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3번에 인공기 삽입 자유한국당 선거독려 이미지 유포 논란

1번 3번에 인공기 삽입 자유한국당 선거독려 이미지 유포 논란
경남선관위, 선거법 저촉여부 중앙선관위에 질의...자유한국당 논란일자 삭제
[민중의소리] 구자환 기자 | 발행 : 2017-05-03 10:45:49 | 수정 : 2017-05-03 10:45:49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특정후보의 번호에 인공기를 삽입한 이미지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중이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이 이미지가 논란이 되자 삭제한 상태다. 이 이미지는 2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선거독려 합시다”라는 문구로 게재됐다.

이와 관련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이 이미지를 발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를 한 상태”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올린 선거독려 이미지는 1번과 3번에는 후보 이름을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인공기를 삽입해 놓았다. 반면, 2번에는 대한민국 국기와 함께 홍준표 후보의 이름을 굵게 표시했다.

그 하단에는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홍준표 후보의 웃는 사진이 들어있다.

이를 본 한 네티즌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민주적 작태”라며, “반드시 법적 대응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자유한국당 선거독려 이미지 ⓒ온라인캡처

출처  자유한국당, 1번 3번에 인공기 삽입 선거독려 이미지 유포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