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1년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 지점은 CNK에 주식을 담보로 1천만달러를 대출했다. CNK가 지난해 2월 주식을 담보로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 지점에서 1천만달러를 차입할 때 이지형씨와 구안옹의 역할이 있었을 것이라고 우 의원은 추정했다. 당시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자금 수혈 사실이 알려지자 반등했다. 오덕균 CNK 대표는 당시 주주총회에서 “2월22일에는 세계적 금융기관인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 지점으로부터 1천만달러를 조달했다”며 “크레디트스위스는 당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 결과 사상 처음으로 중소기업에 대규모 대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아무런 실적 없이 적자만 누적돼 수많은 ‘개미’들이 피해를 봤다.
정권 실세 비호 소문 무성한 BRIM
우 의원은 “크레디트스위스의 대출 결정엔 CNK에 대한 철저한 조사 없이 복잡한 인적 네트워크와 이면계약 등을 통한 경제적 이해관계가 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우리투자증권의 투자에 대해서도 “실적이 검증되지 않은 신생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무리”라며 “이지형씨와 구안옹을 보고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BRIM이 크레디트스위스의 CNK 주식담보대출을 주선하는 대가로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2천만달러를 투자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CNK 다이아몬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지난 1월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한 이 회사 본사를 압수수색한 뒤 압수 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이정아 |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발했다. 이지형씨 쪽은 “BRIM에 입사한 것이 지난해 7월이어서 시기적으로 맞지 않고, 크레디트스위스가 전세계 1천 개 넘는 헤지펀드와 거래를 하는데 BRIM과 관련해 대출을 해줬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구안옹은 1997년 이후 푸르덴셜자산운용아시아에서 일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인 전문가여서 투자하게 된 것”이라며 “초기 투자 때 BRIM의 수수료 수입의 20%도 받는 등 혜택이 있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BRIM은 그동안 많은 의혹에 시달려왔다. 대표적인 의혹이 메릴린치가 한국투자공사의 투자 대가로 받은 돈을 국내 바이오벤처 업체에 투자했고, 그 돈이 다시 BRIM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다. 2008년 국정감사에서 배영식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메릴린치가 이 회사에 투자를 했고 그걸 대신 우회적으로 또 해주기 위해 한국투자공사가 메릴린치에 20억달러를 우회적으로 넣어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기업은 한 바이오벤처 회사로 외국에서 5천만달러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의혹은 계속 제기돼왔다. 사정기관의 한 소식통은 “한국투자공사가 메릴린치에 투자한 돈 가운데 일부가 리베이트 형식으로 국내의 한 상장 폐지된 기업에 투자됐고, 다시 외국으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공사의 메릴린치 투자가 정권 실세의 비호가 있어 가능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야당 관계자는 “국내에서 헤지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사람이 워낙 적어 대부분 서로 잘 아는 사이”라며 “구안옹과 이지형씨 역시 오랜 기간 같은 일에 복무해 잘 알고 지낸 사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형씨 쪽은 “구안옹이 푸르덴셜자산운용에서 일하고 있을 때 (본인이) 자산운용사 대표를 맡고 있어 업무적으로만 알고 있는 사이”라며 “감사원 감사에서도 투자와 관련해 절차적인 문제는 나왔지만 외압 등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 쪽은 “바이오벤처의 투자 유치 역시 일해본 적도 없는 아무런 관련 없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 BRIM과 관련된 의혹 및 이지형씨 쪽 해명 |
싱가포르는 왜 의혹의 근거지가 되었나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이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다스 본사가 싱가포르로 이전하고, 이지형씨는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나온 상황이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지난해 말 기자들과 만나 “다스가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기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으니까 잘 보시라”고 말했다. 다스는 이 대통령의 큰형 상은씨가 대주주이고,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다니고 있다. 이에 대해 다스 관계자는 “직원이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본사 이전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는 지난 1월 이지형씨가 싱가포르 국적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지형씨 쪽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싱가포르 정부에서 2년짜리 취업비자를 받아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싱가포르가 ‘온갖 (비리) 의혹’의 핵심 ‘저장고’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곳, 싱가포르는 “국세청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고 검찰도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이혜훈 의원). 범죄인인도협약도 체결돼 있지 않다.
출처 : 이명박 일가, 싱가포르로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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