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尹이 ‘무소의 뿔?’…네티즌 “국민이 뿔났다!”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아라” 국민청원 3일만에 30만 ‘육박’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11.02 09:45:24 | 수정 : 2020.11.02 09:57:47
윤석열 검찰총장 철벽방어 나선 중앙일보 보도에 네티즌들의 비난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 2일자 <“무소의 뿔은 두 개입니다” 윤석열 흔든 檢수사관 한마디>란 제목의 단독 기사에서 윤 총장이 지난달 29일 대전고‧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수사관이 공개적으로 건넨 말이 검찰 내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총장님, 현재 상황을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십시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수사관은 “총장을 볼 때마다 무소가 떠오른다”면서 “무소는 큰 뿔과 작은 뿔 두 개를 가지고 있다. 큰 뿔은 총장이 맡되, 작은 뿔은 나눠달라”고 하고는 “우리가 총장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은 수사관의 이 같은 발언을 전하면서 그가 윤 총장을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사하는 점이 돌파력 있는 무소를 닮았다고 본 것”이라 풀이했다.
중앙일보는 또 대검 국감에서 윤 총장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고 작심 발언한 이후 검찰 내부는 윤 총장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 평검사를 겨냥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전국 검사들이 ‘나도 공격하라’는 취지의 수백개의 댓글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 ‘ch***’은 “홍석현과 윤석열의 만남이 중앙일보를 조선일보 능가하는 기레기 언론으로 만들었나”라며 “사건조작, 범인도피 사주 및 조력, 향응 및 뇌물수수라는 엄청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과 검찰을 이렇게 비호하는 게 언론의 사명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다른 네티즌 ‘sa*’은 “지금 이런 글이 국민에게는 오히려 검언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검사들의 일부가 조폭 같다는 생각을 주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중앙일보 기사에는 “반성도 없고 자정도 안 되는 이 검찰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답을 내놓고 무소를 하든 황소를 하든 해라! 어디서 피해자 코스프레야!(바*)”, “주인이 뿔을 자르면 되지..(아*)”, “놀고들 있네.. 국민이 뿔났다(redey*****)”, “좌고우면하지 않는 사람이면 본인 장모와 아내에게도 그래야지!(Taken***)”, “공무원이 소속부처 장관에 반기를 들려고 결집하면 반란이니 모두 법대로 처벌해라(jim***)”, “국민을 더욱 결집시키는 기사!(only***)”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란 제목의 청원이 3일만인 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30만에 육박하고 있다.
“정치인 총장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 망치고 있다”며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정치검찰이 이제는 아예 대놓고 정치를 하기 시작한다”고 비판한 청원자는 “감찰 중에 대전방문해 정치하고, 그를 추종하는 정치검찰들이 언론을 이용해 오히려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청원했다.
출처 중앙, 尹이 ‘무소의 뿔?’…네티즌 “국민이 뿔났다!”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아라” 국민청원 3일만에 30만 ‘육박’
[고발뉴스닷컴] 김미란 기자 | 승인 : 2020.11.02 09:45:24 | 수정 : 2020.11.02 09:57:47
윤석열 검찰총장 철벽방어 나선 중앙일보 보도에 네티즌들의 비난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 2일자 <“무소의 뿔은 두 개입니다” 윤석열 흔든 檢수사관 한마디>란 제목의 단독 기사에서 윤 총장이 지난달 29일 대전고‧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수사관이 공개적으로 건넨 말이 검찰 내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총장님, 현재 상황을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십시오.”
▲ <이미지 출처=중앙일보 온라인판 기사 캡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수사관은 “총장을 볼 때마다 무소가 떠오른다”면서 “무소는 큰 뿔과 작은 뿔 두 개를 가지고 있다. 큰 뿔은 총장이 맡되, 작은 뿔은 나눠달라”고 하고는 “우리가 총장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은 수사관의 이 같은 발언을 전하면서 그가 윤 총장을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사하는 점이 돌파력 있는 무소를 닮았다고 본 것”이라 풀이했다.
중앙일보는 또 대검 국감에서 윤 총장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고 작심 발언한 이후 검찰 내부는 윤 총장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 평검사를 겨냥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전국 검사들이 ‘나도 공격하라’는 취지의 수백개의 댓글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 ‘ch***’은 “홍석현과 윤석열의 만남이 중앙일보를 조선일보 능가하는 기레기 언론으로 만들었나”라며 “사건조작, 범인도피 사주 및 조력, 향응 및 뇌물수수라는 엄청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과 검찰을 이렇게 비호하는 게 언론의 사명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다른 네티즌 ‘sa*’은 “지금 이런 글이 국민에게는 오히려 검언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검사들의 일부가 조폭 같다는 생각을 주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중앙일보 기사에는 “반성도 없고 자정도 안 되는 이 검찰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답을 내놓고 무소를 하든 황소를 하든 해라! 어디서 피해자 코스프레야!(바*)”, “주인이 뿔을 자르면 되지..(아*)”, “놀고들 있네.. 국민이 뿔났다(redey*****)”, “좌고우면하지 않는 사람이면 본인 장모와 아내에게도 그래야지!(Taken***)”, “공무원이 소속부처 장관에 반기를 들려고 결집하면 반란이니 모두 법대로 처벌해라(jim***)”, “국민을 더욱 결집시키는 기사!(only***)”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이미지 출처=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처>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란 제목의 청원이 3일만인 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30만에 육박하고 있다.
“정치인 총장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 망치고 있다”며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정치검찰이 이제는 아예 대놓고 정치를 하기 시작한다”고 비판한 청원자는 “감찰 중에 대전방문해 정치하고, 그를 추종하는 정치검찰들이 언론을 이용해 오히려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청원했다.
출처 중앙, 尹이 ‘무소의 뿔?’…네티즌 “국민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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