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은 누구인가?
심상정은 민중의 벗인가?
-2013년 12월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이다.-
첫번째 사진은 심상정이 2013년 12월 20일, 퓨처라이프 포럼 세미나에서 김무성과 함께 사이좋게 서있는 모습이다. 두번째 사진은 심상정이 대선을 불과 3개월 앞둔 2012년 9월 12일, 새누리당이 주최한 워크숖에서 강연하는 모습이다.
퓨처라이프 포럼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김무성이 외연확대를 위해 주도한 저출산 고령화 연구모임이다. 43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민주당 의원 7명과 심상정을 제외한 35명은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심상정은 김무성 원혜영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첫번째 사진에 대하여,
김무성이 어떤 자인가? 지난 대선 때 박근혜의 선거대책본부장이 아니었던가. 이 추운 겨울날, 국민들은 물대포까지 맞아가며 박근혜 퇴진을 위해 싸우고 있고 보수정당인 민주당 소속의 장하나 의원도 온갖 불이익을 각오하고 대선불복을 선언하고 있는데 진보정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정의당의 원내대표가 대선 때 박근혜를 위해 NLL 대화록까지 지 멋대로 짜깁기하며 선거에 악용한 자와 패거리를 만들며 이렇게 희희덕거리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두번째 사진에 대하여,
대선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 새누리당의 워크숖에 가서, 더군다나 박근혜의 흉한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혀있는 대형 걸개그림 밑에서 강연을 한다는 게 심상정의 시대정신인가? 참고로 이 강연의 제목은 "심상정이 본 시대정신"이었다.
심상정이 새누리당의 워크숖에 가서 강연을 한 시기는 박근혜가 인혁당을 포함한 과거사 문제 때문에 지지율이 휘청거릴 때였고 통합진보당이 분열의 기로에 서 있던 시기였다. 심상정은 강연 다음 날인 2012년 9월 13일,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지난 대선, 박근혜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딱 한 번 흔들렸던 시기는 언제인가? 그렇다. 인혁당사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에 대한 박근혜의 천박하고 위험한 역사인식이 가감없이 노정되었던 시기였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박근혜 일파가 주관한 정치쇼에 동원되는 것이 과연 합당한 일인가.
강연 다음 날,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찌 되었건, 한 배를 타고 있었고 한 때 나마 동지라고 불렀던 사람들이라면 헤어질 마음의 준비도 필요했을 텐데.... 이혼도장 찍기 하루 전에 원수의 집에 가서 놀다온 격이 아닌가.
통진당사태가 터졌을 때 이석기에게 '사법적 판단과는 별개로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던 심상정을 기억하고 있다. '불체포 특권에 연연해하지 말고 수사기관에 자수하라'고 했던 심상정과 '헌법 밖의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라며 종북몰이에 부화뇌동했던 심상정도 기억하고 있다.
심상정은 민중의 벗인가? 심상정이 아니라 홍세화가, 문재인이, 이정희가, 이 따위 짓거리를 했더라도 난 이들을 민중의 벗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 결코,
아래의 글은 심상정이 2013년 12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의 마지막 부분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기조 대전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저희 정의당도, 또 어떤 야당도 협력자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물대포까지 맞아가며 박근혜 사퇴를 위해 싸우고 있는 국민들과 종북몰이에 희생될 것을 각오하고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종교계의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심상정을 보라.
한진 해고노동자와 김진숙을 위해 단식하다가 구급차에 실려가던 심상정을 망각의 강으로 멀리 띄워 보낸다.
출처 [시간의 기억] 심상정은 누구인가?
심상정은 민중의 벗인가?
-2013년 12월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이다.-
첫번째 사진은 심상정이 2013년 12월 20일, 퓨처라이프 포럼 세미나에서 김무성과 함께 사이좋게 서있는 모습이다. 두번째 사진은 심상정이 대선을 불과 3개월 앞둔 2012년 9월 12일, 새누리당이 주최한 워크숖에서 강연하는 모습이다.
퓨처라이프 포럼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김무성이 외연확대를 위해 주도한 저출산 고령화 연구모임이다. 43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민주당 의원 7명과 심상정을 제외한 35명은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심상정은 김무성 원혜영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첫번째 사진에 대하여,
김무성이 어떤 자인가? 지난 대선 때 박근혜의 선거대책본부장이 아니었던가. 이 추운 겨울날, 국민들은 물대포까지 맞아가며 박근혜 퇴진을 위해 싸우고 있고 보수정당인 민주당 소속의 장하나 의원도 온갖 불이익을 각오하고 대선불복을 선언하고 있는데 진보정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정의당의 원내대표가 대선 때 박근혜를 위해 NLL 대화록까지 지 멋대로 짜깁기하며 선거에 악용한 자와 패거리를 만들며 이렇게 희희덕거리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두번째 사진에 대하여,
대선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 새누리당의 워크숖에 가서, 더군다나 박근혜의 흉한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혀있는 대형 걸개그림 밑에서 강연을 한다는 게 심상정의 시대정신인가? 참고로 이 강연의 제목은 "심상정이 본 시대정신"이었다.
심상정이 새누리당의 워크숖에 가서 강연을 한 시기는 박근혜가 인혁당을 포함한 과거사 문제 때문에 지지율이 휘청거릴 때였고 통합진보당이 분열의 기로에 서 있던 시기였다. 심상정은 강연 다음 날인 2012년 9월 13일,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지난 대선, 박근혜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딱 한 번 흔들렸던 시기는 언제인가? 그렇다. 인혁당사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에 대한 박근혜의 천박하고 위험한 역사인식이 가감없이 노정되었던 시기였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박근혜 일파가 주관한 정치쇼에 동원되는 것이 과연 합당한 일인가.
강연 다음 날,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찌 되었건, 한 배를 타고 있었고 한 때 나마 동지라고 불렀던 사람들이라면 헤어질 마음의 준비도 필요했을 텐데.... 이혼도장 찍기 하루 전에 원수의 집에 가서 놀다온 격이 아닌가.
통진당사태가 터졌을 때 이석기에게 '사법적 판단과는 별개로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던 심상정을 기억하고 있다. '불체포 특권에 연연해하지 말고 수사기관에 자수하라'고 했던 심상정과 '헌법 밖의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라며 종북몰이에 부화뇌동했던 심상정도 기억하고 있다.
심상정은 민중의 벗인가? 심상정이 아니라 홍세화가, 문재인이, 이정희가, 이 따위 짓거리를 했더라도 난 이들을 민중의 벗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 결코,
아래의 글은 심상정이 2013년 12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의 마지막 부분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기조 대전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저희 정의당도, 또 어떤 야당도 협력자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물대포까지 맞아가며 박근혜 사퇴를 위해 싸우고 있는 국민들과 종북몰이에 희생될 것을 각오하고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종교계의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심상정을 보라.
한진 해고노동자와 김진숙을 위해 단식하다가 구급차에 실려가던 심상정을 망각의 강으로 멀리 띄워 보낸다.
출처 [시간의 기억] 심상정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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